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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1 09.01.17 시장 + 노트르담 성당가기 !
  2. 2011.01.25 09.01.15 샹젤리제 거리 & 알렉산더 3세 다리

09.01.17 시장 + 노트르담 성당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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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리의 마지막날이다. 나는 어제 언니와 대화하던중 예쁘 아가타반지를 사러 먼저 몸을 움직였다.
근데 내가 원하는 그 아가타 반지는 없었다. 헝  ㅜ ㅜ
그러다가 발견한 시장.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있었다.

유럽에서는 과일은 꼭 나무 상자에 담아서 팔았다. 옛날에 한국에서도 나무상자에 넣고 팔았다.
까망베르치즈를 사고싶었다. 진짜 맛있어보였다.
기내식 까방베르 치즈도 기억에 남는다. 아마 마지막여행지였으면 난 주저하지 않고 샀을 것이다.



아마그땐 느끼지 못했었지만 꽤 큰 시장이였다.
빵을 굽는 곳도 있었고 정육점에서 볼만한 엄청 큰 고기덩어리를 천장에 달아놓았으며, 생선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만한 고기들이 뒤에 있기도 하고,

고ㅏ일파는 훈남은 우리가 지켜보더니 사라고했지만 ㅋㅋ 우리는 돈이 없다고 뻥쳤다 ㅋㅋㅋㅋㅋㅋ
환율이 오른마당에 ㅋㅋㅋ 밥도 안먹고 다니는데 얼어죽을 무슨 과일이야 ㅋㅋㅋ

싸게 줄껏도 아니면서 ㅋㅋㅋ

그리곤 우리는 노트르담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우리는 다행이도 까르네가 딱 오늘까지 사용할 만큼 남아있어서 특급 득템을 하였다 얏홍 !!!




노트르담 성당은 아니다. 근데 주위에 군인들이 엄청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다.
행렬같은걸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근데 정체를 알수가 없었다. 관광지도에 표시자 안되어있었다. 근데 수많은 경찰 아저씨들을 볼수 있었다.


아직도 의문이네?





노트르담 성당 안. 마지막 사진은 엄청 별로 안예쁜데 실제로 와야 와 진짜 예쁘다 라고 알수있는 정도.
이때 넥스가 있었어야 했다고. 아오 안타까워.

넥스들고 다시한번 가야하는데....



소원에 뭘적었을지 짐작간다. 그러다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여길 나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아가타에서 팔찌를 샀는데. 큐빅이 빠져서 바꾸러도 가고
록시땅에서 핸드로션, 풋로션 하고 립밤을 샀다.

유럽여행 갔다온지 3년 만에 알았다. 홍어껀 립밤이였고 내껀 퍼퓸이라고 써있는 고체향수였다는 걸..................................................................
그냥 우리는 종업원 앞에서 립밤처럼 발랐는데 왜 우리를 말리지 않았을까?

그 종업원은 또 그렇게 생각했겠지. '아시아애들 이상해' 라며 정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 했을 것이다.

더웃긴건..... 나는 3년동안 퍼퓸을 립밤쓰듯이 썼다. 다행이도 내가 입술에 잘 마르지 않아서 3년동안 10번도 채 바르지 않을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걸 바르면 장미향이 입안으로 들어와 ! 라고 했을때도 홍어는 그것을 바르며 난 안들어오는데? 그거 싫으면 내꺼랑 바꾸던가...

라고 했었을듯. 홍어는 3년이 지난 지금 거의 다 써갔는데 만약 내가 홍어랑 그때 바꿨으면 ㅋㅋ 홍어는 퍼퓸이란 글자를 보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샹젤리제 자라랑 망고에 가서 격하게 소ㅑ핑을 했다. 아니 ㅋㅋ 엄연히 말하면 홍어 혼자서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숙소에 돌아와서 밥을 먹고 숙소주인분과 작별인사를 하였다.
숙소 주인분이 너무 좋았다. 진짜 최고였다. 프랑스가면 또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러 기차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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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시장 골목 다니다가 훈남처럼 보여서 찍으니 ㅋㅋ 자기찍으라고 ㅋㅋ 이러고 있음 ㅋㅋ
그러곤 우리는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괜춘하다는걸 자기가 인정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And

09.01.15 샹젤리제 거리 & 알렉산더 3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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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는 명성대로 볼께 많았다. 특히 우리들의 쇼핑의 시작을 알리는 첫 스타트였다.
진짜, 누구 말마따나 유럽여행은 자라투어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정도?

걸어서 자꾸 걸어나가면 온세상 자라를 다 돌고 오겠네 정도?
홍어와 함께하는 자라투어!
근데 정말 빅세일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빅세일 기간과 차원이 다른 정도였다.


나는 옷보다도 이 벤츠 시리즈가 갖고 싶었다. 머니 클립도 너무 예뻤고. 저 자전거가 무척 탐이 났다.
근데 정말 웃긴건. 홍어랑 나랑 같은 점이 하나도 없다.
하긴, 입원했을 때 나 화장실 가고 홍어가 내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어머 김난희씨 왜 환자 복 안입고, 닝겔은 어디 갔나요?
라고 하던 찰나에 화장실갔다 돌아온 나를 보고 깜짝 놀란 간호사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 그때 당시엔 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 취향도 달랐다.

홍어가 옷을 구경하면 나는 ' 아 이제 그만가자.' 이런 식이였고
내가 차,시계, 핸드폰 이런 것들을 구경하면 홍어는 ' 아 이제 그만가자 '
이런식의 쇼핑은 계속 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디즈니 숍. 그러나 어린 아이들 옷으로 만발했다.
전부 어린 아이들의 미키옷, 백설공주옷, 내가 이나이에 이런 옷을 입을 수 없으니 패스!
나는 여기 있는 매장에 다들어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홍어는 그런걸 싫어했으며, 그럴만한 체력도 아니였다.
홍어는 샤넬을 좋아한다. 샤넬 2.55 가 뭔진 모르겠지만 그게 좋다고 하던데.
결국, 샤넬 매장은 들어 가지 않았다. 사지도 않을 껀데 왜 들어가냐며.

나는 내가 들어가고 싶은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 거의 들어가자고 홍어를 꼬셔서.
그런데 조금 기분 나빴다. 어린 동양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나는 문 안열어 줬다.
그래서 나는 문 열어 줄때까지 기다렸다.-_-V 이런 오기 정도는 있어야짐 암 그렇고 말고
그러더니 옆에서 홍어가 빵터졌다. 그걸 왜기달리냐고 그냥 열고 들어가면 된다고
여튼, 나도 남들한테 받는 대접 다 받고 싶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모든 건물과 사람들은 다 패션충만한 건물과 사람있였다.
맥도날드도 노천 카페식으로 되어서 이게 진짜 맥도날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겐다즈, 그냥 가격만 봐도 손떨려서 못먹을 정도? 환율이 엄청 날때 다녀왔으니깐.

우리는 유명한 빵집에서 바게트를 사먹었다.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빵을 사러 들어간건지 빅세일 기간에 아줌마들에게 파묻혀서 옷을 고르는건지
모르는 정도였다. 우리나라 바게트 가격이랑 비슷했다. 그래서 사먹었다.
우리는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민박집에서 주는 아침밥과 저녁밥만 먹고 다녔다.
환율때문에 밥을 먹을 수가 있나..... 그대신 그냥 그 점심값으로 쇼핑을 했다.
누가 보면 쇼핑 하는 가격이 더 나가지 않냐는 말에 '모르면 조용' 이라고 살짝 던져 주고 싶은 정도?
망고 썬글라스가 우리나라돈 2~30000만원에 망고,자라, 등등의 원피스들이 2~4만원대니깐.

누가 그랬다지요. 부가세에 물값 다해서 한끼에 15만원 나왔다지요. 역시 우리나라는 먹고 살기 편한 도시가
아니한가~ 라는 생각을 잠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 당시 내핸드폰이 대세임을 알수있는 한컷.
외국에선 이렇게 예쁜 디자인이였지만. 뭔가 한국에는 뒷 로고가 겁나 이상하고 ㅋㅋ
 여튼 소비자들의 원성을 제대로 받았지요    디자인 덕에


예쁜 노천카페들에 환장하는 홍어 덕에 너무 많은 노천 카페를 직어 올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원점. 개선문? 독립문? 을 또 보았다.


이때 사진 한컷 찰칵. 홍어도 찍었지만. 홍어가 여기에다가 왠만하면 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다 ㅜ ㅜ


쇼핑을 하고난 전과 밑의 사진의 날씨 상황이 완전 달랐다.
우리는 진짜 있는 옷가게 다 들어간 듯 싶다. 여전히 나는 옷에 관심이 없음으로 홍어의 짐을 들어주고 홍어는 옷을 입어보고.
빅세일이라고 파리에 무조건 인을 해야한다고 내가 강력히 우겨서 온거지만 실질적으론 홍어의 득템은 내가 공로자다.
사실, 홍어가 너무 격하게 좋아했다. 근데 나는 내가 볼만한건 그러게 빅세일따윈 하지 않았다.
아. 아가타 ㅋㅋ 아가타는 환율이 미친듯 올라도 우리나라의 1/2 가격이였다. 환율이 그렇게 미친듯 오르지만 않았어도.
내 돈을 아가타에 다쓰고 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가격이였다.
아가타 직원이 왜이렇게 많이 사냐는 질문에, 한국은 엄청나게 비싸다고 친절하게 지금 환율이 이런데도 여기가 1/2 이나 싸다고
이야기해주니 ㅋㅋ 내가 왜그렇게 격하게 샀는지 이해했다.

숙소에 돌아와서 숙소 언니에게 말했더니 그 다음날 그언니도 친구들 선물을 아가타로 격하게 사왔다.
언니가 진짜 니말데로 격하게 쌌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역시, 한국 물건을 탐방 잘하고 유럽여행을 가야해 그래야지 요목조목 잘 조사해서 살 수 있는기야 !!!




핸드폰 사진의 화질의 한계는 저녁에 알수 있었다. 격하게 흔들려서 뭘 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거리를 다 구경하고, 아니..... 다 쇼핑할만큼 하고 주위를 구경 다니기 시작했다.


걷다가, 우연치 않게 본 오페라 극장인가? 공연 극장. 사실 그때 당시도 오페라 극장인가 공연극장인지 잘 몰랐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알렉산더3세교. 이렇게 볼 줄 몰랐다고 우리는 감탄했다. 또 우리는 아침에 보았던 에펠탑의 야경을 보았다.
다시한번 에펠탑은 파리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저 다리 밑에 파리의 강에다가 오줌을 싸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는 소리가 있다고 하길래 내가 소원을 이루겠다고 ㅋㅋㅋ
홍어에게 장난을 쳤다.
시계를 보니, 민박집의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와서 저 다리를 건너 건너편까지 구경을 한뒤 숙소로 귀가 하였다.
우린 숙소에 귀가하여 사람들의 그날 일을 말했다. 어떤 언니는 혼자 유럽여행 왔는데 어떤 사람이 자꾸
하루동안 자기랑 놀자면서 계속 치근덕 대서 짜증났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저녁 야경을 구경하러 나갈때 숙소 오빠들과 단체로
야경 구경을 나갔다. 나도 가고 싶어서 우리도 가자라고 했더니 홍어는 역시 낯가리는 아이여서 싫다고 날 외면했다.

그리곤 우리는 로마로 떠날 준비를 했다. 유레일과 여권 학생증을 챙겨서, 동역으로 향했다.
14시간동안 가야해서 우리는 좌석식 보다. 쿠셋으로 끊었다. 110유로를 더 주고 끊었다. 홍어가 잘 알아와서 우리는 3층으로
예약했다. 쿠셋은 3층 간이 침대가 있는 곳이였다. 근데 1층도 2층도 안편하다고 했다. 3층이 제일 편하다고했다.
우리는 약 3일 후에 있는 기차여서 미리 끊었더니 3층 자리가 있었다. 와싸! 득템!
한국에서 유레일을 끊어오길 참 잘했어!

동역을 갖다와서 우리는 그냥 사진 정리 하고 씻고 짐정리하는데, 거기에 오신 어떤 언니와 아주머니가 
혹시 둘이 자매냐고, 나보고 그쪽이 언니냐고 물어봤다.
사실 홍어랑 둘이 다니면서 자매냐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내가 언니냐느 소리 처음 들어봤다.

들어보니 생긴건 내가 더 어려보이는데 하는 행동 하나가 홍어를 챙긴다고 그리고 캐리어 정리는 야무지게 잘 정리한다고
언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씻고 왔는데 홍어가 불쌍하게 자고 있어서, 내가 안경도 벗겨 주고 노트북도 꺼주고 이불도 덮어줬더니
그아주머니가 언니 노릇을 한다고 해주셨당.

그리고 딴 언니는 내가 오늘 뭐했는지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고 그랬더니, 여동생 한명 데리고 온 느낌이라고
귀엽다고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는 어딜가나 귀요미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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