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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6 09.01.16 마리앙투아네트 친정식구, 측근 마을 & 에펠탑 야경
  2. 2011.01.16 09.01.14 야경 + 몽마르뜨 언덕

09.01.16 마리앙투아네트 친정식구, 측근 마을 & 에펠탑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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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동안 좋았다. 아니 처음에는, 그런데 조금씩 추워지면서 짜증이 났다.
아니 친정식구, 측근 마을이면 가깝게 해놔야지.
아니 비수기라도 그렇치 아무리 추워도 그렇지 내가 내돈 내고 자전거,꼬마기차를 타겠다는데
운행도 안하고 말이야 !!!!!!!!!!!!!!!!!!!!!!!!!!!!!!!!!!!!!!!!!!!!!!!!!!!!!!


진짜 돈있어도 무전여행 하는 느낌이였다 ㅋㅋ
이여자는 이 도시 전체가 지꺼구만 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랑 트리아농 근처에 앙투아네트 마을이 있어서 먼저 트리아농으로 향했다. 우리가 잘 못 돌아간건지
농락을 당한건지 우리는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착했다.




이곳은 루이 14세가 지은 별장.이곳도 만만치 않게 화려했다.
여기는 왕족드만 머물수 있는 곳이였다. 이곳도 역시 앙투아네트가 좋아했다고 한다.
산책 경로라고 했다. 넓은 초원에 양떼들 그리고 곳곳을 둘러 볼수있도록 길이 있었다. 여름에는 이곳이 참 시원하고 안락 할 것같았다.
이런 광경을 보고 우리는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여름에 유럽여행을 오는가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우리는 여름에 여행 할 자신이 없었다. 그이윤 습하고 짜증나고, 뭐지?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 벼룩? 이런 것들이 득실거린덴다.
죽어도 그꼴은 못봐여  ㅜ ㅜ

그리곤 우리는 여기 길을 쭉 따라서 왕비 촌락을 가려했다. 여긴가? 이렇게 쳐다 본곳에서 한참을 걸었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데 말이야 라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왼쪽에 왕비 촌락처럼 보이는 집들이 보였다.
홍어가 바로 우린 여길 가야해 라고 했다. 그래서 자꾸 걸었다. 걸으면 입구가 보일줄 알았다. 근데.... 한참을 걸어도 안보여서
 주위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엄청 걸어 온길을 다시 가라고 했다 ^^^^^^^^^^^^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고마워서 미칠뻔했다. 기왕이면 왔던기 앞쪽에 있어야지 뒤쪽에 있다니 우리린 좌절을 맛보았다.

우리는 걸으면서 춥고 배고프다 여기서 졸리면 우린 딱 거지다 그치 ^^^^^^^^^^^^ 라고 이야기를 했다.
사실 이날 평소보다 추웠다. 그리고 아침도 대충 먹고 나와서, 숙소 나와서 입에 댄거라곤 삼다수 반통  ㅜ ㅜ
사실 주위는 사먹을 데도 없다. 하긴 이 넓은 곳에 쓰레기통 하나 없으니. 당연히 뭘 파는 것도 없겠지. 여길 지키고 보존하려면



집들이 아기자기 했으며. 이 곳도 엄청 놀랄 만큼 넓고 예쁘고 아기자기 그자체였다.
근데 생각하건데. 집이 너무 작았다. 아니 키가 도대체 얼마 만했다는거야? 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






왕비촌락 구경다하고 구경 다니는데. 여기 왕비촌락에서 아주 가깝게 사시는 분같았다.
여기 관리 인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린 오늘 대략 11시간을 쉬지 않고 걸어서 너무 지쳤다.
진짜 심지어 저 외국인한테 역까지데려다 달라고 하고 싶었다.
근데 저분이 너무 바빠보이기도 하고 이러다가 납치되면 국제 미아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또 우린 계속 걸었다. 걸어서 아 진짜 못참겠다 싶어서 베르사유 역까지 가는 버스를 손수 돈을 내고 버스를 타고 역에
도착하고 R선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숙소로.
12시간 공복후에 먹는 밥을 꿀맛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겁도 없이 늦은 저녁 에펠탑의 야경을 보러 나갔다.
내일이 우리가 로마로 떠나는 날이여서 오늘 아니면 볼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우리는 에펠탑이 잘 보인다는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 공공기관의 건물이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이름이 생각날리가 없다.
역에서 내리니깐 폭주족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있었다. 홍어는 빨리 오라고 했지만 나는 뭔상관이냐며 느리게 걸었다.
저멀리서 홍어가 안보일 정도가 되어서 엄청 뛰어갔다.
홍어는 원래 이런거에 겁이 많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일촌 신청이나 쪽지가 오면 봤는데도 미루기를 하거나 수신 안한것처럼 해논덴다.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서 이유없이 죽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뭐 여튼 이해 못할 껀아니지만 ㅋㅋ 웃겼다.

그리고 우린 야경을 찍었다. 저기 사람이 올라가서 찍으면 정말 밑으로 추락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에펠탑 모양의 열쇠고리를 득템했다.
사람들이 1유로에 7개를 샀다고 했다. 근데 여기에서 우리는 착한 흑인아저씨를 만났다.
처음엔 1유로에 5개라고 하셨다. 우리도 단호하게 그분께 싫다고 의사를 전했다.

다음 흑인 아저씨는 1유로에 7개를 주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좀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아저씨들에게 무어봤지만 1유로에 7개 준다는 아저씨가 최고 많이 주는 걸 알고 그아저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다가 못찾아서 딴 아저씨에게 사려고하니 우리가 격하게 고민하고 역동적인 나의 얼굴과 고심하는 홍어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더니
 둘이 살꺼면 한개씩 더준다고 하셨다. 역시 우리는 귀요미였다.

와싸 ! 하고 우린 8개를 샀다. 홍어는 좀더 많이 샀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자랑쳤다. 민박 주인 분께서도 요즘은 어려워서 7개가 최대인데 8개 사오는 아이들 처음 봤다고 하셨다.
몇년 전만해도 1유로에 13개도 받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안준닥 8개가 최고라고 하셨다. 그래서 엄청 뿌듯했다.

그리고 씻고 들어와서 홍어는 또 도도하게 사람들과 별로 말도 안했다 ㅋㅋ 나는 맞은편 언니랑 친해졋 070 인터넷 전화로 집에다가 전화도하고
오늘은 뭐샀는지 이야기도 하고 언니가 여기서 록시땅사라고 환율이 올랐는데도 여기사 더 싸다며.
그리고 아가타 반지를 사왔는데 엄청예뻐서 아가타 반치 위치도 알려주셨다.

그러고 핸드폰이 이상해서 노트북으로 원격을 걸어서 한국에 있는 분께 핸드폰 좀 봐달라고 하고 아주 장난도 아니였다.
우리 카페 사람들 만났을때 그분이 ㅋㅋ 외국 가서까지 아침부터 문자로 격하게 안부를 묻더니 네이트온으로 와달라고 해서 
 원격으로 프로그램 이상하다고 봐달라는 애는 나밖에 없을 꺼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그만큼 급했다.


내일 아침엔 아가타 매장부터 달려가겠노라 다짐하면서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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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나랑 홍어는 R석탈때 유레일을 보여주니 거기에있는 표창구 사람이 엄청난 까르네를 줬다. 사실 우리가 잘못타서 헤메는 바람에 그사람에게
물어봤더니 혹시나하는마음에 그사람이 여러개를 줬다. 두명인데 8개인가 10개를 줬다.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베르사유 궁전 간다는 언니들에게 뿌렸다 ㅋㅋ
걸려도 우린 모른다며 ㅋㅋ 이표는 유레일이 있어야하지만 ㅋㅋㅋ 언니들이 알아서 쓰고싶음 쓰라고 ㅋㅋ

그언니들은 걸렸을까 안걸렸을까?





And

09.01.14 야경 + 몽마르뜨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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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나가겠다고 했다. 어떤 언니 분이 몽마르뜨 언덕을 갔다 왔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 다만 흑인과 많은 분들이 그 실을 꼬아서 해주는 팔찌를 꼭 하게 된다는 말도 있었다.
우리는 비도 살짝내렸으니, 사람도 많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서둘러서 숙소를 나서게 되었다.


어쩜 이사진을 보게 된다면 홍어에게 혼이 날지도. 초 근접 사진을 올려서 !
 '  야 너이럴꺼야 ? '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러다가 겁나 혼나다가 어느날 이사진이 지워 질지도  ㅜ ㅜ

우리가 밥을 먹은 사이에 추적추적 비가 왔었나보다. 또다른 동역의 모습이였다.


동역 이곳저곳을 걷다가 예쁜 풍경도 많이 찍었다. 현제 내 배경화면에 있는 사진도 있고.
정말 이때는 눈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안타까웠을 뿐이였다.
정신없이 구경하고있는데 교통체증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언뜻 홍어가 알아온 교회? 성당? 같은 곳이 있었다.


우리가 간 시간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그래도 주위를 빙글 둘러보는데 다른 외국인 관광객도 한바퀴 돌더니 갔다.
우리는 한국에서 챙겨간 책자와 홍어가 준비한 프린트 물을 보면서 이곳이 어느 곳인지 보고.
안내판에 영어로 설명 되어있는 것도 보았다. 몽마르뜨 언덕가는 길에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여행은 걷는 기쁨인 것같다.
걷다보면 생각치 못했던 건물들이 나오고 주위 풍경들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가장 부러웠던 점은 군데 군데 자전거 도로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었던 점이 가장 부러웠다.
자전거를 한국에서 타는 사람으로써, 자전거 도로가 굉장이 잘되어있으며 효율적으로 사용 되어있는게 부러웠다.
또한 곳곳의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동역도 나르 큰 곳인데, 매연의 연기를 맡을 수없다는 점과
그나라의 독특한 건물 양식이 유지 되어있어서 좋았다.
또한, 차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인 거리가 좋았다.

정신 없이 걸으면서 큰 백화점 같은 곳도 구경했다. 정말 파리의 빅세일 기간은 너나 할것없이 상품을 산처럼 쌓아 놓고
팔고 있었다. 우리는 거기서 구경하다가 먼지에 질식해서 죽는건 아닌가 하는 정도로 사람도 많았고, 물건도 많았다.

한참을 걷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다.


몽마르뜨 언덕 입구 표지판, 저녁이 되니 건물들이 알록 달록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하고 조명들도 화려했다. 마치 이상한 나라 앨리스처럼 어딘가에 빨려들어서 새로운 공간에 마주하게 된 느낌이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쯤, 해는 저만치 한국으로 향해가고 있고 우리는 파리 시내 전경을 바라보았다.
역시 멀리서도 에펠탑은 잘보였다.
남산에서 서울시내 내려보느 것도 일품이였지만 몽마르뜨 언덕에서 보는 파리의 야경도 일품이였다.


파리의 시내는 뭔가 큰 건물이 도드라져보이진 않았지만,
오밀조밀 모여있는 마을같이 보였다.  우리나라는 큰 건물들 중점으로 화려한 불빛을 자랑한다면 이곳은 은은한 불빛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주위를 구경할때쯤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구경하고 이곳 저곳을 걷고 있는데 화가의 거리가 나왔다.
하늘에 떠있는 장식들이 은은한 불빛을 내면서 멋졌다.

다행이도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안내렸다 해서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그 낚임을 실천한다는 아저씨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 다녔다.


에펠탑 모형도 많고, 역시 화가의 거리라고 해서 그림작품들이 많았다.
특히,유화 물감의 작품들이. 그러나 가격은 손떨려서 만져보지도 못할 뿐만아니라 가까이 갈 수 없는 가격이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화가 아저씨를 만났다.
홍어는 1년 동안 준비해서 그런지 외국사람이 한국말만하면 경계를 했다.
나는 준비고 뭐고 없으니깐, 한국말로 말만 걸어오면 좋다고 대꾸를 했다.
홍어는 그 아저씨랑 이야기하지 말고 빨리 오라고 재촉하였지만. 나는 아저씨랑 대화하면서 나는 앞에서 말하고
그아저씨는 뒤를 졸졸 쫒아오면서 이야기했다.

홍어는 그 아저씨가 그림 그려주면서 돈달라고 하면 어쩔꺼냐고 하고
나는 한국말하는게 신기하잖아라고 또 이야기했다.
그아저씨를 피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내생각엔 그냥 그사람은 자기 한국말 한다고 하는걸 어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홍어의 생각은 전혀 아니였다.



이렇게 오다보니 그림그리는 화가 분들이 많은 곳에 도달했다. 역시 그 화가 아저씨도 이곳에 도달했다.
사실 몽마르뜨 언덕에서 조금 멍청하다고 해야하는 행동을 하였다.
폴라로이드는 어두운 고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전등 불빛이 밝다는 이유로 찍었다가.
폴라로이드에 전등 불만 나왔다. 참 웃기는 상황이 되었 던 적도 있었다.


사실 스카프 가게도 있었는데 진짜 완전 실크였다. 사고 싶었지만 진짜 환율도 환율이지만 실크여서 손떨리는 가격이였다.
만지면서 아 좋다만 연거품 말만 했을뿐................................................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은 내가 몽마르뜨 언덕 사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그냥 내마음에 쏙드는 사진이라고 해야하나?

비가 더욱더 내려서 우리는 서둘러서 내려와야만 했다. 더이상 비가 오지 않을꺼같아서 갖고 나오지 않은게 화근이였다.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었다. 이동네 신기한 점은 다른 상점들은 다 일찍 닫는데
노천카페는 계속 열려있고 사람들이 많았다. 마치 12월31일에서 1월1일에 넘어갈때 종각에 종소리를 듣고
 카페로 몰려드는 사람처럼 말이다.

우리나라는 대게 카페에 젊은 사람이 많았지만 파리는 사회인과 어르신 분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추측하건데, 늦은 시간이라서 그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하나드는 생각은 그렇게 아침에 10시 정도 문을열어서 저녁 9시만 되면 문을 닫는데 장사는 언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장사하는데 생활 유지가되다니... 라는 생각? 우리나라는 아침 9시부터 기본 12시에서 새벽 4시까지가 기본인데
이곳은 그냥 적당한 시간에 문을 닫는 것같다.

첫날부터 참 신선했다. 이래서 선진국에서 일하면 편하다라고 하는게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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