'EUROPE TRAVEL ( 09. 1. 12 )'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1.02.08 09.01.17 콘스탄티누스 개선문,포로로마노,팔라티노 언덕 (콜로세움이랑 다 붙어있음 ㅋㅋ)
  2. 2011.02.08 09.01.17 떼르미니역, 로마의 지하철,콜로세움
  3. 2011.02.01 09.01.17 로마로 떠나기 + 쿠셋 14~15시간동안 !
  4. 2011.02.01 09.01.17 시장 + 노트르담 성당가기 !
  5. 2011.01.26 09.01.16 마리앙투아네트 친정식구, 측근 마을 & 에펠탑 야경
  6. 2011.01.26 09.01.16 베르사유 궁전 > <
  7. 2011.01.25 09.01.16 퐁뉴 다리 + 시떼 섬 ! 저멀리 보이는 노트르담. 2
  8. 2011.01.25 09.01.15 샹젤리제 거리 & 알렉산더 3세 다리
  9. 2011.01.25 09.01.15 에펠탑. - 생각 외로 별로 안 큰
  10. 2011.01.16 09.01.14 야경 + 몽마르뜨 언덕

09.01.17 콘스탄티누스 개선문,포로로마노,팔라티노 언덕 (콜로세움이랑 다 붙어있음 ㅋㅋ)

|

콜로세움에서 나왔다. 진짜 겉에서 봐도, 안에서 봐도 흡족하고 만족하고 그런 건물이였다.
나와서 개선문을 보았다. 파리에도 개선문을 두개나 봤는데. 유럽은 개선문 세우는걸 참 좋아하나보다 하는 느낌?
겨울인데도 로마는 유한 킴벌리가 주장하는 푸르게 푸르게 처럼 진짜 푸르렀다.

겨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는 반팔을 쿨하게 입고 다닐 정도였으니깐.






로마는 겨울이 비수기라서 공사하는 곳도 많이 볼수 있었다.
비수기때 공사를 미리미리 해야지 성수기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있지만.....비수기때도 구경하는 사람있어요....
왜그러세여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최고의 환율을 자랑하는 때와 비수기때라서  한국사람은 민박에서 밖에 보지 못해서 좋았다.
한국사람이 바글바글했으면 돈아까웠을 만한 여행이였다.
돈도 비싸고, 한국사람도 바글바글했으면 ㅋㅋ 엄청 손해인 것같고 열받았을 텐데.
나는 여행 다닐때마다.... 환율이 최고일때 다녀오는 쎈쓰가 있지만. 늘상 한국사람들은 별로 보지 못해서 좋은 것같다,.
이것을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안좋다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너무 좋았다.


개선문은 파리에 있는 것보다 깔끔하고 더 컸었다. 어쩌면 콜로세움 옆에 있어서 자칫 작아보이고 초라해 보일 수있는데.
전혀 그렇치 않았다. 사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초반부에 있는 개선문은 조금 초라해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라티노 언덕가는중. 홍어가 팔라티노 언덕을 가야한다고 해서  팔라티노 언덕이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걸어갔다.
지도는 유럽여행 100배 즐기기란 책에 껴있는 장소 설명과 지도를 들고 말이다.
파리에서도 유용하게 썼는데 역시 잘러오길 잘한것같다.
바람은 쌀쌀? 하다고 해야하나?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인데., 여기 사람들은 이날씨가 추운가보다.
햇볓은 너무 따스해서 사람들은 대부분 썬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왜 유럽여행 할 때 썬글라스가 필요한지 알겠다는 느낌으로 사람들을 구경했다.
눈이 너무 부셔서. 내가 썬크림을 바를정도? 내가 썬크림을 바를 정도면 엄청난 햇빛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웬만해선 썬크림따윌 바르지 않는 여자니깐,.






포로로마노랑 팔라티노 언덕은 입구가 같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목원에 온 느낌처럼 완전 푸르게 푸르게.
이런 곳이 유적지? 란 생각이 들정도로 완전 푸르게여서 내가 수목원에 온건지 이탈리아의 유적지에 온건지
모를 정도로 자유 분방한 곳이였다. 역시 여긴 쓰레기통이 없는데도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았다.
유럽사람들은 문화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은 쓰레기통에 예전에 폭발물이 있어서 그뒤로 길거리에 쓰레기 통이 없고 길거리에 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쓰레기를 청소부 눈앞에 버려도 별말 하지 않고 4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이유는 그렇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어야,. 내 직업이 없어지지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나도 들은건데 진짜 맞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유적지에 손을 대거나 쓰레기를 버리면 엄청 큰 벌금을 문다고 한다.
그리고 보존도 엄청 잘하고 엄청 잘 가꾼다고 한다. 그래야지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깐 그런거 같다.





너무 좋아서. 정신 없이 찍다가. 핸드폰 사진의 한계를 느꼈다.
흔들리고뿌옇고. 남이 보면 뭐야., 라고 할지 모르는 사진이지만.,
나는 뿌옇고 흔들리고 역광인 사진이 좋다.





사실, 파리는 갔다와서 감흥이 컸다. 사진도 그랬고
그러다 현지에서 감흥이 큰 곳은 베네치아와 로마였던 듯하다.
솔직히 베네치아는 눈으로 보는게 더 예뻤으며, 로마는 사진 속엔 그 웅장함이 표현 되지 않아서 실제로 보는게 더 멋있었다.,
그러나 뭐 파리는 아무데나 찍은 곳이 갔다와서 사진으로 보면 예쁜 곳이였다.


근데 로마는...ATM이 ㅄ





끈내주는 팔라티노 언덕. 포로로마노를 쭉걷다보니. 팔라티노 언덕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왔다,.
저질 체력인 홍어를 위해서 중간에 쉬기도 했다.
진짜 다시 생각해도 저질 체력 홍어의 체력이 하이힐만 없으면 보통사람의 체력이 된다고 생각되었다.
1년간 유럽여행 준비를 하면 저질체력 홍어도 하이힐을 버린다
라는 문구를 만들어 주고 싶네.


팔라티노 언덕 보는 곳에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 사이를 꾸역꾸역 들어가서 찍었다. 덕분에 훈남도 찍히고
뒷태미남 등짝도 찍혔다. 이것을 찍고 홍어를 찾았다. 내가 이걸 찍는라고 홍어도 버린 것이다 ㅋㅋ
서로 잃어버리면 ㅋㅋ 못찾는 이곳에서 ㅋㅋ 이것을 찍겠다고 ㅋㅋㅋ

홍어도 저 먼 구석에서 열심히 전경을 찍고 있었다.







햇빛도 좋고. 사람들도 여유를 즐기고 내일만 생각 할 수 여행이여서 좋다.
이곳 전체가 유적지다. 그래서 전체를 보존하고 있다. 여기도 역시 비수기를 이용해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는 뭐 긴 설명이 필요없는데. 뭘 자꾸 써야하는 글쓰기 욕망이 샘솟아서
뭘자꾸 올릴때마다 설명을 쓰고 싶은데 ..... 어떻게 써야할지. 그래서 그냥 중간 중간 끄적이고 있는데.
사실 나도 설명이 쓰고 싶어요. 근데 나는 가이드가 아니자나여?







우리는 나갈까? 말까? 라는 격한 갈등에 휩쌓였다.
만약 한국인 관광무리가 있다면 거기에 꼽사리 껴서 이야기를 들었다면 좀 더 오래 있었겠지만.
우리는 쿨하게 우리만 있으니깐 나가자 하고 툭툭 털고 나왔다.

그리고 까라까라 욕장?여튼 거길 찾아 해맸다. 그러나. 보진 못했다. 알고보니 ㅋㅋㅋ 뭐야 저기? 되게 크다 라고 무심코 지난 곳이
거기였다. 로마 사람들은 목욕하는걸 좋아해서 큰 목욕탕이 아직까지 남있다. 다음날에 가려고했는데 ㅋㅋ 휴관일.
그래서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ㅅ홍하랑. 사람 목욕탕이 다 똑같지뭐 라고 자기 합리화를했다. ㅋㅋㅋ



우리는 욕장 찾을라고 버스 탔는데.. 버스가 빙글빙글 도는데. 우리는 너무 많이 걸어서 의도와는 다르게
버스 투어를 하였다. 버스투어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버스를 잘 골랐는지. 욕장은 볼 수없었지만. 도심 중심부에 빙글 빙글 돌아서
어느 마을에 아니 ㅋㅋ 종점에 도착했다.
우리는 로마패스가 있기때문에 그냥 종점까지 도착해서 또 바로 건너편으로 가서 버스를 탔다. 그리고 중심부에 내려서
아이쇼핑을 즐겼다. 역시 겨울에 쇼핑하는 재미는 빅세일 기간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사람들이 옷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서로 집어서
탈실에 들어가면서 10벌 갖고 들어가는 손님도 있고,
역시 구경은 사람 구경이 제일 재밌는 것같다. 우리는 구경을 끈내고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고 있는데 콜로세움이 너무 멋져 보여서 버스 안에서 찍었다.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깨끗하고 편했다.

그리고 로마의 버스는 표를 찍던 안찍던 상관을 하지 않는다. 로마는 1년단위의 버스표를 끊어서 다닌다고 한다.
우리는 로마패스가 있어서 상관없는데. 파리와 마찬가지로 불시에 경찰이 타서 한정거장 가기 전까지 검사를 한다.
우리는 다행이도 한번도 경찰관이 탄적이 없었다. 하긴 파리에서는 있엇다. 검사를 했는데 괜히 나 돈주고 표샀는데도
떨리고 그랬다. 그냥 ㅋㅋ 마구 떨리고 ㅋㅋ 괜히 표가 고장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민박 숙소 주인 아주머니가 아는 가이드분께 도움을 받아서 ATM기기에서 돈을 뽑아야하는데.
돈이 안뽑혔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그래서 홍어랑 싸울뻔했다.
사실 홍어 카드는 파리에서부터 안되서 홍어네 아주머니가 홍어 돈을 내카드로 옮기고 쑈를 벌였는데.........
로마에서 카드 넣고 비밀번호를 6자리를 치라는데. 나는 분명히 4자리 밖에 없어서 PIN번호 인가 싶어서 PIN번호도 아니래고 환장하겠고.
그래서 하다 못해서 아빠 신용카드로 하는데 비밀번호 3번 틀렸다고 정지대고
아빠한테 왜 카드가 정지되냐고 전화오고 떼르미니 역 전체 ATM기기는 다 가봤지만 안되고.......... 남들은 돈 뽑아가는데. 우리껀 안대서.
가이드님이 내일도 해보자고. 하셨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홍어랑 나랑 큰 말다툼? 아닌 말싸움 하고.
홍어가 아버지가 신용카드 외국에서 써보신적 없데? 라고 했는데 나도 모른다고 했잖아!!!!!!! 라고 했다.
첫번째 고비였다. 우리가 이러고 있는걸 본 숙박 아주머니가 돈을 빌려주셨다.

진짜 돈도 안뽑히고 짜증나 죽겠었다. 내일도 안뽑히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다.

그리고 내일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벼룩시장이 열린다길래 거기부터 가기로했다.


여튼 우리의 첫번째 고비였다.

근데 우린 한번도 안싸웠다. 그냥 2번의 고비만 있었을뿐.

첫번째는 돈, 그리고 두번째 이자 마지막은 홍하영의 커피 ㅋㅋㅋ 진짜 커피에 미친애임







주위 사람들이 유럽여행 가면 100%싸운다고 했지만. 얼어죽을 100%
우린 안싸웠다. 다만 고비가 있었을뿐. 그건도 어쩔 수 없는 외부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And

09.01.17 떼르미니역, 로마의 지하철,콜로세움

|


다이어리에 적어 놓길 잘했따. 정확하게
오후 6시 52분 기차였다. 로마에 도착하니 9시 44분 조금 일찍 도착했다.
파리에서 만난 남매가 알려준곳에 전화를 했다 '가고파 민박'
근데 밥도 잘주고 그런다고 하는데. 내 입맛은 영. 진짜 나는 때려죽여도.........중국음식은....
알고보니 이분 교포였던 것이였다. 나 ㅜㅜㅜㅜㅜ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 고추장에 밥 비벼먹음. 밥과 고추장만. 딴거엔 손도안댔음.
그러더니 홍어가 방에 들어와서 왜그랬냐며 ㅋㅋ 물어봐서 내가 대답했다. 나는 때려 죽여도 중국음식은 못먹겠어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니맘데로 하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서울역이라고 보면 되는 곳이라고 한다.
로마에 내려서 신나게 찍고 있는데 저 앞에 경찰이 no photo라고해서 더 못찍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고싶었으나 ㅋㅋㅋㅋㅋ 이태리 어로 말할까봐 겁났다.
그리고 우리는 민박 아저씨를 기달렸다. 아저씨가 마중을 나오셨다. 우리는 뒤를 졸졸 쫒아갔다.

쫄쫄 쫒아가지 우리는 숙소에 도착했다. 역에서 얼마 멀지 않아서 좋았다.
도착했는데 가족끼리 여행을 온 분들이 도미토리를 머무르고 계셔서 홍어랑 나랑 둘이 4인용 가족방에서 잠을 자게되었다.
우리 둘은 신나게 2인용 침대를 썼다.

기차에서 짐을 누가 다 갖고 갈 수있다고 해서 우리는 돈을 다 쓰고왔다.
로마패스 살돈이랑, 숙소에 낼 돈 빼고. 그리고 우리는 오늘 관광 다하고나서 돈을 뽑기로했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놓고 로마에서 꼭 봐야할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우리는 버스 노선을 잘 몰라서.... 일단 떼르미니역에서 로마패스 3일권을 샀다.
지하철을 탔는데. 우와진짜. 다신 타기 싫었다. 왜 사람들이 다들 버스 타고 다니는지 알겠는지 하는 느낌?
진짜 양아치들이 나올 법하고 지나가다가 칼로 사람 찔러도 주위사람들이 하나도 모를 정도의 음침함?
또지하철 안 유리창은 누가 불만이 그렇게 많아서 벅벅 낙서를 했는지...........

그래도 지하철 타고 가다 벽면에 보이는 그래피티는 멋있었으나. 그래피티위에 또 그래피티가 겁나 있어서 무슨 의도인지는
전혀 알수 없는 정도?






자 로마패스가 이렇게 생겼다.
왼쪽위는 유적지 이런곳에서 쓰이는것. 그아래는 교통에 쓰이는 카드.
가이드북도 있고. 근데 의문인게. 꼭 외국은 이런거 살때 여권보여줘야한다. 귀찮게...........................................
여튼. 로마패스 받아 들때 뭔가 상장 받는 느낌이였다. 사실 이거 살때도 역을 조금 헤맸다.ㅋㅋㅋ
역시, 로마도 격하게 SALE의 문구가 ㅋㅋㅋ 유혹했다.









진짜 로마 날씨 끈내 줬다. 어쩜 이렇게 날씨가 좋을수 있나? 라는 생각 정도? 나는 중간에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
라고 말하면 진짜 사람들이 감탄 할꺼다.

우리는 또한번 운이 좋았다. 파리에서는 우리 오기 전전 주에 폭설 내렸다고 했다. 근데 우리가 다니는 내내 날씨가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로마 떠나기 전에 로마에서 넘어 온사람들이 일주일 내내 비가 왔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우리가 도착하는 주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미칠뻔했다. 나는 가을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우리가 도착하는 전 주가 로마의 장마기간이라고 했다. - 민박집 주인님께서









우리는 콜로세움에 들어가기 위해서 입구를 찾았다.

역시 로마패스는 능력!!!!!!!!!!!! 완전 긴 줄은 그냥 그곳에서 표를 끊은 사람들이였지만
말그대로 패스는 로마패스만 따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ㅋㅋ 덩실덩실 춤을 춰야겠네 ㅎㅎㅎ
진짜 웅장함? 콜로세움에 대한 환상은 없어서 진짜 웅장함이 너무 좋았다. 파리의 에펠탑은 내가 생각 했던 것보다
작아서 조금.....실망했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콜로세움은 진짜 -_-b 최고였음. 왜 사람들이 콜로세움 콜로세움 하는지ㅎㅎㅎ 아무리 키가 큰 사람이 콜로세움안에서 걸으면
저렇게 꼬꼬마가 됨 ㅎㅎㅎㅎ


콜로세움을 위에서 한번에 보기 위해서 엘에베이터를 기달리고 있는데
완전 귀요미 아가를 보았다.






나중에 자기 딸을 찍는걸 아시곤 저 꼬마에게 뭐라고 이야기하더니 저꼬마가 날 보고 휙 아빠한테 고개를 파묻었다.............
그러더니 아저씨는 웃고  애기가 고개를 들더니 웃었다. 그냥 나도 웃었다.
빨간 파카 훈남 남자아이는 도도하게 얼굴을 정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잘생겼다.
마의 13세만 잘 넘기면 훈훈하게 연예인을 해도 될만한 얼굴이였다







유럽여행에서 어느 건물이 가장 좋았냐고 물어본다면 당연 콜로세움
나는 웅장한 건물이 좋더랑.~ 훈남 아기가 유모차에 타서 찰칵.
외국인이 썬글라스쓰고 티비에서 맨날 남자가 앉아있으면 한쪽 다리는 펴고 한쪽다리는 세우는 자세로
사진 찍길래 줌해서 찍었다. 그리고 ㅋㅋ 어딜가나 ㅋㅋ 여자애들은 ㅋㅋㅋ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마인드로
우르르 몰려다니고 ㅋㅋ 신혼여행으로 온사람들도 보였다.





콜로세움은 저기 안쪽은 공개가 안된다고 한다.
저기는 파면 유물이 마구마구 나온다고 해서 자체를 막아놓고 보존한다고 한다.
길다니다가 저렇게 설명을 듣는데. 한국어는 없다. 고마웠다.
그리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영어로 된걸 비싼돈 주고 빌릴 필요도 없었다.
자기 동생만 찍어서 표정 별로였는데. 내가 인심쓰면서 다찍어줬다. 그러니깐 저러고 웃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콜로세움 다 구경했다.
이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포로로마노 구경가야한다. 조금만 걸으면 ㅋㅋ 된다는 ㅋㅋㅋ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좋았다.

콜로세움이 그래도 짱인것같다. 나는 콜로세움이 너무 좋다.
유럽여행에서 최고의 건물은 콜로세움이다.

And

09.01.17 로마로 떠나기 + 쿠셋 14~15시간동안 !

|


우리는 일찍 예약을 하여서 쿠셋에서 가장좋은 3층 자리를 맡았다. 장거리 기차에서 캐리어를 많이 도난 당한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다행이도 3층 머리쪽에 짐을 넣는 곳이 있었다.

그래서 조금 안심이였다.





어느 노부부가 유럽 배낭여행을 다니는 듯 보였다. 남편은 배낭여행가방을 메고있었고, 부인은 캐리어 작은것을 갖고있었다.
홍어랑 이야기했다. 나중에 늙어서 남편님과 같이 노후에 저렇게 여행 다니고 싶다며.............
이야기를 했다. 진짜 그럴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노후를 맞이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얼마나 삶을 즐기냐에 따라서 다른 것일까? 흔히 말하는 자식농사를 잘 지어야하는 것일까?









쿠셋에 입성했다. 우리는 3층 1층은 아직 주인을 찾지못했다.
우리는 낑낑대면서 짐을 옮겼다. 3층 ! 얏호 !!!!!!!!!!!! 1,2층과 달리 훨씬 넓었다. 1,2층 탔으면 숨막혀서 죽어버렸을 정도?
라꾸라꾸보다 좁은 침대에서  코 위로 한뼘정도의 공간만 있다고 보면된다. 윽... 끔찍해.

나는 또 오지랖 넓게 ㅋㅋㅋㅋ 우리의 짐을쌔벼가지 않게 하려면 잘보여 한다며 외국인들의 짐을 차근차근 받아서 올려줬다.
그덕분에 우리는 감자칩 과자를 조금 받아서 먹었다.

그리고 나는 잠을 설쳤다. 홍어는 잘잤다고 한다. 나는 누가 내 짐쌔벼갈가봐. 그렇게 악명 높다니깐 엄청 걱정을해서 밤을 설쳤다.
아니 진심 잠을 제대로 못잤다.
그래서 역장아저씨가 중간중간 유레일을 검사하러 올때도 맨처음엔 홍어를 깨워서 주라고 했지만 그다음번엔 내가 받아서
3~4번 더 검사를 받았다. 또 외국인들은 중간에 내리는 경우라서 또 중간에 짐을 내려주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설쳤다.

중간에 홍어가 깼을 즘 나는 홍어가 깼으니깐 자야지 라고 마음 먹고 1시간후에 너무 밝아졌다 ㅋㅋ 밖이
그래서 그냥 씻고 앉아있는데 홍어가 렌즈를 끼러 화장실에 굳이 가겠다고
나는 그냥 여기서 끼라고 했지만 자기는 화장실에있는 큰거울을 보겠다면서 ㅋㅋㅋㅋ
갔다 한쪽을 떨어트려서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진짜 얘는 멍청한 짓만 골라서해.

그리고 울상을하면서 한쪽만 끼고 무슨 사물을 볼때 렌즈 안낀쪽을 손으로 가렸다.

그리고 그 흑인 아저씨는 가족을 보러 가는 중이였고 우리가 주는 먹을거리를 나눠 먹었다.
그아저씨도 물론 주셨다.

그리곤 우리는 1,2층 침대를 의자처럼 만들고 싶었는데...........................진짜 짜증나게 몇십분 동안해도 안댔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흑인아저씨분도 열심히 어떻게 하시더니 의자로 만들어 주셨다 ㅋㅋㅋ끼얏홍

그리고 우리는 한시간 더 가야하는 줄 알고 넋놓고 있는데 아저씨가 다왔다고 ㅋㅋ 곧 내려야한다고하셔서 우리는 정신없이 짐을 챙겼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챙겨온 담요도 버렸다. 쿠셋을 너무 추워서 비생기 담요가 도움이 많이 댔다.

그리고 우리는 숙소 아저씨께 전화해서 픽업나와 달라고 전화드렸다.
And

09.01.17 시장 + 노트르담 성당가기 !

|


오늘은 파리의 마지막날이다. 나는 어제 언니와 대화하던중 예쁘 아가타반지를 사러 먼저 몸을 움직였다.
근데 내가 원하는 그 아가타 반지는 없었다. 헝  ㅜ ㅜ
그러다가 발견한 시장.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있었다.

유럽에서는 과일은 꼭 나무 상자에 담아서 팔았다. 옛날에 한국에서도 나무상자에 넣고 팔았다.
까망베르치즈를 사고싶었다. 진짜 맛있어보였다.
기내식 까방베르 치즈도 기억에 남는다. 아마 마지막여행지였으면 난 주저하지 않고 샀을 것이다.



아마그땐 느끼지 못했었지만 꽤 큰 시장이였다.
빵을 굽는 곳도 있었고 정육점에서 볼만한 엄청 큰 고기덩어리를 천장에 달아놓았으며, 생선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만한 고기들이 뒤에 있기도 하고,

고ㅏ일파는 훈남은 우리가 지켜보더니 사라고했지만 ㅋㅋ 우리는 돈이 없다고 뻥쳤다 ㅋㅋㅋㅋㅋㅋ
환율이 오른마당에 ㅋㅋㅋ 밥도 안먹고 다니는데 얼어죽을 무슨 과일이야 ㅋㅋㅋ

싸게 줄껏도 아니면서 ㅋㅋㅋ

그리곤 우리는 노트르담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우리는 다행이도 까르네가 딱 오늘까지 사용할 만큼 남아있어서 특급 득템을 하였다 얏홍 !!!




노트르담 성당은 아니다. 근데 주위에 군인들이 엄청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다.
행렬같은걸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근데 정체를 알수가 없었다. 관광지도에 표시자 안되어있었다. 근데 수많은 경찰 아저씨들을 볼수 있었다.


아직도 의문이네?





노트르담 성당 안. 마지막 사진은 엄청 별로 안예쁜데 실제로 와야 와 진짜 예쁘다 라고 알수있는 정도.
이때 넥스가 있었어야 했다고. 아오 안타까워.

넥스들고 다시한번 가야하는데....



소원에 뭘적었을지 짐작간다. 그러다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여길 나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아가타에서 팔찌를 샀는데. 큐빅이 빠져서 바꾸러도 가고
록시땅에서 핸드로션, 풋로션 하고 립밤을 샀다.

유럽여행 갔다온지 3년 만에 알았다. 홍어껀 립밤이였고 내껀 퍼퓸이라고 써있는 고체향수였다는 걸..................................................................
그냥 우리는 종업원 앞에서 립밤처럼 발랐는데 왜 우리를 말리지 않았을까?

그 종업원은 또 그렇게 생각했겠지. '아시아애들 이상해' 라며 정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 했을 것이다.

더웃긴건..... 나는 3년동안 퍼퓸을 립밤쓰듯이 썼다. 다행이도 내가 입술에 잘 마르지 않아서 3년동안 10번도 채 바르지 않을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걸 바르면 장미향이 입안으로 들어와 ! 라고 했을때도 홍어는 그것을 바르며 난 안들어오는데? 그거 싫으면 내꺼랑 바꾸던가...

라고 했었을듯. 홍어는 3년이 지난 지금 거의 다 써갔는데 만약 내가 홍어랑 그때 바꿨으면 ㅋㅋ 홍어는 퍼퓸이란 글자를 보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샹젤리제 자라랑 망고에 가서 격하게 소ㅑ핑을 했다. 아니 ㅋㅋ 엄연히 말하면 홍어 혼자서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숙소에 돌아와서 밥을 먹고 숙소주인분과 작별인사를 하였다.
숙소 주인분이 너무 좋았다. 진짜 최고였다. 프랑스가면 또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러 기차역에 도착했다.


-------------------------------------------------------------------------------------------------------------------------------
번외,

시장 골목 다니다가 훈남처럼 보여서 찍으니 ㅋㅋ 자기찍으라고 ㅋㅋ 이러고 있음 ㅋㅋ
그러곤 우리는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괜춘하다는걸 자기가 인정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And

09.01.16 마리앙투아네트 친정식구, 측근 마을 & 에펠탑 야경

|


걸어가는 동안 좋았다. 아니 처음에는, 그런데 조금씩 추워지면서 짜증이 났다.
아니 친정식구, 측근 마을이면 가깝게 해놔야지.
아니 비수기라도 그렇치 아무리 추워도 그렇지 내가 내돈 내고 자전거,꼬마기차를 타겠다는데
운행도 안하고 말이야 !!!!!!!!!!!!!!!!!!!!!!!!!!!!!!!!!!!!!!!!!!!!!!!!!!!!!!


진짜 돈있어도 무전여행 하는 느낌이였다 ㅋㅋ
이여자는 이 도시 전체가 지꺼구만 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랑 트리아농 근처에 앙투아네트 마을이 있어서 먼저 트리아농으로 향했다. 우리가 잘 못 돌아간건지
농락을 당한건지 우리는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착했다.




이곳은 루이 14세가 지은 별장.이곳도 만만치 않게 화려했다.
여기는 왕족드만 머물수 있는 곳이였다. 이곳도 역시 앙투아네트가 좋아했다고 한다.
산책 경로라고 했다. 넓은 초원에 양떼들 그리고 곳곳을 둘러 볼수있도록 길이 있었다. 여름에는 이곳이 참 시원하고 안락 할 것같았다.
이런 광경을 보고 우리는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여름에 유럽여행을 오는가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우리는 여름에 여행 할 자신이 없었다. 그이윤 습하고 짜증나고, 뭐지?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 벼룩? 이런 것들이 득실거린덴다.
죽어도 그꼴은 못봐여  ㅜ ㅜ

그리곤 우리는 여기 길을 쭉 따라서 왕비 촌락을 가려했다. 여긴가? 이렇게 쳐다 본곳에서 한참을 걸었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데 말이야 라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왼쪽에 왕비 촌락처럼 보이는 집들이 보였다.
홍어가 바로 우린 여길 가야해 라고 했다. 그래서 자꾸 걸었다. 걸으면 입구가 보일줄 알았다. 근데.... 한참을 걸어도 안보여서
 주위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엄청 걸어 온길을 다시 가라고 했다 ^^^^^^^^^^^^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고마워서 미칠뻔했다. 기왕이면 왔던기 앞쪽에 있어야지 뒤쪽에 있다니 우리린 좌절을 맛보았다.

우리는 걸으면서 춥고 배고프다 여기서 졸리면 우린 딱 거지다 그치 ^^^^^^^^^^^^ 라고 이야기를 했다.
사실 이날 평소보다 추웠다. 그리고 아침도 대충 먹고 나와서, 숙소 나와서 입에 댄거라곤 삼다수 반통  ㅜ ㅜ
사실 주위는 사먹을 데도 없다. 하긴 이 넓은 곳에 쓰레기통 하나 없으니. 당연히 뭘 파는 것도 없겠지. 여길 지키고 보존하려면



집들이 아기자기 했으며. 이 곳도 엄청 놀랄 만큼 넓고 예쁘고 아기자기 그자체였다.
근데 생각하건데. 집이 너무 작았다. 아니 키가 도대체 얼마 만했다는거야? 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






왕비촌락 구경다하고 구경 다니는데. 여기 왕비촌락에서 아주 가깝게 사시는 분같았다.
여기 관리 인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린 오늘 대략 11시간을 쉬지 않고 걸어서 너무 지쳤다.
진짜 심지어 저 외국인한테 역까지데려다 달라고 하고 싶었다.
근데 저분이 너무 바빠보이기도 하고 이러다가 납치되면 국제 미아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또 우린 계속 걸었다. 걸어서 아 진짜 못참겠다 싶어서 베르사유 역까지 가는 버스를 손수 돈을 내고 버스를 타고 역에
도착하고 R선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숙소로.
12시간 공복후에 먹는 밥을 꿀맛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겁도 없이 늦은 저녁 에펠탑의 야경을 보러 나갔다.
내일이 우리가 로마로 떠나는 날이여서 오늘 아니면 볼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우리는 에펠탑이 잘 보인다는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 공공기관의 건물이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이름이 생각날리가 없다.
역에서 내리니깐 폭주족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있었다. 홍어는 빨리 오라고 했지만 나는 뭔상관이냐며 느리게 걸었다.
저멀리서 홍어가 안보일 정도가 되어서 엄청 뛰어갔다.
홍어는 원래 이런거에 겁이 많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일촌 신청이나 쪽지가 오면 봤는데도 미루기를 하거나 수신 안한것처럼 해논덴다.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서 이유없이 죽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뭐 여튼 이해 못할 껀아니지만 ㅋㅋ 웃겼다.

그리고 우린 야경을 찍었다. 저기 사람이 올라가서 찍으면 정말 밑으로 추락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에펠탑 모양의 열쇠고리를 득템했다.
사람들이 1유로에 7개를 샀다고 했다. 근데 여기에서 우리는 착한 흑인아저씨를 만났다.
처음엔 1유로에 5개라고 하셨다. 우리도 단호하게 그분께 싫다고 의사를 전했다.

다음 흑인 아저씨는 1유로에 7개를 주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좀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아저씨들에게 무어봤지만 1유로에 7개 준다는 아저씨가 최고 많이 주는 걸 알고 그아저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다가 못찾아서 딴 아저씨에게 사려고하니 우리가 격하게 고민하고 역동적인 나의 얼굴과 고심하는 홍어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더니
 둘이 살꺼면 한개씩 더준다고 하셨다. 역시 우리는 귀요미였다.

와싸 ! 하고 우린 8개를 샀다. 홍어는 좀더 많이 샀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자랑쳤다. 민박 주인 분께서도 요즘은 어려워서 7개가 최대인데 8개 사오는 아이들 처음 봤다고 하셨다.
몇년 전만해도 1유로에 13개도 받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안준닥 8개가 최고라고 하셨다. 그래서 엄청 뿌듯했다.

그리고 씻고 들어와서 홍어는 또 도도하게 사람들과 별로 말도 안했다 ㅋㅋ 나는 맞은편 언니랑 친해졋 070 인터넷 전화로 집에다가 전화도하고
오늘은 뭐샀는지 이야기도 하고 언니가 여기서 록시땅사라고 환율이 올랐는데도 여기사 더 싸다며.
그리고 아가타 반지를 사왔는데 엄청예뻐서 아가타 반치 위치도 알려주셨다.

그러고 핸드폰이 이상해서 노트북으로 원격을 걸어서 한국에 있는 분께 핸드폰 좀 봐달라고 하고 아주 장난도 아니였다.
우리 카페 사람들 만났을때 그분이 ㅋㅋ 외국 가서까지 아침부터 문자로 격하게 안부를 묻더니 네이트온으로 와달라고 해서 
 원격으로 프로그램 이상하다고 봐달라는 애는 나밖에 없을 꺼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그만큼 급했다.


내일 아침엔 아가타 매장부터 달려가겠노라 다짐하면서 잠을 잤다.


-------------------------------------------------------------------------------------------------------------------------------
번외편

나랑 홍어는 R석탈때 유레일을 보여주니 거기에있는 표창구 사람이 엄청난 까르네를 줬다. 사실 우리가 잘못타서 헤메는 바람에 그사람에게
물어봤더니 혹시나하는마음에 그사람이 여러개를 줬다. 두명인데 8개인가 10개를 줬다.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베르사유 궁전 간다는 언니들에게 뿌렸다 ㅋㅋ
걸려도 우린 모른다며 ㅋㅋ 이표는 유레일이 있어야하지만 ㅋㅋㅋ 언니들이 알아서 쓰고싶음 쓰라고 ㅋㅋ

그언니들은 걸렸을까 안걸렸을까?





And

09.01.16 베르사유 궁전 > <

|

우리는 서둘러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다. R선 - 이층 기차같은 것이다.
일본으로 따지면 JR 같은 것ㅎ 유레일을 소지하면 R선도 문제 없이 탈 수있다.
표 창구에서 유레일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는 다행이도 로마행 기차를 끊으면서 START 해서 !
R선도 문제 없이 공ㅉㅏ로!!!!



프랑스 R선 ! 베르사유 가는 길의 이층 기차.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높은 환율로 인하여 한국 사람은 더더군다나 없었다.
홍어와 나는 프랑스 훈남을 찍었다. 아니 실제로 등지고 있는 사람이 훈남이였다.
같이 찍자로 하고 싶었으나. 진짜 무슨 사업이야기 하듯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패스~!!!




베르사유 가는 길목, 버스를 타고 정말 슉! 갈 수있지만 15분 정도 걸으면 베르사유 궁전에 간다는 홍어의 말을 듣고 우리는 걷기로했다.
파리의 모든 곳은 낭만으로 물들어 있으니간 말이다.

가게 하나하나 가계만의 고유의 장식들이 반겼다.
홍어와 나는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전에 각 골목골목을 다 걸었다.
골목 골목마다 느낌이 다 달랐다. 대문을 가게마다 개성있게 해서 그런것같았다.





걷다보니 금방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했다. 많은 외국인들이 앞에서 사진을 찌고 난리도 아니였다.
심지어 엄청크 짐가방을 들고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도 많았다.

베르사유 궁전은 사진 한컷에 다 들어오기 힘든 정도였다. 그래서 파노라마로 찍어야만했다.
정문부터 금장식은 위엄있게있었다.  그리고 경비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표사는 곳을 찾기 보다는 마당이라고 해야하나? 입구 부터 건물 밖 부분을 샅샅이 구경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길래, 뭐일까 싶어서 따라갔더니.

휴지들고 돈통 들고 있는 할머니가 문을 열자마자 앉아있었고. '너는 뭐냐' 라는 눈초리로 나를 바라봤다.
알고보니 화장실.
진짜 이놈의 나라는 화장실도 마음데로 못가게 돈을 내야해.

홍어에게 쿨하게 ' 여긴 화장실 ' 이라고 말하고 돌아 다녔다.




베르사유 궁전의 공원, 우리가 갔을땐 겨울이라서 그런지. 귀신이 나올 것만 같았고 공사중이였다.
홍어는 이것을 못봐서 안타깝다고 했다.
하지만, 여름에 여행하는건 너무 싫다고 했다. 그럼 뭐 어쩌라는건지 아무래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한국으로 옮겨와야할듯.

우리가 사진을 찍자 사람들이 뒤에서 뭔가? 하고 봤다가 아 여기가 공원이구나라는 식으로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사진을 찍고 서둘러서 자리를 옮겼다.
표를 사는 곳이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우리가 멍청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들어가는데 왼편에 조그만한 상점같은 곳이 있었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표를 끊고 있었다.
우리는 순서를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환율 탓인지 한국인 사람도 안보이고 가이드도 안보였다.
만약 한국인 가이드 무리가 있으면 살짝 끼어서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말이다. 없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그점이 조금 아쉬웠다.

우리는 국제학생증을 보여주고, 표를 할인 받아서 샀다. 홍어가 진짜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이다.
국제학생증으로 항공권도 싸게사고 유레일도 싸게 사고 할인도 받고. 다만 아쉽다면. 우리가 미술학도나 건축학도였음
반값인가? 공짜였을텐데 말이다. 그점이 무척 아쉬웠다.




진짜 화려함의 끝이였다. 왜 국민들이 반발을 일으켰는지도 알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내가 프랑스 왕족이였다면 엄청나게 뿌듯했을 정도였을 것이다.
이렇게 화려함을 맛보면서 맨날 살았을 테니깐 하루하루가 예술과 함께 있는 집 말이다.
그러니깐, 철모르는 소리를 했겠지 밥달라니가 밥없음 빵먹으면 되지 않냐는 식의 말이 나왔으니깐 말이다.
진짜 알다가도 모를 여자였네.
그림 하나하나다 금테를 두르고 있었으며 방의 칸칸마다 놀수 있게, 아니면 공부할 수있게, 잘수있게 다 해놓았다.

마치 방하나는 침실, 방하나는 공부방, 하나는 옷방, 하나는 화장대방 등등 그냥 평민이생각치도 못할 집을 만들어 놓았다.


초반 시작도 안했는데 아침부터 너무 일찍 빨빨 거리고 돌아다녀서 한 곳에서 쉬는 여유를 보였다.
창분으로 공원이보였다. 속으로 진짜 이여자를 환상 속에서 살았고만, 이라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다.
누구나원하는 집을 꿈을 꾸며 살았는데 이여자는 현실에서 살다 죽었다.
조금, 아니 엄청 많이 부러웠다. 창문은 어디서든 공원을 볼수 있었다. 여름에 보면 정말 매우 많이 끈내주게 예쁜 공원을
끼고 살았던 것이다. 이렇게 부러운 여자는 없을 것이다.

얼마나 국민, 아니 백성이 뼈골이 빠졌는가를 알수 있었다. 이 방한칸 없고 백성들에게 돌려주었다면
굶어죽는 백성 한명도 없을꺼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샹들리에부터 벽면은 그저 사치 덩어리였다. 그래도 사람들은 보면서 다들 부러워했을 꺼다 ㅎ



베르사유 궁전은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사실, 파리라는 곳은 한달 내내 머물러도 좋을 도시였다. 베르사유 궁전은 한 시대의 여인의 꿈을 현실로 이룬 곳같았다.
나도 이런 집하나 짓고 싶을 뿐이다. 시골로 내려가서 동을 통째로 사서 지어야하나
솔직히, 베르사유는 백문이 불여일견. 진짜 가서 직접 봐야하는 곳이다.

안봤으면 말을 말라는 정도의 찬사보다 더한 찬사를 해야하지만. 무슨 찬사를 해야하나 싶을정도.
우리나라 경복궁도 재건 할때 그렇게 수천명 아니 수만명이 운명해서 지금의 경복궁이 존재 하듯.
베르사유도 그러하지 않은가싶다. 그당시에는 죽일년이였지만 지금 후세에게 좋은 건물을 선사하듯이 말이다.





 우리는 마뤼앙투아눼트 님의 친정 식구들과 그의 측근들이 살았던 동네를 구경 가기 위해서 서둘러서 나왔다.
자기 집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하는 마뤼앙투아눼트를 위해서  루이 16세가 선물한 마을.
여름이였다면 자전거도 빌려주고 꼬마 빨간색 기차 같은 것도 있어서 여기를 다 돈다고 하던데. 진심 돈을 쓰겠다고 해도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열심히 걸었다.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많이.
나중에 우리 걸은 걸 듣던 민박 사람들은 자기 같은면 안가고 돌아왔을꺼라고 할 정도로 유럽여행에서 제일 많이 제일 빡세게 걸은 곳이다.
가는 길에 진짜 한국이였다면 택시를 탔을 것이다.

베르사유 이쪽은 지나다니는 버스도 별로 없었으며 우리가 걸어가는 곳은 관광객도 없는 정도였다.
그냥 우리는 우리의 지도와 감을 믿고 무조건 걸어야만 했다.





And

09.01.16 퐁뉴 다리 + 시떼 섬 ! 저멀리 보이는 노트르담.

|

오늘은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로했다. 베르 사유 궁전 가기전에 시떼섬? 생떼섬? 거기랑. 여기 다리를 보러 왔다.
진짜 다리마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여기에서 멀지 않을 곳에 노트르담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베르사유 궁전을 가고 노트르담은 내일 가기로 했다.
베르사유 가는데 날씨가 맑아서 너무 좋았다.



역시 이다릳 주요 다리? 여서. 모델 같은 사람들이 지나 다녔다.
진짜 파리 사람들은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쁘고 올블랙을 입어도 예뻐. 단정함이 아닌 패션어블 !!!!


목도리 저렇게 둘렀다고 홍어한테 욕얻어 먹은 생각이 난다.
내가 하고 싶은데로 못하게 하고 !!! 어쩜 그렇게 멍청하게 목도리를 두를 수있냐며, 너는 패션 테러라며
아저씨들도 그렇게 안메겠다며.... 구박했다.
그래서 나는 그뒤로 목도리 하고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어떻게 했는지 보고 나랑 똑같이 한사람있음
홍어에게 저사람도 저렇게 했잖아!!!! 라고 강려가게 대응했다 ㅎ


시떼섬 가는길. 가는길에는 너무 이른 아침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다.
그리고 문을 연 가게들도 얼마 없었다.

유럽사람들은 늦게 열고 일찍 문을 닫는데..... 돈을 어떻게 벌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나라가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 늦게까지 일하므로써 빠른 발전이 있는 나라인건 알겠지만.
유럽 사람들은 어떻게 벌어 먹고 살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지나가다가 우리나라 경찰청? 법원 갖은 곳을 지났다. 경계가 엄청 났으며 차 한대 한대 검문을 하였다.


시떼섬 가기 위하여 내려간곳. 지나가던 경찰 아저씨가 말을 타고 돌아다녔다.
홍어랑 나랑 와! 저사람 멋지다 하면서 졸졸 뒷꽁무니를 쫒아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는데도 한결같이 앞만 쳐다보면서, 가는 위엄.
멋있었다. 외국 사람이여서 멋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멋있었다.


여름에 봤으면 정말 예뻤을 만했던 곳.
그러나 우리는 겨울에 가서 뭔가 쓸쓸 함이 느껴 졌던 곳
흠 a 약간 서울의 숲의 느낌? 그리고 아침에 한가롭게 강아지를 데리고 아니 개를 데리고 오는 외국인도 많았다.
시떼섬이라고 했지만 완전한 섬을 아니였다. 사방이 세느 강이였지만 엄연히 이어져 있었다.

우리는 다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서 세느강 구경을 했다. 날씨가 쓸쓸했다.
그래서 서둘러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다.

시떼 섬에서 올라왔더니 시청 같은 곳이 나왔다.


우리나라 지방법원 발고 본 법원 같이 컸다. 여기 건물 들의 특징은 위로 큰 것은 없다 다만 옆으로 크다는 점.
몇십명이 있어야지 둘레를 다 돌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뭔가 프랑스의 고유 건축 양식을 지키면서
무난하게 지은 건물이였다.


앞에 세워진 메뉴판들의 불어가 예뻐서 찰칵찰칵
R선을 타러 왔다.
유레일을 챙기고 학생증이 있나 다시한번 챙겼다.

And

09.01.15 샹젤리제 거리 & 알렉산더 3세 다리

|


샹젤리제 거리는 명성대로 볼께 많았다. 특히 우리들의 쇼핑의 시작을 알리는 첫 스타트였다.
진짜, 누구 말마따나 유럽여행은 자라투어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정도?

걸어서 자꾸 걸어나가면 온세상 자라를 다 돌고 오겠네 정도?
홍어와 함께하는 자라투어!
근데 정말 빅세일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빅세일 기간과 차원이 다른 정도였다.


나는 옷보다도 이 벤츠 시리즈가 갖고 싶었다. 머니 클립도 너무 예뻤고. 저 자전거가 무척 탐이 났다.
근데 정말 웃긴건. 홍어랑 나랑 같은 점이 하나도 없다.
하긴, 입원했을 때 나 화장실 가고 홍어가 내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어머 김난희씨 왜 환자 복 안입고, 닝겔은 어디 갔나요?
라고 하던 찰나에 화장실갔다 돌아온 나를 보고 깜짝 놀란 간호사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 그때 당시엔 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 취향도 달랐다.

홍어가 옷을 구경하면 나는 ' 아 이제 그만가자.' 이런 식이였고
내가 차,시계, 핸드폰 이런 것들을 구경하면 홍어는 ' 아 이제 그만가자 '
이런식의 쇼핑은 계속 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디즈니 숍. 그러나 어린 아이들 옷으로 만발했다.
전부 어린 아이들의 미키옷, 백설공주옷, 내가 이나이에 이런 옷을 입을 수 없으니 패스!
나는 여기 있는 매장에 다들어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홍어는 그런걸 싫어했으며, 그럴만한 체력도 아니였다.
홍어는 샤넬을 좋아한다. 샤넬 2.55 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게 좋다고 하던데.
결국, 샤넬 매장은 들어 가지 않았다. 사지도 않을 껀데 왜 들어가냐며.

나는 내가 들어가고 싶은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 거의 들어가자고 홍어를 꼬셔서.
그런데 조금 기분 나빴다. 어린 동양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나는 문 안열어 줬다.
그래서 나는 문 열어 줄때까지 기다렸다.-_-V 이런 오기 정도는 있어야짐 암 그렇고 말고
그러더니 옆에서 홍어가 빵터졌다. 그걸 왜기달리냐고 그냥 열고 들어가면 된다고
여튼, 나도 남들한테 받는 대접 다 받고 싶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모든 건물과 사람들은 다 패션충만한 건물과 사람있였다.
맥도날드도 노천 카페식으로 되어서 이게 진짜 맥도날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겐다즈, 그냥 가격만 봐도 손떨려서 못먹을 정도? 환율이 엄청 날때 다녀왔으니깐.

우리는 유명한 빵집에서 바게트를 사먹었다.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빵을 사러 들어간건지 빅세일 기간에 아줌마들에게 파묻혀서 옷을 고르는건지
모르는 정도였다. 우리나라 바게트 가격이랑 비슷했다. 그래서 사먹었다.
우리는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민박집에서 주는 아침밥과 저녁밥만 먹고 다녔다.
환율때문에 밥을 먹을 수가 있나..... 그대신 그냥 그 점심값으로 쇼핑을 했다.
누가 보면 쇼핑 하는 가격이 더 나가지 않냐는 말에 '모르면 조용' 이라고 살짝 던져 주고 싶은 정도?
망고 썬글라스가 우리나라돈 2~30000만원에 망고,자라, 등등의 원피스들이 2~4만원대니깐.

누가 그랬다지요. 부가세에 물값 다해서 한끼에 15만원 나왔다지요. 역시 우리나라는 먹고 살기 편한 도시가
아니한가~ 라는 생각을 잠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 당시 내핸드폰이 대세임을 알수있는 한컷.
외국에선 이렇게 예쁜 디자인이였지만. 뭔가 한국에는 뒷 로고가 겁나 이상하고 ㅋㅋ
 여튼 소비자들의 원성을 제대로 받았지요    디자인 덕에


예쁜 노천카페들에 환장하는 홍어 덕에 너무 많은 노천 카페를 직어 올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원점. 개선문? 독립문? 을 또 보았다.


이때 사진 한컷 찰칵. 홍어도 찍었지만. 홍어가 여기에다가 왠만하면 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다 ㅜ ㅜ


쇼핑을 하고난 전과 밑의 사진의 날씨 상황이 완전 달랐다.
우리는 진짜 있는 옷가게 다 들어간 듯 싶다. 여전히 나는 옷에 관심이 없음으로 홍어의 짐을 들어주고 홍어는 옷을 입어보고.
빅세일이라고 파리에 무조건 인을 해야한다고 내가 강력히 우겨서 온거지만 실질적으론 홍어의 득템은 내가 공로자다.
사실, 홍어가 너무 격하게 좋아했다. 근데 나는 내가 볼만한건 그러게 빅세일따윈 하지 않았다.
아. 아가타 ㅋㅋ 아가타는 환율이 미친듯 올라도 우리나라의 1/2 가격이였다. 환율이 그렇게 미친듯 오르지만 않았어도.
내 돈을 아가타에 다쓰고 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가격이였다.
아가타 직원이 왜이렇게 많이 사냐는 질문에, 한국은 엄청나게 비싸다고 친절하게 지금 환율이 이런데도 여기가 1/2 이나 싸다고
이야기해주니 ㅋㅋ 내가 왜그렇게 격하게 샀는지 이해했다.

숙소에 돌아와서 숙소 언니에게 말했더니 그 다음날 그언니도 친구들 선물을 아가타로 격하게 사왔다.
언니가 진짜 니말데로 격하게 쌌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역시, 한국 물건을 탐방 잘하고 유럽여행을 가야해 그래야지 요목조목 잘 조사해서 살 수 있는기야 !!!




핸드폰 사진의 화질의 한계는 저녁에 알수 있었다. 격하게 흔들려서 뭘 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거리를 다 구경하고, 아니..... 다 쇼핑할만큼 하고 주위를 구경 다니기 시작했다.


걷다가, 우연치 않게 본 오페라 극장인가? 공연 극장. 사실 그때 당시도 오페라 극장인가 공연극장인지 잘 몰랐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알렉산더3세교. 이렇게 볼 줄 몰랐다고 우리는 감탄했다. 또 우리는 아침에 보았던 에펠탑의 야경을 보았다.
다시한번 에펠탑은 파리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저 다리 밑에 파리의 강에다가 오줌을 싸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는 소리가 있다고 하길래 내가 소원을 이루겠다고 ㅋㅋㅋ
홍어에게 장난을 쳤다.
시계를 보니, 민박집의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와서 저 다리를 건너 건너편까지 구경을 한뒤 숙소로 귀가 하였다.
우린 숙소에 귀가하여 사람들의 그날 일을 말했다. 어떤 언니는 혼자 유럽여행 왔는데 어떤 사람이 자꾸
하루동안 자기랑 놀자면서 계속 치근덕 대서 짜증났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저녁 야경을 구경하러 나갈때 숙소 오빠들과 단체로
야경 구경을 나갔다. 나도 가고 싶어서 우리도 가자라고 했더니 홍어는 역시 낯가리는 아이여서 싫다고 날 외면했다.

그리곤 우리는 로마로 떠날 준비를 했다. 유레일과 여권 학생증을 챙겨서, 동역으로 향했다.
14시간동안 가야해서 우리는 좌석식 보다. 쿠셋으로 끊었다. 110유로를 더 주고 끊었다. 홍어가 잘 알아와서 우리는 3층으로
예약했다. 쿠셋은 3층 간이 침대가 있는 곳이였다. 근데 1층도 2층도 안편하다고 했다. 3층이 제일 편하다고했다.
우리는 약 3일 후에 있는 기차여서 미리 끊었더니 3층 자리가 있었다. 와싸! 득템!
한국에서 유레일을 끊어오길 참 잘했어!

동역을 갖다와서 우리는 그냥 사진 정리 하고 씻고 짐정리하는데, 거기에 오신 어떤 언니와 아주머니가 
혹시 둘이 자매냐고, 나보고 그쪽이 언니냐고 물어봤다.
사실 홍어랑 둘이 다니면서 자매냐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내가 언니냐느 소리 처음 들어봤다.

들어보니 생긴건 내가 더 어려보이는데 하는 행동 하나가 홍어를 챙긴다고 그리고 캐리어 정리는 야무지게 잘 정리한다고
언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씻고 왔는데 홍어가 불쌍하게 자고 있어서, 내가 안경도 벗겨 주고 노트북도 꺼주고 이불도 덮어줬더니
그아주머니가 언니 노릇을 한다고 해주셨당.

그리고 딴 언니는 내가 오늘 뭐했는지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고 그랬더니, 여동생 한명 데리고 온 느낌이라고
귀엽다고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는 어딜가나 귀요미얌!

And

09.01.15 에펠탑. - 생각 외로 별로 안 큰

|


아침부터 홍어에게 숙박 남자가 '우리 친구들 어디가요~' 라고 말해서 홍어는 아침부터 패닉이왔다.
한국에서 홍어는 지나갈때 말걸면 화낼꺼 같은 차도녀 이미지인데.
화장 하나도 안하고 야상에 청바지 입고 다니니 자기도 어려보였냐며.
앞으로 여행오면 자기도 바리바리 화장품을 싸짊어지고 오게노라 다짐했던 계기.
아침부터 에펠탑을 갔다. 홍어의 로망은 에펠탑이였으니깐.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책을 무척 많이 읽었다. 틈틈히.
나도 요즘에 틈틈히 책을 읽는데. 자꾸 내리는 역 신경쓰다보면 책을 읽는건가? 하는 경우도 있다 ㅋ

마지막 사진 간이 화장실. 정말 치사스럽게 돈내야지 들어간다.





에펠탑 아래는 격하게 한가했다. 어떤 사람이 다가오면 홍어는 피했다. 나는 졸졸
상점에 들어갔다. 환율 계산하니 손떨려서 하나도 못샀다. (1980원의 위엄)
우리는 에펠탑을 좀더 완벽하기 위해서 주위 공원을 돌아다녔다.

겨울이라서 그런지,공원에 풀때기 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내가 진흙 위를 걷고있는건지, 땅위를 거고 있는건지 모를 정도의 위엄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원에 있던 놀이터에 우리가가 가니깐. 꼬마아이들이 도망갔다.
어이가 없었다. 나 무서운 사람아닌데.



무심코 공원을 걷다가 시내로 나왔다. 사실 수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그러나 홍어는 사지도 않을꺼면서 왜 들어가냐고
면박을 주는 일이 있었다.
내가 생각했을 땐, 홍어의 성격인듯 했다. 그런가보다했다. 솔직히 거리만 해도 볼께 너무 많았다.
가게를 일일이 들어가야했다면 아마 파리에서만 한달을 있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파리는 낭만의 도시라고 불릴 만한 자격이 있었다.



노천카페가 끈내주게 많았다. 그때 당시, 소울 차가 우리나라에도 유행이였는데.
진짜 기아차 광고도 많았고 삼성 모바일 광고도 끈내 주게 많았다.
빵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그러나 내가 먹을 음료는 물밖엔.
커피도 못마시지. 석회수는 시러  ㅜ ㅜ



질척이는 공원에 다시 도착. 멀리서 보는 에펠탑은 멋졌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건
내 상상속의 에펠탑은 높지 않았다. 그래서 쫌 실망감을 안겨줬다.
내 상상속은 위로 올려다 봤을때 끝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 탑이였는데
진짜 살짝만 봐도 꼭대기가 보여서 실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이때 머리 정말 길었구나. 여기서 안자르고 지금으로부터 6개월전에 잘랐으니깐.
완전 능력자 수준의 머리 길었구나 ㅋㅋㅋ 그러나 내가 감당이 안되서 잘랐지만.

우린 추었지만, 여러장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서 외투도 벗고. 나는 여기서 스타벅스 텀블러 깨지고.
아이고 아까워랏. 그리고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우리가 찍는 걸 보고 여기서 찍고.

신혼여행 온것같은 부부도 사진 찍어줬다. 그 때 핸드폰 치고 내꺼 화질이 좋아서 그 외구인들 디카보다 내께
더 좋았는데 지금은 취급도 안되는............ 아니 이미 내손엔 없는 핸드폰..


우리가 사진 찍은 곳에는 전 세계의 평화라는 말이 담긴 유리 판떼기. 비수기라서 그런지,
공사중이였다. 아마 전날에 비가 오지 않았으면 공사가 계속 되고있어서
팔딱팔딱 에펠탑 사진은 찍지도 못했을 꺼같다.

마지막 사진은 군사 박물관. 우리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딱 ! 질려서 박물관은 절대 안들어가기로 해서 그냥 겉에서만
구경했다. 역시 군사 박물관도 엄청 넓었다. 쨉도 안댔다.



진짜 어디서나 다 보이는 에펠탑. 크기로는 어디서나 보여선 안되는 크기인데 파리 시내가 워낙 작다보니깐 그런 것같다.
우리는 샹젤리제 거리를 향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다.
우린 까르네를 사서 다녔다. 10장을 묶어 파는 까르네.


샹젤리제 거리 시작 부분에 또 있는 개선문.
여기 개선문은 작았다. 그러나 이곳은올라 갈수 있게 되어있었다.
박물관 패스라는 패스권이 있으면 공짜로 올라 갈수있었다. 홍어가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가자고 했지만.
올라가고 싶지 않았고 겉에서만 보고싶었다. 아래에서도 위에 사람이 바글바글한게 보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장식품인줄알았지만 움직이는것에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사람인걸 알 수있었다.

And

09.01.14 야경 + 몽마르뜨 언덕

|


우리는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나가겠다고 했다. 어떤 언니 분이 몽마르뜨 언덕을 갔다 왔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 다만 흑인과 많은 분들이 그 실을 꼬아서 해주는 팔찌를 꼭 하게 된다는 말도 있었다.
우리는 비도 살짝내렸으니, 사람도 많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서둘러서 숙소를 나서게 되었다.


어쩜 이사진을 보게 된다면 홍어에게 혼이 날지도. 초 근접 사진을 올려서 !
 '  야 너이럴꺼야 ? '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러다가 겁나 혼나다가 어느날 이사진이 지워 질지도  ㅜ ㅜ

우리가 밥을 먹은 사이에 추적추적 비가 왔었나보다. 또다른 동역의 모습이였다.


동역 이곳저곳을 걷다가 예쁜 풍경도 많이 찍었다. 현제 내 배경화면에 있는 사진도 있고.
정말 이때는 눈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안타까웠을 뿐이였다.
정신없이 구경하고있는데 교통체증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언뜻 홍어가 알아온 교회? 성당? 같은 곳이 있었다.


우리가 간 시간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그래도 주위를 빙글 둘러보는데 다른 외국인 관광객도 한바퀴 돌더니 갔다.
우리는 한국에서 챙겨간 책자와 홍어가 준비한 프린트 물을 보면서 이곳이 어느 곳인지 보고.
안내판에 영어로 설명 되어있는 것도 보았다. 몽마르뜨 언덕가는 길에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여행은 걷는 기쁨인 것같다.
걷다보면 생각치 못했던 건물들이 나오고 주위 풍경들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가장 부러웠던 점은 군데 군데 자전거 도로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었던 점이 가장 부러웠다.
자전거를 한국에서 타는 사람으로써, 자전거 도로가 굉장이 잘되어있으며 효율적으로 사용 되어있는게 부러웠다.
또한 곳곳의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동역도 나르 큰 곳인데, 매연의 연기를 맡을 수없다는 점과
그나라의 독특한 건물 양식이 유지 되어있어서 좋았다.
또한, 차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인 거리가 좋았다.

정신 없이 걸으면서 큰 백화점 같은 곳도 구경했다. 정말 파리의 빅세일 기간은 너나 할것없이 상품을 산처럼 쌓아 놓고
팔고 있었다. 우리는 거기서 구경하다가 먼지에 질식해서 죽는건 아닌가 하는 정도로 사람도 많았고, 물건도 많았다.

한참을 걷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다.


몽마르뜨 언덕 입구 표지판, 저녁이 되니 건물들이 알록 달록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하고 조명들도 화려했다. 마치 이상한 나라 앨리스처럼 어딘가에 빨려들어서 새로운 공간에 마주하게 된 느낌이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쯤, 해는 저만치 한국으로 향해가고 있고 우리는 파리 시내 전경을 바라보았다.
역시 멀리서도 에펠탑은 잘보였다.
남산에서 서울시내 내려보느 것도 일품이였지만 몽마르뜨 언덕에서 보는 파리의 야경도 일품이였다.


파리의 시내는 뭔가 큰 건물이 도드라져보이진 않았지만,
오밀조밀 모여있는 마을같이 보였다.  우리나라는 큰 건물들 중점으로 화려한 불빛을 자랑한다면 이곳은 은은한 불빛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주위를 구경할때쯤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구경하고 이곳 저곳을 걷고 있는데 화가의 거리가 나왔다.
하늘에 떠있는 장식들이 은은한 불빛을 내면서 멋졌다.

다행이도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안내렸다 해서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그 낚임을 실천한다는 아저씨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 다녔다.


에펠탑 모형도 많고, 역시 화가의 거리라고 해서 그림작품들이 많았다.
특히,유화 물감의 작품들이. 그러나 가격은 손떨려서 만져보지도 못할 뿐만아니라 가까이 갈 수 없는 가격이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화가 아저씨를 만났다.
홍어는 1년 동안 준비해서 그런지 외국사람이 한국말만하면 경계를 했다.
나는 준비고 뭐고 없으니깐, 한국말로 말만 걸어오면 좋다고 대꾸를 했다.
홍어는 그 아저씨랑 이야기하지 말고 빨리 오라고 재촉하였지만. 나는 아저씨랑 대화하면서 나는 앞에서 말하고
그아저씨는 뒤를 졸졸 쫒아오면서 이야기했다.

홍어는 그 아저씨가 그림 그려주면서 돈달라고 하면 어쩔꺼냐고 하고
나는 한국말하는게 신기하잖아라고 또 이야기했다.
그아저씨를 피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내생각엔 그냥 그사람은 자기 한국말 한다고 하는걸 어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홍어의 생각은 전혀 아니였다.



이렇게 오다보니 그림그리는 화가 분들이 많은 곳에 도달했다. 역시 그 화가 아저씨도 이곳에 도달했다.
사실 몽마르뜨 언덕에서 조금 멍청하다고 해야하는 행동을 하였다.
폴라로이드는 어두운 고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전등 불빛이 밝다는 이유로 찍었다가.
폴라로이드에 전등 불만 나왔다. 참 웃기는 상황이 되었 던 적도 있었다.


사실 스카프 가게도 있었는데 진짜 완전 실크였다. 사고 싶었지만 진짜 환율도 환율이지만 실크여서 손떨리는 가격이였다.
만지면서 아 좋다만 연거품 말만 했을뿐................................................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은 내가 몽마르뜨 언덕 사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그냥 내마음에 쏙드는 사진이라고 해야하나?

비가 더욱더 내려서 우리는 서둘러서 내려와야만 했다. 더이상 비가 오지 않을꺼같아서 갖고 나오지 않은게 화근이였다.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었다. 이동네 신기한 점은 다른 상점들은 다 일찍 닫는데
노천카페는 계속 열려있고 사람들이 많았다. 마치 12월31일에서 1월1일에 넘어갈때 종각에 종소리를 듣고
 카페로 몰려드는 사람처럼 말이다.

우리나라는 대게 카페에 젊은 사람이 많았지만 파리는 사회인과 어르신 분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추측하건데, 늦은 시간이라서 그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하나드는 생각은 그렇게 아침에 10시 정도 문을열어서 저녁 9시만 되면 문을 닫는데 장사는 언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장사하는데 생활 유지가되다니... 라는 생각? 우리나라는 아침 9시부터 기본 12시에서 새벽 4시까지가 기본인데
이곳은 그냥 적당한 시간에 문을 닫는 것같다.

첫날부터 참 신선했다. 이래서 선진국에서 일하면 편하다라고 하는게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And
prev | 1 | 2 | 3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