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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0 고베 여행기 (2) - 우로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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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쪽 올라 가보니 정말 많은 나라의 특색 있는 집들이 있었다.
그러다 전부 돈을 내라는 곳 밖엔;;; 아오 무료란게 없냐 여기는 다 돈돈돈돈돈돈!!!!!!!!!!!!!!!!!!!!!!!!!!!!!!!!!!!!!!!!


유일하게 돈을 내가 않는 곳이라서 안에 들어갔다.
근데 진짜 딱 유럽풍의 집 뿐이였다. 아직 우로코의 집을 도착하지 않아서 호호호호


정말 일본은 QR코드의 대국 인것 같다. 콘텐츠 수업시간에 배웠었는데.
건물 전체를 QR 코드로 해놓은 경우도 있었다. 우리과의 과티도 교수님이 그렇게 해보라고해서 QR코드 박은 과티도 있었다.
심지어 카페의 영수증에도 QR코드가 박혀있었다. 이렇게 상용화가 되어 있을 줄 몰랐다.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 마 단계인데. 하긴 우리나라는 뭐든지 금방 흡수하니깐. 상용화 시키는 것도 눈깜짝할 사이에 하겠지만


이렇게 가파른 곳에 킬힐을 신고가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 여잘 존경한다.
마지막 사진. 햿빛 많이 들어온 사진 좋아  ㅜ ㅜ 이렇게 나도 찍고 싶었지만. 가파른 경사에 사람들이
개미 일꾼 처럼 올라 오고 있었기에 나는 포기  ㅜ ㅜ


요긴 오스트리아 나라 집. 지나가던 일본인 커플이 혜리랑 나랑 찍어 주셨다. 우리 각자찍는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먼저 찍어 주겠다고 했다.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 과자 모형이래요. 진짜 예쁘게 생겨서 만져보고싶었는데  ㅜ ㅜ
나는 문화 인이니깐 안그럴려고 했어요.
헝.. 너무 좋아 이런 아기자기한 귀요미들 >  <



우로코의 집. 1000엔이나 했다. 우리는 입구에서 들어갈까 말까를 몇번이나 고민했다.
그런에 옆에한국인 커플이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말자고 하니깐 들어가고 싶어지는 욕망은 뭐다요?
그래서 쿨하게 천엔씩 내고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귀요미 산타들이 기다리고 ㅋㅋ
정말 웃지 못할 혜리의 돌발행동이 킹왕짱이였음 -> 돌발행동 궁금하면 ㅋㅋ 나에게 문의 ㅋㅋ

진짜 내가 혜리때문에 못살겠다 ㅋㅋ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라고 말해두지 후후후후
우로코의 집에서 돈이 아깝지 않게 폴라로이드로 컨셉사진도 찍고 엄청 웃었다

1000엔이 아깝지 않았다. 근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였던 그냥 겨울에 갔으면 1000엔이 겁나 아까웠을듯.
나는 저 산타를 보겠다고 1000엔 낸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여기가 왜 별점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냥 건물 예쁜건 밖에서도 보이니깐.


나도 여기서 기상천외한일을 했다. 남들은 돈내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나는 너무 당당하게 빈 집인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구로 들어가서 입구에 있던 사람이 뛰쳐나와서 ㅋㅋ 안된다고 알려줬다.
역시 무식이 용감인가?

나 진짜 너무 용감하게 잘 돌아다니는거 같애 ㅋㅋㅋ


동네 구경하다가. 힘든 혜리가 저길 털썩 앉길래. 나도 거리에 덜썩.
그리고 혹시나 로마때 처럼 사진이 잘나오질 않을까 하는 바람이 조금 들어간 채 사진 찰칵!

오호 !!!!!! 예상 보다 잘나오는군 이라고 생각했다.


유럽풍 거리는 이제 구경끝.
구경하고 난 느낌. 우로코의 집에다가만 돈쓰길 참 잘한듯.
다른데는 다 거기가 거기 이다. 결론은 여긴 킬힐 같은건 안된다...........
진짜 편한 운동화가 진리 인듯하다. 이건 어쩔수 없는 거같다.
여긴 뒷동산 등산하는 느낌? 뒷동산 무시하고 힐이나 굽있는거 신고갔다가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니깐.


And

10.12.20 고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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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은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우리는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우린 여행의 목숨건 한국인이니깐, 10시에 일어났다 
진짜 난 천재인가봐. 9시에 일어났다가 또 잤다. 오늘 고베 한군데만 갈꺼였으니깐.

그러고 보니 벌써 류시 가족들은 떠났다. 방이 정말 개판 오분전인 방이였다.

나는 어제 씻고자서, 세수하고 이만 닦고 와서 방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혜리는 씻고
화장을 해야하니 내가 우리 옮겨갈 준비를 했다. 우엉우엉
나 엄마 된 기분이였다. 아침에는 류시가 준 초콜렛을 까서 혜리 입에다가 넣어주면서
일어나라고 재촉하고 나 씻고와서는 빨랑 씻으라고 하고

이불 개고 방청소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짐정리하고 딱! 현대 신여성의 어머니 상이였다.
나는 이런 여자임 후후후후


오늘 간사이 쓰루패스 마지막날 ! ㅜ ㅜ 아쉬워, 오사가 주유패스,간사이 쓰루패스 다썼다는 건. 이제 집에 가야할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는 뜻이였다.
어제 새벽 4시에 잤어도 우리는 짐을 도미토리로 옮기고 나왔다. 우메다 역에 오니 12시였다. 역시 스피드해.
전차를 타니 또 급행 우리는 진짜 급행와 인연도 다분해 라고 했지만.

우리는 이게 고베가 종점인 전차인 줄 알았는데. ㄷㄷㄷ 7정거장을 더 가서 알아 챘다. 그래서 돌아오는 전차를 타고 돌아왔다.
그러다보니 고베에 한 2시쯤에 도착한 것같았다.


고베도 나름 큰 도시였다. 내리자마자 번화가가 바로. 아니 도대체; 여기는 우리나라 명동인 곳이 도시 곳곳마다
도시 안에 수십개는 있는 듯하다. 진짜 정신 못차리겠다  ㅜ ㅜ

그리고 걸어다니다가 거지를 봤는데 자기 몸보다 더 높이 이불 같은걸 쌓아가지고 다녔다.
무서워서 슬금슬금 피해다녔다. 또한 코스프레 같은 사람들도 봤다. 완전 달마시안에 나오는 마녀 악당 아줌마처럼 옷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완전 신기했다.
유선생이 그러는데 도쿄는 더 심하다고 했다. 10명 중 9명이 그러고 다닌다고 했다 완전 신기했다.
우리는 우로코의 집 거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거길 가려고 하는데 못찾겠어서. 물어보는데
아니 여기 일본 학생들은 외국인이

아노, 쓰이마셍 where is ~~~~~ 라고 하면 다 경직해서 말을 안하고 날 그냥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아니 손짓, 발짓이라도 좀 해달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일본어로 열심히 말하는 학생의 말을 짐작으로만 걸어가다가 일본인 어른에게 물어보니
격하게 친절 하시게 자신도 모르는 길이라며, 지나가던 일본 청년에게 물어봐서 알려줬다.

진짜, 너무 친절해서 몸둘빠를 모르겠는데 일본어로 이야기하시다가 우리가 못알아 듣는것같은 느낌을 받으셨는지

이백미터 ! 라고 손가락으로 가르키시면서 이야기했다.

혜리랑 나랑 조금 걸으면서 이백은 한국말 아니야? 라고 대화를 하면서 걸어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직도 의문이다.
근데 혜리가 조금 의욕이 없는거 같아서, 어디아프냐, 배고프냐 별애별 이야기가 다 나온 듯 하다


고베에는 옛날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풍의 건물 들이 대다수였다. 유럽의 거리라고 하는데.
진심 유럽 갔다온 나는 이게 왜 유럽거리인지 모르겠다; 유럽이 훨씬 더 나은데. 하긴 다른 일본 건물에 비하면
유럽거리라고 볼 수도 있겠다.

올라 가던중 스타벅스가 나왔는데, 유선생 말로는 유일하게 유럽풍 나는 스타벅스라고 했다.


내가 커피를 즐길 줄 아는 신여성이였다면.
내가 카페인을 즐길 줄 아는 신여성이였다면.
내가 홍하영이랑 갔었더라면.

나는 여기서 100% 커피를 마셨겠지만, 유선생과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고, 나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신여성이니깐.
홍어가 일본 밖에 없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오라고 시켰기때문에 여기 들어가서 텀블러 사진만 찍어 갖고 나왔다.

홍어가 너의 안목을 믿겠어

라는 이 한 문장이 나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줬다. 여행하는 이날 내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러 갔는데 홍어 텀블러 때문에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우로코의 집으로 향하기 위해서 올라갔다.


고베는 예쁜 곳이라고 사람들이 써놔서, 진짜 예쁘게 입고 신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블로거에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100% 후회 했다고 한다.
고베는 언덕이 특히 많다. 혜리는 올라가다가 힘들다고 쉬고 나만 팔딱팔딱 뛰어다니고 사진 찍으러다니고 절로 가자고 하고
이리로 가자고 하고  역시.

나는 체력이 참 좋은 것 같다라는 결론으로 혜리랑 마무리 지었다.



여긴 나 혼자 올라온곳. 진짜 여기는 사방 팔방 다 !!!!!!!!!!!!!!!!!!!!!!!!!!!!!!!!!!!!! 절이다.
절에는 뭐 볼껀 없다 한국 절과 비교하자면. 창틀에 뭔가 대롱대롱 달아 놓고
벽에다가 주섬주섬 달아놓고 이것 뿐?


남의 집 길목 앞에서 이러고 있고 땅바닦에서 앉아서 쉬고 자유 영혼 놀이를 했다.
아무래도 어제 외국인과 노느라고 무리 했던 것같았다 ㅎ


집 대문이 예뻐서 열중하면서 찍고 있는데. 이게 왠걸 개인 주차장에 요염하게 고양이가 우릴 쳐다보고 있었다.

니네는 이런 집에서 안사는 아마추어같이 왜 남의 집 대문을 찍고 있냐? 이런 식으로 쳐다봤다.
우리가 자기를 찍건 말건 상관도 안하고 하품만 해대는 고양이였다.

그리고 이길을 쭉내려가서 헐리우드 배우 놀이를 했다.

작품명 ! 이 파파라치 꺼져!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쌩쑈 하기 딱 좋은 동네였다. 그런데 집에 사람들이 다 없는지 우리가 이러고 놀아도 누구하나
집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없었다..


마지막은 유선생님의 작품 두장. 역시 DSLR의 위력이 여기서 나오는 거임.
나도 얼른 넥스를 공부를 해야겠어 ! 불끈 !!!!!!!!!!!!!!!!!!!!!!!!!!!!!!!!!!!!!!!!!!!!

이때 인숑이한테서 전화왔었지. 이날 하루종일 열이한테도 전화오고 인숑이한테도 전화오고
수강신청 때문에, 이번학기에도 나는 학교를 삼일 가요. 사일인데, 화요일날에 1시간있는건 애들이 그러는게 교수님이
그 한시간은 없앤데. 그래서 나는 학교 삼일가요.

이렇게 막 돌아다니다 보니.. 또 아까의 스벅이 나타나서. 내려가고 있는데 !

아참.....우리 우로코의 집 안갔다;;; 옴마
다시 올라가고 있는데 중학생으로 추정하는 아이들 무더기가 내려왔다.
영어로 물어보니 못알아 들어주셔서. 팜플렛을 여기라고 손가락을 가르키니 일본어로 알려줬다.
나 일본어 못해;

여튼 친절하게 지도를 또 줬다. 아리가또 ^^^^^^^^^^^^^^^ 라고 겁나 웃으면서 갔다.
우린 거기서 직진해서 왔는데 우측으로 돌아보니, 거리가 유럽풍 같은 거리가 있었다.
곧 크리스 마스라고 산타가 폴짝 !



이곳에 들어서니, 유럽풍의 느낌 이라는 것을 살짝? 아주 살짝만 이해 할 수 있었다.
산타 모양들이 너무 귀여웠다 >  <
유선생 말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산타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 골목을 쭉 올라아야지 우로코의 집을 비롯한
여러나라의 특색을 갖춘 곳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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