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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9 10.12.21 오사카 - 난바역 (도톰보리) / 벼룩시장
- 2011.01.06 10.12.17 오사카성, 오사카성 주변, 스카이 빌딩 in 우메다
우리 처음으로 도미토리에서 잔날이였다. 역시 이인실이 편해 라고 말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11시 오마이갓 !!!!!!!!!!!!!!!!!!!!!!!!!!!!!!!!
도미토리가 굉장히 어두어서 진짜 정신못차리고 잤던 것같다. 뷰랴부랴 혜리 입에 초콜릿 하나 넣어주고
나는 일어나서 이닦고 머리 감고 옷을 갈아입는데 여기서 갈아입어야하는지.
밖에 화장실가서 갈아입어야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에라잇 모르겠다. 하고 발 쪽에 이불을 쟁여 놓고 갈아입었다 진짜 겁나 스릴 만점
오고가는데 게스트북에 매달 21일마다 벼룩시장이 슨다고 해서 혜리한테가자고 졸랐다.
우리가 지하철표를 끊어야해서 거기까지 2정거장이니깐 걸어가자고 했다.
혜리를 꼬시고나니 마음이 편했다. 일본이 여태 기대 이상이여서 홍대 벼룩시장보다 더 좋을꺼란 판단이였다.
재촉해서 걸었다. 항상우리가 가는 역 반대쪽으로 가서 큰 사거리에서 좌해전하고 쭉 걸었다.
한시간 걸은 뒤에 찾았다. 근데 이게 왠걸 400$의 가치의 벼룩시장이 이건뭐.
오판이였다. 아니였다.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왜이렇게 많으신지....
그리고 조금 일본틱하게 생긴 악세사리를 찍으려고 하는데 손사레를 치시면서 찍지 말라고 했다.
짜잉났다.
시장통에서 오꼬노미야끼를 팔아서 무슨 맛인가 해서 먹어봤다 걍그랬다.
일본 오꼬노미야끼보다 한국 오꼬노미야끼가 더 맛있는 것같다. 오예 ! 나는 한국인 !
저 방망이의 용도는 저기에 글이 써져있는데 안아픈게 하는 것, 예뻐지는 것 이런게 있는데
저기 절구통에 비비비비비비 돌린다음에 안아팠음 하는 곳. 아픈곳. 예뻐졌음 하는 바람 등등
그런 곳에 톡톡 치는 거랜다 우리도 했더니 옆에 할머니들이 쳐다 보셨다.
그냥 무심코 집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름다울 미가 적혀있었다. 나는 어렷을적에 하도 엎어졌엇 무릎이 성하질 않아서
무릎에 문질렀다. 근데 무릎이 예뻐져서 뭐할꺼야 ?
우리는 거기서 중고 매매 품도 보고 신기 한 것들도 샀다. 거기에 김치도 있었다
내가 큰소리로 김치다 !!!!!!!!! 라고 했더니 거기 아저씨가 기무치! 예스! 기무치 이러는거다.
그래서 나는 큰소리로 노노노노노 김치 라고 했다
혜리가 옆에서 웃었다. 잘하면 싸움나겠다고 ! 그래서 큰 소리로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외쳐보라고 해서
독도는 우리땅 ! 이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도망갔다. 아는척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혤 옆에 찰싹 붙었다.
주위의 동네도 구경하고 우리는 난바역으로 향했다. 저기 사슴 보이가 보이는군.
역에 들어섰는데 어머나 귀여운 초딩들이 있었다. 근데 겨울에도 반바지는 입고 다녀서 신기했다.
그리고 너무 귀엽게 재잘재잘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처음으로 표를 끊어봤다. 사람들이 오사카 주유 패스,간사이 쓰루 패스가 낭비라는 사람도 있고
알차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거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두개로 마구 다녔다. 중간에 길 잘못 들은 적도 있었지만
우리는 무제한 이니깐 하하하하!!!!!!!!!!!!!!!!!!!!
이러면서 쿨하게 나가고 참 편리 했다.
그리고 사실 오늘은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고했는데, 사람들의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 가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오사카 도톰보리가 하루 종일 구경해도 모자라다! 라는 평이 있어서 구경을 갔다.
마지막은 도톰보리 갔으면 하는 꼭 찍어야 하는 아저씨 였다. 도톰보리가려고 할때 사실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짐 없이 프리하게 놀고 싶었다.
길을 가다가 빅맥세트를 450엔에 준다는 할인 쿠폰을 받아서 우리는 바로 사용했다.
일본에 와서도 혜리의 입맛을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혜리는 가리는 음식이 나보다 더 많아서
혜리 앞에서 내가 주름 잡을 수가 없다 ㅎㅎ
디즈니 스토어에 환장하고 빠져있었다. 너무 좋았다. 왜 한국에는 디즈니 스토어가 널려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여기는 참 치사했다. 나는 큰 봉투가 너무 예뻐서 나 큰 봉투 갖고 싶어요 라고 말했더니 안된덴다.
그럼 큰걸 사면 큰 봉투에 넣어준댔다. 나참. 그래 내가 니네 디즈니 스토어니깐 참을께.
그리고 나는 텀블러를 살까 이어폰을 살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하지만 텀블러는 별로라고 혜리가 그래서 이어폰을 사기로 결심하고 28000원 짜리 이어폰을 샀다. 얏홍 !
갑자기 비가 왔다. 우리는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햐면, 다른 곳에 갔었을때 만약에 비가 왔더라면 제대로 구경
못했을 꺼라고 생각했도 도톰보리랑 신사이바시는 천장이 다 막혀있어서 비가 와도 구경하기 딱! 좋았다.
여긴 맥도날드건 음식점이건 다 흡연석이 따로 있다. 그래서 거리가 그렇게 깔끔한가?
거의 1층이 흡연석이였고 2층이 금연석이였다. 진짜 밥먹으면서까지 담배를 피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흡연자가 아니니깐 패쓰 !
케익을 볼때마다 아 몇일있음 황인성 생일인데 이케익 사다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가 한국에 도착하면 22일이여서
생각만했다. 근데 진짜 비가 와서인지 너무 추웠다. 나는 바람막이에 모자가 있어서 모자를 쓰고 달렸다.
우리는 비가 오는데도 아슬아슬 잘다녔다.
비오는데 비를 맞아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아 후드 챙겨오는걸 깜빡해서
손을 후드 삼아서...... 아오 멍청해; 후드를 가지고 다녀야지 왜 집에 두고와서 이 고생인지;;;
g.u.에서 친척동생 옷도 사고, 혜리는 자기 옷도 사고 그랬다. 뭐 유니클로도 들어갔지만. 별로 그렇게 우리나라랑 다를 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뭐 나는 반팔티 몇개 샀다.
시계를 보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아 돈도 동이 나고 할것도 없는데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우리는 카페에 갔다.
사실 춥기도 너무 추웠다. 그러자고 밥먹기는 쫌 그렇고, 카페 들어갔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나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 질줄 몰랐다.
진짜 땅을 치고 엉엉 울고 싶었다.
혜리는 카페모카를 마시고 나는 마실 수있는게 없어서 앞에 과일 쥬스 가게 가서 바나나랑 파인애플 섞은 쥬스를 마셨다.
진짜 땅을 치고 울일이 나에게 생길 것도 모른채.
나는 자리를 맡겠다고 짐 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고 혜리는 계산하러갔었다.
내가 딱 내 짐을 놓은 순간이 그 뿐이였다.
우리의 오사카 여행은 이렇게 맘리가 되었다.
근데 숙소 동네에서 엄청나에 많이 비가 내렸다.
무장장비를 하고 있는데 어떤 남매가 지나갔다. 우리를 지나쳐갔다. 혜리랑 나랑 저사람들 분명 우엔간다라고
말했다. 역시나. 우엔 가는 사람들이였다.
우리는 비를 맞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그 남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저기 우엔가세요? ' 라고 물어봐서 네 가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남매 중 남자가 거기 좋냐고 해서 좋아요 라고 말했다. 속으로 비가 오는데 왜케 말을 시킬까? 하고
있었던 찰나에 저는 제동생이랑 쓰면 되니깐 이거 친구 분이랑 쓰실래요? 라고 해서
댔다고 거절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우산 왜 거절했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그래서 나는 그 남매중에 남자와 우산을 쓴건가 같이 걸은건가 모르고
혜리도 그 남매 중에 여자와 우산을 같이 쓴건가 걸은건가 그렇게 걷게 되었다.
물어보는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그 남자가 나에게 단답형으로 대답 안해도 된다면서
우리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라는 말에 빵터졌다
그냥 나는 묻는 말에 답만 했을 뿐인데, 손사레를 치면서 단답형으로 이야기 안했는데요? 라고 말을 했나? 여튼 그랬다.
돌아와서 우리는 얼른 방응로 들어가서 오늘 산것 들을 피신 시켰다.
그사람들은 체크인 하고,우리 옆 잠자리로 들어왔다. 알고 보니 혜리 밑에서 주무시던 분도 한국인이였다. 우리는
하룻밤 잤는데도 몰랐다. 알고보니 우리 네사람 뒤에 어떤 남자도 오고 있었다.
세명이서 체크인을 하니깐 도미토리가 온통 한국인으로 꽉 찼다.
짐정리를 하는데 나에게 큰일이 생겼다.
디즈니 이어폰이 없어졌다 !!!!!!!!!!!!!!!!!!!!!!!!!!!!!!!!!!!!!!!!!!!!
격하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사실 유럽여행에서도 아가타 팔찌 한개를 샀지만 그것도 바로 잃어버렸다.
진짜 엉엉 울고 싶었다 목놓아.......... 미쳤나보다 내가 비닐봉지 하나에 다 넣어가지고 다녔는데 보이질 않았다.
내가 그 비닐 봉지를 손에 놓았을 때는 단 1분
그 카페에서 밖에 없었는데 진짜 머리가 띵하면서 몸저 눞고 싶고. 진짜 분노에 휩쌓였다.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다니 부터 시작해서 짜증나는 생각이 머리로 솟구쳤다.
진짜 너무 우울해서 친구들한테 문자를 했다. 나 비닐봉다리에 짐 다 넣고 다녔는데 디즈니 이어폰만 없어졌다고
보냈더니, 홍어는 너는 왜이렇게 여행가서 산걸 잃어버리냐며 그랬고 다른애들은 자기한테 주지 왜 땅에 떨구고 다녔다고 하고
황인성이 대박이였다. 너랑 디즈니랑 안어울려 ㅋㅋㅋㅋ 이렇게 왔다. 분노했다.
그때 당시 혜리도 맥 붓을 잃어버렸는데 내가 상심이 너무 커서 이야기를 못했다고 했지만 다음날 찾았지만
난 내 이어폰을 찾지 못했다. 진짜 분노했다. 왜 이런일만 있는 건지.
항상 디즈니만 잃어버렸다. 애들은 내가 디즈니를 많이 사서 그런거라고 했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산것도 아니다.
진짜 분노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분 전환 하려고 밖에 나갔다.
거기에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피자빵이 있었다. 거기서 데워달라고 했는데. 이게 뭥미 다 탔다
그래서 거기 주인이 선물이라며 피자빵을 주었다. 와싸 신난다. 하고 있는데 혜리가 뭘하겠다면서 위에 갖다오기로 하고
나는 2인실 앞에있는 컴퓨터에 가있는데 혜리가 너무 안와서 올라가봤다
그리고 다시 2인실 컴퓨터에 앉아있는데 너무 할께 없어서 '우리 그 남매하고 남자한명있는데 가서 놀래?'
라고 하고 놀았다.
그리고 잠을 잤다. 오늘의 디즈니 치욕을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거기가서 이어폰이랑 텀블러랑
내가 다 사 버리겠노라 하면서 잤다.
돈을 다썼는데 어떻게 샀는지 궁금핟면 이야기해야지.
city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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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7 오사카성, 오사카성 주변, 스카이 빌딩 in 우메다
| JAPAN TRAVEL (10.12.17~ 22)/in my B ( Osaka ) 2011. 1. 6. 01:09짐을 두고 오사카성을 보려고 오사카비즈니스 공원 역에 갔다.
우리가 묵는 숙소 두정거장 더 가면 있기때문에 서둘러서갔는데
이게 왠걸 도착하니 4시반. 저멀리서 해는 늬웃늬웃 집에 기어들어가는데....
우리는 이제 스멀스멀 숙소에서 기어나오다니!
이게 다 제주항공 탓이야!!!!!!!!!!!!!!!!!!!!!!!!!!!!!!!!!!!!!!!!!!!!!!!!!!!!!!!!!!!!!!!!
오사카 비즈니스 공원 다운 모습이였다. 큰 빌딩 그리고 공원들..... 마치 여의도에 온느낌
저멀리 이렇게 생겨서 왠지 강가가 있을꺼 같아서 서둘러서 걸어왔다니 역시 난 천재인가보다
강이 있었다. 강을 따라가니 저기저벌리 배타는 곳이 있었다. 근데 왠걸, 사람도 없는데 배가 떠나 버렸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거기에 딸려있는 가게 점원에게 영어로 물어봤더니 한국사람인줄 알고 한국어로
4시30분에 마지막 배였다며...............................
그래서 오사카주변을 도는 배도 못타고 오사카성에도 못들어갔다.
주유패스 확장판에 있는 티켓도 못쓰고..........진짜 열받았다.
배는 돈주고는 탈필요 없다지만. 공짜표도 있는데 줘도 못쓰다니....
오사카성도 돈주고 들어갈 필요 없다고 하지만 공짜표도 있는데 줘도 못쓰다니.
망할 제주항공을 백번 외쳤다.
여기서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아니 이상한 학생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넥스로 찍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한국분이세요? 저희도 한국사람이에요 제가 사진 찍어드릴께요
라면서 찍어줬더니 진짜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이 이것보다 잘찍겠노라 하는 정도의 사진 실력으로 찍어줬다.
그여자가 나에게 넥스를 넘겨주고나서 사진보고 혤이랑 같이 경약해서 삭제해버렸다.,
혜리도 나도 추측했다. 분명 같은 넥스 유저라고 아는척하고 싶었던거라며, 넘겨버리기로했다.
나는 자동으로 맞춰놓고 막찍는데 혜리의 니콘은 한컷한컷의 시간이 좀 시간이 많이 걸려서
혜리가 겁나 우는 목소리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 애원했다. DSLR의 한컷의 울부짖음이였다.
우리는 또 다른데도 못들어갈까마 마음이 급해서 오사카성 밖에서 엄청 격하게 찍은 뒤에 이만하면 되었다며
엄청 서둘러서 걷는데............이공원은 뭐, 끝도 안보이는듯했다. 알고보니 우리가 빙글빙글 돌아서 나온것이였다.
아 온길 되돌아 갈껄이라는 격한 후회도 했지만 이미 돌아온 후라서 혤한테는 말하지 않았다.
한치 앞도 안보이는 어두컴컴한데서 찍었는데 야경모드로 하니 이건뭐 초저녁느낌이다. 사실 시간상으로는 6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칠흙같은 어둠이였다. 진짜 귀신나올 것만 같은 느낌의 분위기였는데.........
혜리껏도 ISO 조절 좀하고 찍으니 이건뭐 아침에 찍은거와 같은 느낌의 사진이 나와서 엄청 웃었다.
우리는 스카이 빌딩가서 야경을 보려고 서둘러서 우메다로 향했다. 오사카 끝역의 그곳 빌딩을 찍고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가려고
했지만, 첫날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하는 것같아서 그쪽 빌딩은 버리고 스카이 빌딩으로 가기 위해서 우메다로 향했다.
우메다 가는길에 앞에 한국인 커플이 보였는데 설마했다.... 설마 우메다 갈까? 설마 했는데 우메다역에서 내리더니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거 같아서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이상한 곳으로 향했는데
이곳이 바로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백화점인데. 푸드코트로 가장 유명한 백화점이라고 했다.
우메다역에 백화점이 한 10개 되는듯하다...진짜 우리나라의 백화점은 저리로 날려버려 이정도 이니깐.
여길 빠져나와서 사람들한테 물어물어가다가 큰건물에 관람차 있는것을 보고
우와~~~~~~ 감탄하고 책자를 보니깐 무료티켓이 주유패스에 있었다!
격한마음에 엄청 뛰어갔다.
진짜 햅파이브 타고나서 너무 좋아서 혜리한테 오사카 같이 오자고해서 너무 고맙다고 격하게 이야기했다.
오사카성 주변에 갈때만해도 아오 여의도네 여의도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감흥이 최고죠였다.
너무 너무 좋아서 격하게 흥분해서 미친듯 사진을 격하게 찍었다.
여기에 이렇게 사진 올린것만 봐서도 격하게 흥분한것으로 추정됨
스카이 빌딩찾는데 제일 많이 헤맨것같다., 멀기도 제일 멀고 ㅜ ㅜ
그냥 높이 있는 건물 저건물일꺼야! 라고 추정만 하고 무작정 걸었다. 이게 왠걸... 아니였다.... 그냥 좋은 호텔일뿐.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여쭈어보니 친히 큰 도로까지 데려다 주셨다.
일로 쭉가면 있다고 그러더니,,,,,,,,,,,
오신길을 다시 되돌아가시는 것이였다. 엄청 감사했다.... 진짜 혜리한테 가서 얼른 고백하라고
사랑한다고 당장 말해야한다면서 ㅎㅎ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녁이라서 너무 추워졌다.
추워서 손도 얼고 발도 얼어가고 있던 참에 엄청 큰 건물이 나왔다 ! 와싸!!!! 바로 이거야 하고 있는데
밑에 상점들이 엄청 문이 열려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20일부터 27일까지인가가 문을 연다는 곳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와서 이것저것
엄청 많이 구경하는 것같았다.
스카이 빌딩에서도 연마겸, 크리스마스여서 새해소망을 비는 것도 있었다. 시험끈나자마자 바로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좋던 참에 혜리가 힘들다고 그랬다. 우리가 먹은건 어제부터 오늘까지 샌드위치와 비루한 삼각주먹밥이 전부여서
혜리가 예민해져서 내가 색색 팝콘을 샀다. 혜리는 엄청 신나했다. 먹으니깐 이제 안추운 것같다 부터 시작해서
그때부터 또 엄청 웃으면서 돌아다녔다. 우메다는 진짜 난바보다 더 복잡한 곳이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비유하자면 명동과 서울역을 합쳐놓은 느낌? 기차도 다다니고 백화점도 한 10개있고 밀리오레 같은 식의 건물도 10채는 있고
여의도에 있을법한 회사들도 엄청많고.
우리는 오사카주유패스가 1일권이여서 막쓰자는 의미로 난바에 도톰부리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라면. 내 입맛에는 신라면이 최고인것같다.
도통 느끼함이 가시질 않았다. 후추도 타고 고춧가루같은 것도 타고 김치도 왕창 넣었는데
그느끼함은 이사진을 보면서도 전혀 가시질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깨통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손잡이를 잡고 360도 돌리면 안에있던 깨가 밖으로 나오면서 갈리는 것이다.
그래서 신기해서 이거 사려고 했지만 못사서 나중에 집에 가려는 마지막 밤날에 이가게가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종업원이 영어를 못알아 들어서
이 깨통은 안판다는거다 -/- 아니 내가 여기 깨통 달라고했나...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는데 ....................
일본에서 일본어 안쓰고 영어쓴 내죄다 싶어서
쓰이마셍 하고 나왔던 일화가...................
숙소 가려니 또 크리스마스 장식이.
일본은 크리스마스 캐롤은 안나오는 편인데 곳곳이 크리스마스라서 세일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장식이 많았다.
우리나라는 그저 내가 캐롤을 크게 트나 니가 캐롤을 크게 트나 시합하는 정도인데 ㅎㅎㅎ
뭔가 정적인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해야하나?
우리나라는 뭐, 빈 수레가 요란한 크리스마스 축제고 ㅋㅋ 여튼 ㅋㅋ 첫 날은 이러면서 마무리했다.
그러곤 우린 모범생을했다. 11시를 넘지 않고 10시 45분에 귀가하였다. 무슨 가게가 9시부터 죄다 닫기 시작하니
어딜 갈수가 있어야지말이다.
너무 일찍 들어온게 아닌가 싶어서 밖에 나가서 사온것. 아사히와 레몬티, 나는 아사히 초록색과 사과쥬스
평소에 술도 잘 안먹는 2인이 맥주를 사들고와서 신나게 탁~ 하고 열었지만...........................
유선생은 반절먹고 남기고 나는 1/3 먹고 냅뒀다. 이건뭐 이거 살때 유선생이 돈이 없어서... 내가 냈다는...
이런, 유선생이 슬쩍 묻어갔다. 내가 뭐야!!! 라고 하니깐 언니랜다 : ) 긔요미
그리고 우린 불 끄기 무서웠던건지, 불끄기 귀찮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신 못차리고 불켜놓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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