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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8 나라에서 교토 다른 곳 구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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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사슴 구경을 끈내고 교토로가려는데.... 아이쿠 왜이렇게 복잡한건지.............
어째꺼나 어제 왔던 교토역 다시 왔다 진짜 사람 많은 동네다.
오늘은 기필코 엉뚱한테 가질 않겠다는 다짐으로 ...!!!!!!


기요미즈데라절 가는 정류장에 도착. 어제 그렇게 못찾은 걸 이제야 찾다니 눙물이 쭐쭐..................
길을 건너면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입구를 계속해서 올라가보니

기요미즈데라절 가는 길목이 나왔다. 블로거들이 아지자기 예쁘다고 써져있지만; 뭐 크게 아기자기한 맛보다는
기념품 가게들로 넘쳐났다고 해야하나?



특산품 파는 가게가 많았다. 시식용 코너도 있길래 유선생과 나는 특산품을 마구 집어 먹었다
바나나맛도 있고 초콜렛 들어있는 것도 있고 계피, 쑥 온 갖 종류는 다 집어먹은듯.
하긴 아침부터 쫄쫄 굶었으니깐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격학 들었다.

이런거 혜리 원래 잘 안먹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우리 허기졌을 법도하다 ㅎㅎ 이때가 6시쯤?


이 곳은 6시쯤에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점점 상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저 밑에 깡촌도 6시에는 문 안닫는데.... 이곳의 특색이라고 하니.... 뭐 어쩔 수 없다만,
뭔가 서둘러서 구경한 느낌.

내려오다가 토토로 가게를 발견 !!!!!!



마지막껀, 일본 과자? 그런거같은데 겉에면이 라면 스프맛. 호호호 이걸 먹으면서 금각사로 향하기 !
근데 버스가 지나가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한국인 한명과 외국인 한명이 왔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니 여기에 버스가 스질 않는데나 ? 그러더니 한국사람이냐며. 알려줘서 반대편으로 갔다.

엇, 근데 반대쪽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스는게 아닌가?!!!!!!!!!!!!!!!!!
근데 더 놀라운 사실. 어제 여기 못찾아서 헤맸는데........................아 짜증나.
기온에서 버스 두정거장 거리......................... 유선생과 내가 그역에 가야한다니깐 이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해서 두정거장 가는데.. 이게 왠일................................................................................
어제 우리가 실컷 놀던 곳에서..... 두정거장 떨어진게 아닌가 ...................진짜 허망함의 지존!
내려서 혜리가 뭐 좀 먹자고 해서 우동집에 들어갔다.



오사카에서 내돈 주고 사먹은 것들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동.
나는 원래 우동의 맑은 국물이 너무 좋다  ㅜ ㅜ

내려서 이것저것 좀 사고. 우리는 금각사를 가기위해서 버스를 탔다.
한참 기다려서 버스를 탔는데 한시간이 지나게 버스를 탔는데도 금각사에 도착하지 않아서
앞에 앉아 계신 분께 여쭈어 봤더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셨다.

아 근데 진짜 태수오빠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깜짝 놀랬다. 근데 잠바에 군인이라고 써있었다. 물론 영어로.

아 근데 진짜 허망한게. 금각사에서 딱 내리니 진짜 앞이 안보일 정도의 어둠이었다.
알고보니 금각사는 5시에 문을 닫는다며................................
어째꺼나 이래도 저래도 보지 못할 시각. 아니 이렇게 일찍 문을 닫는거야.



진짜 아쉬운데로. 금각사 버스 정류장만 냅다 찍었다. 점점 추워 오고있는데.... 아이스크림 자판기 발견.
교토가 녹차로 유명하데는 혜리의 말을 듣고 녹차아이스크림 한개씩을 뽑았다.
추워서 감기 걸릴것같지만.............버스를 타서도 꿋꿋하게 다 먹었다.

그리고 또 기온 거리 말고 큰 골목에서 놀다가 전차를 타러 왔다.



타고 오다가 우리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역에서 내렸더니 진짜 여기도 큰 역이라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다
얏홍 !!!!!!!!!!!!!!!!!!!!!!!!!!!!!!!!!!!!!!!

우리가 찍고 있으니깐 먼저 찍으라고 했더니 일본인 모녀가 아니라고 우릴 먼저 찍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옆을 돌아보니 미스터도넛 하앍하앍.....................

올드패션과, 블랙슈가 폰델링을 샀다.


크리스 마스라고 전부 100엔에 팔고 있었다 ! 얏홍 득템  >  <



우리는 그러곤 바로 숙소에 들어왔다. 그리고 내일갈 고베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는데.
내일 출국하는 호주인이 와서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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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8 교토나들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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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아마와 돌공원을 구경한 뒤 대나무 숲을 찾아 헤맸다.
점점 바람이 거세져서 짜증이 나려던 참에 오사카 쓰루 패스만 있음 막 탈수있는 버스가 지나가길래
냅다 탑승했다. 두정거장 간 뒤에 어떤 젊은 할머님이 내리시길래 따라내려서 그 분께 여쭈어 봤다.



대나무 죽 자를 써가면서 여기 어딨냐고 여쭤봤다. 역시, 짧은 일본어 보다 한자 한방이 최고였다.
밤부 ? 매니 밤부? 이러셔서 예스 !!!!!!!!!!!!!!!!!!!!!!!!!!!!!!!!!!!!!!!!!!!!!!!!!!!!!!!!!!!!!
라고 대답했더니 친히 그 곳으로 데려가 주셨다.



데려다 주시면서 대나무 숲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역시 이런게 사람의 온정이 아닌가 싶었다.
가면서 기찻길도 보았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면 사람들이 기차 지나갈때 기달렸다가 기차 지나가면
그제서야 지나가는 광경을 내가 직접 체험해보니. 역시 일본 만화나 음악을 들으면서 일본어 공부했다는 사람들이
새록 생각나면서 진짜 콘텐츠 안에 문화가 들어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바람이 많이 불때 잘들어보면 대나무끼리 부딪친다면서 잘들어보라고 하셨으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도 나누었다. 여기가 처음 들리 곳이냐 언제 입국했냐 등등.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깐 나중에는 안녕하세요 라고 말도 하셨다. 2년전에 한국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고 하셨다.
내심 저녁시간도 다대서  유선생과 나 좀 초대 해줬음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낯선 이방인이 그것까지 바라는건 너무 무리였나 싶었다 !


대나무 숲 남들한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 외할아버지댁 뒷뜰에서 한 20평? 40평 정도의 대나무 숲이 있었다.
거기서 돗자리 깔아놓고 놀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할아버지께서 연로하셔서 관리하기 힘드시다고
다 없애 버리 신 후로 죽순도 못먹었는데 여기 대나무들을 보니 외할아버지댁이 생각났다.
안그래도 바람이 쌀쌀했는데 대나무 숲에 들어오니 더 추웠다. 바람이 부니 아까 할머니 말씀대로 대나무 끼리 부딪치면서
소리가 났다. 역시, 현지 주민이 최고야.


대나무 숲에서 외국인 가족이 너무 멋있어서 찰칵.
나도 한방 찰칵, 헤리도 찰칵.

우리나라에 없는 간이 스벅이라서 찰칵. 추웠다. 그런데 여름에 오면 참 시원 할 곳이라고 감탄했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여행다니기 싫어진다. 나는 그냥 겨울이 좋다.

 한참 걷고 나니 놀이터가 나왔다. 정말 부자동네 느낌 나는 곳이였다.
성북동 며느리가 튀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의 동네였다. 집들에 죄다 앞 정원 뒷정원이 딸려있는 곳이였다.
대문도 내 키의 2배만한 곳이였다. 진짜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걸어야만했다. 교토역을 가기위해서. 아라시아마 역은 교토역까진 안가고 교토 어디 부근이였고.
교토역으로 가야하는데 엄청 헤맸다. 버스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던 친절한 고부간인지 모녀간인지 모를 일본인이
여기는 당분간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를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근데 JR이라서,,,, 우리는 전차를 찾아 떠났다. 5분쯤 걸으니 전차역이 나왔다. 전차를 타고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타야지만
교토역에 갈수 있다고 했다.


전차에서 귀여운 쌍둥이를 보았다. 야무지게 빼빼로를 먹는데 신기했다.
진짜 정말 사진을 봐도 야무지게 빼빼로를 먹지 아니하고있지 않은가. 지하철 기다리고있는데 옆에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찰칵.

일본 전차는 신기한게........ 탈때 표안내고 내릴때 낸다.한국적 습관이 있어서 탈때 갖고 있다가 검사 안하는가보다하고
아무 주머니에 쑤셔박았는데... 내릴때 표달라고 해서 식은 땀이 쫙 ~~~~~~~~~~~~~ 허겁지겁 찾아서 표찍고 내렸다.
휴...........뭔가 일본 우리나라랑 같으면서 반대인 것들이 엄청 많다.

고난과 역경으로 교토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버스를 타면 기요미즈데라 절에 갈수있다고 했는데.... 진짜 망할을 외쳤다. 버스를 잘못타서 멀리가지 갔다가.
걸어서 다시 되돌아왔다. 근데 원래 처음에 서있었던 곳이 맞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다시 되돌아온 우리는 열받아서 그냥  기온 거리로 가기로했다.




그냥 나와서 아무버스나 타고 대는걸..... 사람들이 버스번호를 몰라서 한 50분가량 걸으니 기온이 나왔다 ㅜ  ㅜ
근데 기온보다. 걸어오면서 많이 보이는 골목을 구겨하는게 훨씬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특이하게 9시만 되면 죄다 문을 닫는지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돌아다닏보니 강아지 옷을 너무 귀엽게 입히고 다니셔서 한방 컷 !


혜리가 자꾸 저기 가게가 보인다면서 여기에서 꼭 먹어야 하겠다고 해서 먹었다. 진짜.
나는 한국 사람이다. 한국가서 한국음식 먹고 싶을 뿐이다.
다행히 혜리는 입맛에 맛는다며 맛있게 먹었다. 뭐 나도 안먹은건 아니지만. 나느 한국이 너무 좋다.

그리고 또 하나. 카라랑 소녀시대가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딱 저 포스터 하나봤다.

하긴 도톰부리에 겁나 큰 최지우 포스터보고 지우히메는 실감했지만. 다른 가수들은 영....

그리고, 나라 고베 오사카 교토 다 돌아다녀봤지만. 교토의 물가가 제일 싼듯.
물건이고 악세사리건 과자건 다 여기가 싸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우산 7개를 득템했다.

엄마꺼 내꺼 두개 홍어 은희 인숑 임규꺼
다른 사람들은 다른걸로 샀는데 ㅋㅋ 그냥 우산이 제일 무난한듯 ㅎㅎ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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