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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9 10.12.21 오사카 - 난바역 (도톰보리) / 벼룩시장
- 2011.01.09 10.12.20 항만의 도시 고베 즐기러. 고베타워 보러가자 !!!
- 2011.01.09 10.12.20 고베 여행기 (2) - 우로코의 집
- 2011.01.08 10.12.20 고베 여행기.
- 2011.01.08 10.12.19 외국인 친구와
- 2011.01.07 10.12.18 나라에서 교토 다른 곳 구경하기 !
- 2011.01.07 10.12.18 도다이지 절 가는길 ( 지진 체험 )
- 2011.01.07 10.12.18 나라 사슴 공원 나들이
- 2011.01.06 10.12.18 교토나들이 2
우리 어제 늦게 잤다. 이야기 하느라
아니 안졸려ㅓ 사진 보다가 고이 잠이 들었다.
그 남매와 그 남자분 이랑 우리는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깨워 주기로했다.
역시 도미토리 어두워서 자기가 참 편한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11시 되도 정신 못차리고 자는 외국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내 밑에서 주무시던 그 남자분에 인기척에 의해서 일어났다.
그 남매 오빠가 일어났냐고 물어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어제 이야기도중에 그 남자분이 오사카 주유패스를 샀다고 한것이 생각나서
그 분께 물어보겠노라 하고 찾으러 다녔는데 보이질 않았다. 나는 내 공간으로 돌아와서
내 이어폰을 쓰는 사람은 저주를 받아야해 하고 앉아서 바둥바둥 댔다.
그분이 들어 오시길래 격하게 물어보았다.
제가 난바에 갖다 올일이 있는데 빌려주시면 안대요?
빨리갔다올께요 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빌려주시겠다고 했다
너무 감사해서 눙물이 쭐쭐 흐르던 참이였다.
역시 남자들은 이렇거 처음 내가 들어가고 이런건 중요치 않아 하면서 1시간 내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젠장.... 가보니... 11시에 문을 연다고 하는게 아닌가;;; 뭐 이래.
근데 내가 도착한 시간 10시20분,,,,,,,,,,,,,,,,,,,,,,,,,,,,,,,,,,,,,,
한시간 내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면 적어도 11시까지 도착해야하는데 11시에 문을 열다니
나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나 때문에 분노하면 어쩌지 라고
그래도 디즈니껄 포기하긴 싫었다. 돌아다니는데 저멀리 city은행을 찾았다 올레! 신이 날 도와주는구나
수수료 10%안물어도 되는구나 !! 하고 열심히 가서 돈을 뽑고 기다리다보니 10시 40분 초조했다.
분노할 껄 생각하니 초콜렛 하나를 사야지 하고 샀다.
디즈니 스토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내가 이렇게 가지해서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만감이 교차하고 가게 문이 열리려는지 55 분쯤 간판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니 갑자기 생각이 바꼈다.
응 ! 굳이 사야해 !!!! 아 근데 왜 11시가 되니깐 사람이 나와서 못들어가게 하는야 하고
분노를 했다.
그랬더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5분이 되니 들여보내줬다. 나는 텀블러와 잃어버린 이어폰을 턱턱 고르고 나왔다. 진짜 쿨하게
그리고 미친듯이 뛰었다. 지하철이 안와서 초조하고
내려서 숙소까지 미친듯이 뛰어 왔다 나이스 11시 40분 그분들은 1층에서 한가롭게
무언갈 먹고 있었다. 휴......다행이다.
날기다린게 아니라서 라는 생각도 잠시 혜리가 보였다. 그리고 얼른 위에가서 방을 정리하고 내려왔다.
아빠 친구분이 밥사준신다고 했는데라며서, 부랴부랴 준비했다.
진짜 땀이 뻘뻘 났다. 샀다는 기쁨이 교차했다. 막 정리하고 있었는데 남매 오빠님이 잘 사가지고 왔냐고
물어봐서 진짜 어제와 사뭇다르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네 ^^^^^^^^^^^^^^^^^^^^라면서 진짜 기쁜 얼굴로 대화했다.
사실 어제 비맞아서 짜증나는데 말을 계속 걸어서 내가 단답형으로 대답했던게 생각났다 ( 방금 )
그랬더니 한국가서 만날기회 있으면 보자고 핸드폰 번호를 알려줬다. 이름도 알려줬는데
내가 네? 라고 다시 되물으니 그냥 우엔 남매라고 저장해놓으라고 해서 저장하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나오는데
피자빵이 생각났다.
그래서 지나가던 그 남자분 (주유 패스 빌려주신 분)이 지나가길래 배고프면 드시라고 이거 전자렌지데 데펴 먹는거라고
제가 너무 바빠서 못먹으니깐 드시라고 그러면서 막 말하고 내려왔다.
그러더니 그 남매와 그 남자분도 관광하러 나가시는 길이라서 같이 나갔다.
그분들이 우리는 뭐 쇼핑만 하다가는 사람으로 오해 했을수도 있을듯 보였다.
봉투는 3개에 각자 짐가방에 캐리어..... 정리를 못해서 그래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나는 바쁘니깐. 나는 12시까지겠다고 했으면서 11시 50분에 역에 도착하는 쿨함을 보여줬으니깐요.
그러더니 남매 중 여동생이 짐을 하나 들어줬다 ㅜ ㅜ 너무 감격해서 눙물이 나올려고 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워서
그러고 무거워 죽겠는데 한번에 무겁고 말자하고 엄청 뛰었다.
그랬더니 남매오빠가 물어봤데 왜 뛰어가냐고 나는 말했다. 무거운김에 한꺼번에 무거울라고요 그랬더니 겁나 웃었다.
그러곤 지하철 표 끊는 법을 알려주고 같이 내려왔다. 그리고
그 남매오빠가 기념 사진 찍어야한다면서 나는 더워죽겠어서 머리가 산발이였지만 찍었다. 그러고선 헤어지고
우리는 부랴부랴 우메다로 향했다.
그아저씨가 지하철 있는 자기 있는 곳으로 오라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빙글빙글 돌았다.
알고보니 그아저씨가 길을 잘못알려줬었다.
우리는 불행중다행이였다. 늦은걸그아저씨는 자기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늦은거라고 착각하셨을 테니깐 말이다.
결국 12시50분이 되어서 상봉했다.
삼성다니는 사람들은 다 똑같이 생겼나봐;
그아저씨가 밥을 사주셨다. 난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조개 이런것을 못먹고 혜리는 해물 자체를 못먹는다.
그 아저씨가 밥을 사주는 장소를 잘못골랐다고 그러셨다.
밖이 다 보이는 전망 좋은 가게였다. 혜리가 회를 못먹는다고 말씀 드리고 나랑 아저씨는 회를 먹고
혜리는 롤을 먹었다.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사이드로 조갯국이 나왔지만 우리 둘다 먹지 않았다.
그랬더니 종업원이 맛이 없으셨냐며 물었다. 아저씨는 아니라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헝, 아저씨가 엄청 까다로운 아이들이라고 생각할까봐. 나는 죽음을 무릅쓰고 새우를 먹었다.
먹고나서 아저씨와 헤어지고 나서 공항에서, 알러지약을 먹었다.
혜리가 먹다가 두개를 나 먹으라고 남겨줬다. 혜리는 나오기 직전에 피자빵을 두개먹어서 배부른데 아저씨는 혜리가 맛이 없어서 안먹는줄 알고 걱정하셨다.
그래서 나는 배가 부른데도 내가 다 꾸역꾸역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말을 돌려서 230엔씩 없어서 그렇다고하니깐 아저씨가 난바역까지 가는 지하철 표를 끊어 주셨다.
헝, 감사드려요 사실 저희 난바역에서 공항까지가는 비용 만 남겨두고 다썼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대책없는 아이들이라고 보였을 테니깐.
4시 반 비행기였다. 근데 우리는 3시에 도착했다. 1번 게이트에 제주항공이 있었는데 3번게이트에서 8번게이트까지 갔다가 쭉 돌아오니깐 1번 게이트에 있었다. 아주 뛰고 난리고 아니였다.
그러다 혜리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는 들어가는 문에서 기다리는데 이자식이 겁나 안오는거다
전화하는데 전화기는 꺼져있고 겁나 분노를 하기 시작했는데 저기서 어벙하게 혜리가 걸어오는게 아닌가
겁나 신경질이 나서 빨리오라고 했다.
야지금 비행기가 몇시인데! 이제야 오는거야! 라고 짜증을 내니 길을 잃었다고 한다.
내가 여기라고 했는데 길을 잃긴 왜잃어 널 죽이겠어 !!!!!!!!!!
라고 소리치니깐 앞에 남자 두명이 비행기 시간 촉박하시면 먼저 앞에 가기라고해서 네 감사합니다
주저하지 않고 앞에갔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멍청 한 짓은
4번게이트에 E29 좌석인데
잘 못보고 29번 게이트가서 왜 시간도 안댔는데 비행기가 출발했냐 부터 시작해서 쌩쑈를 했는데
표를 다시보니 4번게이트...............
진짜 정말 제대로 미친 짓을 하고 다녔다.
다시 한번의 교훈은 정말 공항에는 여유 스럽게 가야지 이생각 밖엔 없었다.
그리고 우린 한국 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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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음으로 도미토리에서 잔날이였다. 역시 이인실이 편해 라고 말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11시 오마이갓 !!!!!!!!!!!!!!!!!!!!!!!!!!!!!!!!
도미토리가 굉장히 어두어서 진짜 정신못차리고 잤던 것같다. 뷰랴부랴 혜리 입에 초콜릿 하나 넣어주고
나는 일어나서 이닦고 머리 감고 옷을 갈아입는데 여기서 갈아입어야하는지.
밖에 화장실가서 갈아입어야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에라잇 모르겠다. 하고 발 쪽에 이불을 쟁여 놓고 갈아입었다 진짜 겁나 스릴 만점
오고가는데 게스트북에 매달 21일마다 벼룩시장이 슨다고 해서 혜리한테가자고 졸랐다.
우리가 지하철표를 끊어야해서 거기까지 2정거장이니깐 걸어가자고 했다.
혜리를 꼬시고나니 마음이 편했다. 일본이 여태 기대 이상이여서 홍대 벼룩시장보다 더 좋을꺼란 판단이였다.
재촉해서 걸었다. 항상우리가 가는 역 반대쪽으로 가서 큰 사거리에서 좌해전하고 쭉 걸었다.
한시간 걸은 뒤에 찾았다. 근데 이게 왠걸 400$의 가치의 벼룩시장이 이건뭐.
오판이였다. 아니였다.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왜이렇게 많으신지....
그리고 조금 일본틱하게 생긴 악세사리를 찍으려고 하는데 손사레를 치시면서 찍지 말라고 했다.
짜잉났다.
시장통에서 오꼬노미야끼를 팔아서 무슨 맛인가 해서 먹어봤다 걍그랬다.
일본 오꼬노미야끼보다 한국 오꼬노미야끼가 더 맛있는 것같다. 오예 ! 나는 한국인 !
저 방망이의 용도는 저기에 글이 써져있는데 안아픈게 하는 것, 예뻐지는 것 이런게 있는데
저기 절구통에 비비비비비비 돌린다음에 안아팠음 하는 곳. 아픈곳. 예뻐졌음 하는 바람 등등
그런 곳에 톡톡 치는 거랜다 우리도 했더니 옆에 할머니들이 쳐다 보셨다.
그냥 무심코 집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름다울 미가 적혀있었다. 나는 어렷을적에 하도 엎어졌엇 무릎이 성하질 않아서
무릎에 문질렀다. 근데 무릎이 예뻐져서 뭐할꺼야 ?
우리는 거기서 중고 매매 품도 보고 신기 한 것들도 샀다. 거기에 김치도 있었다
내가 큰소리로 김치다 !!!!!!!!! 라고 했더니 거기 아저씨가 기무치! 예스! 기무치 이러는거다.
그래서 나는 큰소리로 노노노노노 김치 라고 했다
혜리가 옆에서 웃었다. 잘하면 싸움나겠다고 ! 그래서 큰 소리로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외쳐보라고 해서
독도는 우리땅 ! 이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도망갔다. 아는척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혤 옆에 찰싹 붙었다.
주위의 동네도 구경하고 우리는 난바역으로 향했다. 저기 사슴 보이가 보이는군.
역에 들어섰는데 어머나 귀여운 초딩들이 있었다. 근데 겨울에도 반바지는 입고 다녀서 신기했다.
그리고 너무 귀엽게 재잘재잘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처음으로 표를 끊어봤다. 사람들이 오사카 주유 패스,간사이 쓰루 패스가 낭비라는 사람도 있고
알차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거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두개로 마구 다녔다. 중간에 길 잘못 들은 적도 있었지만
우리는 무제한 이니깐 하하하하!!!!!!!!!!!!!!!!!!!!
이러면서 쿨하게 나가고 참 편리 했다.
그리고 사실 오늘은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고했는데, 사람들의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 가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오사카 도톰보리가 하루 종일 구경해도 모자라다! 라는 평이 있어서 구경을 갔다.
마지막은 도톰보리 갔으면 하는 꼭 찍어야 하는 아저씨 였다. 도톰보리가려고 할때 사실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짐 없이 프리하게 놀고 싶었다.
길을 가다가 빅맥세트를 450엔에 준다는 할인 쿠폰을 받아서 우리는 바로 사용했다.
일본에 와서도 혜리의 입맛을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혜리는 가리는 음식이 나보다 더 많아서
혜리 앞에서 내가 주름 잡을 수가 없다 ㅎㅎ
디즈니 스토어에 환장하고 빠져있었다. 너무 좋았다. 왜 한국에는 디즈니 스토어가 널려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여기는 참 치사했다. 나는 큰 봉투가 너무 예뻐서 나 큰 봉투 갖고 싶어요 라고 말했더니 안된덴다.
그럼 큰걸 사면 큰 봉투에 넣어준댔다. 나참. 그래 내가 니네 디즈니 스토어니깐 참을께.
그리고 나는 텀블러를 살까 이어폰을 살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하지만 텀블러는 별로라고 혜리가 그래서 이어폰을 사기로 결심하고 28000원 짜리 이어폰을 샀다. 얏홍 !
갑자기 비가 왔다. 우리는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햐면, 다른 곳에 갔었을때 만약에 비가 왔더라면 제대로 구경
못했을 꺼라고 생각했도 도톰보리랑 신사이바시는 천장이 다 막혀있어서 비가 와도 구경하기 딱! 좋았다.
여긴 맥도날드건 음식점이건 다 흡연석이 따로 있다. 그래서 거리가 그렇게 깔끔한가?
거의 1층이 흡연석이였고 2층이 금연석이였다. 진짜 밥먹으면서까지 담배를 피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흡연자가 아니니깐 패쓰 !
케익을 볼때마다 아 몇일있음 황인성 생일인데 이케익 사다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가 한국에 도착하면 22일이여서
생각만했다. 근데 진짜 비가 와서인지 너무 추웠다. 나는 바람막이에 모자가 있어서 모자를 쓰고 달렸다.
우리는 비가 오는데도 아슬아슬 잘다녔다.
비오는데 비를 맞아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아 후드 챙겨오는걸 깜빡해서
손을 후드 삼아서...... 아오 멍청해; 후드를 가지고 다녀야지 왜 집에 두고와서 이 고생인지;;;
g.u.에서 친척동생 옷도 사고, 혜리는 자기 옷도 사고 그랬다. 뭐 유니클로도 들어갔지만. 별로 그렇게 우리나라랑 다를 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뭐 나는 반팔티 몇개 샀다.
시계를 보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아 돈도 동이 나고 할것도 없는데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우리는 카페에 갔다.
사실 춥기도 너무 추웠다. 그러자고 밥먹기는 쫌 그렇고, 카페 들어갔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나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 질줄 몰랐다.
진짜 땅을 치고 엉엉 울고 싶었다.
혜리는 카페모카를 마시고 나는 마실 수있는게 없어서 앞에 과일 쥬스 가게 가서 바나나랑 파인애플 섞은 쥬스를 마셨다.
진짜 땅을 치고 울일이 나에게 생길 것도 모른채.
나는 자리를 맡겠다고 짐 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고 혜리는 계산하러갔었다.
내가 딱 내 짐을 놓은 순간이 그 뿐이였다.
우리의 오사카 여행은 이렇게 맘리가 되었다.
근데 숙소 동네에서 엄청나에 많이 비가 내렸다.
무장장비를 하고 있는데 어떤 남매가 지나갔다. 우리를 지나쳐갔다. 혜리랑 나랑 저사람들 분명 우엔간다라고
말했다. 역시나. 우엔 가는 사람들이였다.
우리는 비를 맞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그 남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저기 우엔가세요? ' 라고 물어봐서 네 가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남매 중 남자가 거기 좋냐고 해서 좋아요 라고 말했다. 속으로 비가 오는데 왜케 말을 시킬까? 하고
있었던 찰나에 저는 제동생이랑 쓰면 되니깐 이거 친구 분이랑 쓰실래요? 라고 해서
댔다고 거절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우산 왜 거절했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그래서 나는 그 남매중에 남자와 우산을 쓴건가 같이 걸은건가 모르고
혜리도 그 남매 중에 여자와 우산을 같이 쓴건가 걸은건가 그렇게 걷게 되었다.
물어보는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그 남자가 나에게 단답형으로 대답 안해도 된다면서
우리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라는 말에 빵터졌다
그냥 나는 묻는 말에 답만 했을 뿐인데, 손사레를 치면서 단답형으로 이야기 안했는데요? 라고 말을 했나? 여튼 그랬다.
돌아와서 우리는 얼른 방응로 들어가서 오늘 산것 들을 피신 시켰다.
그사람들은 체크인 하고,우리 옆 잠자리로 들어왔다. 알고 보니 혜리 밑에서 주무시던 분도 한국인이였다. 우리는
하룻밤 잤는데도 몰랐다. 알고보니 우리 네사람 뒤에 어떤 남자도 오고 있었다.
세명이서 체크인을 하니깐 도미토리가 온통 한국인으로 꽉 찼다.
짐정리를 하는데 나에게 큰일이 생겼다.
디즈니 이어폰이 없어졌다 !!!!!!!!!!!!!!!!!!!!!!!!!!!!!!!!!!!!!!!!!!!!
격하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사실 유럽여행에서도 아가타 팔찌 한개를 샀지만 그것도 바로 잃어버렸다.
진짜 엉엉 울고 싶었다 목놓아.......... 미쳤나보다 내가 비닐봉지 하나에 다 넣어가지고 다녔는데 보이질 않았다.
내가 그 비닐 봉지를 손에 놓았을 때는 단 1분
그 카페에서 밖에 없었는데 진짜 머리가 띵하면서 몸저 눞고 싶고. 진짜 분노에 휩쌓였다.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다니 부터 시작해서 짜증나는 생각이 머리로 솟구쳤다.
진짜 너무 우울해서 친구들한테 문자를 했다. 나 비닐봉다리에 짐 다 넣고 다녔는데 디즈니 이어폰만 없어졌다고
보냈더니, 홍어는 너는 왜이렇게 여행가서 산걸 잃어버리냐며 그랬고 다른애들은 자기한테 주지 왜 땅에 떨구고 다녔다고 하고
황인성이 대박이였다. 너랑 디즈니랑 안어울려 ㅋㅋㅋㅋ 이렇게 왔다. 분노했다.
그때 당시 혜리도 맥 붓을 잃어버렸는데 내가 상심이 너무 커서 이야기를 못했다고 했지만 다음날 찾았지만
난 내 이어폰을 찾지 못했다. 진짜 분노했다. 왜 이런일만 있는 건지.
항상 디즈니만 잃어버렸다. 애들은 내가 디즈니를 많이 사서 그런거라고 했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산것도 아니다.
진짜 분노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분 전환 하려고 밖에 나갔다.
거기에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피자빵이 있었다. 거기서 데워달라고 했는데. 이게 뭥미 다 탔다
그래서 거기 주인이 선물이라며 피자빵을 주었다. 와싸 신난다. 하고 있는데 혜리가 뭘하겠다면서 위에 갖다오기로 하고
나는 2인실 앞에있는 컴퓨터에 가있는데 혜리가 너무 안와서 올라가봤다
그리고 다시 2인실 컴퓨터에 앉아있는데 너무 할께 없어서 '우리 그 남매하고 남자한명있는데 가서 놀래?'
라고 하고 놀았다.
그리고 잠을 잤다. 오늘의 디즈니 치욕을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거기가서 이어폰이랑 텀블러랑
내가 다 사 버리겠노라 하면서 잤다.
돈을 다썼는데 어떻게 샀는지 궁금핟면 이야기해야지.
city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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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TRAVEL (10.12.17~ 22)/in my B ( Kobe ) 2011. 1. 9. 01:02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러다가 또 구경 제대로 못하는건 아닌지.
첫날 처럼 말이다. 아직도 제주항공의 치욕을 잊을 수가 없다 !!!!!!!!!!!!!!!!!!!!!!!!
거빠.... 왜이렇게 빨리 어두어져. 겨울이라도 정도껏 어두워져야지. 겨우 지금 4시 되었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모자이크 도착. 도톰보리 같은곳. 특이한 물품도 많이 팜. 각 나라의 식량들을 팜. 여기 가다보면 차이나 타운도 나온다.
한국의 차이나 타운이 훨씬 더 좋은 것같다.
혜리가 왜 한국인 타운은 없냐고 물어서 그냥 막던졌다.
미국에 한인타운 있잖아 그거면 된거야 라고 얼토당토 안한 소리 하고 있다가 맥도날드를 발견했다.
어제 류시가 맥도날드 100엔이면 햄버거 기본 버거 한개 준다고 ㅎㅎ 우리는 갔다.
정말 딱기본. 우리나라의 치즈버거 같은 존재? 여기 빅맥 200엔에 파는데 먹어 볼껄
근데 우리나라 빅맥보다 작던데 ㅋㅋ 옆에 일본인이 사먹는거 구경했음.
유럽의 빅맥보다 크긴했다. 내가 손이 작은 편인데 내가 주먹을 쥐면 빅맥이 그정도? 했다는 사실에 깝놀!!!!
사실 여기도 그냥 물어물어 온거다. 모자이크
어제 류시랑 노느라고 고베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걷다보니 차이나 타운이 나왔다. 혜리랑 나랑은 엄청 기뻤다.
걸어다니면서 알아가는 재미라고 할까? 우리 둘다 그냥 공항에서 나눠준 조그만한 지도 한장 들고 잘다녔기 때문이다.
역시 길잡이는 나! 내가 지도 좀 볼줄알지 퐈하하하하하하
혜리는 배고프다고 딤섬 하나 사먹었다. 나는 왜 안사먹냐고 했다
그랬더니 나는 말했다. ' 나는 다른음식 다먹어도 중국음식은 입에 안맞더라 '
라고 말했다. 혜리 혼자 사먹었다 그러나 웃지못할일이 멀어졌다.
아오. 입가심해야겠다 내입에도 안맞다. 라고
고베가 소고기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했다. 우리는 소고기 스테이크는 못먹어도
고로케와 빵은 먹었다. ㅋㅋ 고로케 잊지 못할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체인점 빵가게의 빵과는 차원이 다른 맛.
고로케 맛은 정말 끈내줬다.
그리고 빵도 샀다. 이 빵집은 홍어랑 프랑스에서 바게트 사먹던 그곳인데 여기에 또 있어서 반가웠다.
식료품 가게가있었다. 쌀국수 면도 있고 신라면도 있어서 반가웠다.
신라면 맛이 사무치게 그립다고 표현하면 나 오바인가?
이제 모자이크와 차이나 타운을 벗어나서 고베 타워를 보러가기로 했다.
고베 타워 까지 걸어가야했다 ㅎ 진짜 하나도 준비 안한 우리 탓인듯... 그래도 외국인 친구 생겼으니깐.
걷다보니 고베 타워가 저멀리서 보여서 고베 타워 보이는 곳으로 걸었다.
걷는길에 점점 추워져서 장갑이 그리워졌었다. 들고 있던 짐들도 버리고 싶어졌었다.
고베타워에 도착했는데 고베타워랑 너무 가까이 있어서 잘 안보이고 한 쪽 이면만 보여서
' 혜리야 저 쪽에서 찍어야지 고베타워가 다 나올꺼같애 '
혜리는 그냥 찍으라며 이것도 고베타워라며 찍었다.
그래서이렇게 한쪽 면만 나왔다는 이미 6시 이지만. 칠흙같은 어둠이였다. 허무했다.
이것도 겨우 조절해서 몇개 건진거다...... 다 어둠의 자식 처럼 나왔다.
작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투철해서 멀리에서도 찍었다 ㅎ
유선생이 어디서 이 많은걸 한방에 다 찍어서 올린 사진이 있다고 해서 우리는
그 좋은 명당을 찾기 위해서 팔딱 팔딱 뛰어다녔다. 그러다가 이공원의 끝까지 가게 되었다.
혜리가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나는 더 끝으로 갔다. 진짜 바다다.
정말 등대 있고 넓은 바다다. 뭔가 느낌이 짜릿했다.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바다는
모래사장있고 철썩 철썩 거리는 파도가 있는 그런 바다 생각했는데. 뭔가 진짜 여기 빠지면 바다에 빠지는건가?
하는 의심이 좀 들었다.
마치 도심 속에 한강처럼 느껴지는건 뭐다요?
한국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여기 빠지면 바다에 빠지는 건가요? 라고 물어 볼 판이였다.
그래서 혤이 화장실에 나오자 마자 ! 혜리야 이거 바다야 ! 바다 !!! 진짜 바다야 라고 호들갑 떨었다.
그러더니, 우리는 그 한번에 다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못 찾고
나는 파노라마로 찍었다
파노라마가 짱이야.
이걸 혜리가 찍지 못해서 분노했다. 왜 자기는 안되냐며.
나니야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자기껏도 있을 꺼 같다며... 그러나 결국 찾지 못하고 내껄 넘겨주기로했다.
이러면서 나의 넥스는 배터리가 3%에 달하였다. 넥스 배터리가 조루라는 걸 믿지 않았지만.
하루종일 이렇게 찍고다니는다 보니, 혜리는 3일내내 가도 얼마 안달았는데 나는 맨날 맨날 충전했다 ㅜ ㅜ
배터리를 하나 더 사야하는건가?
이로써 고베 여행도 끝. 진짜 내일 도톰보리만 돌면 우리 집에 가요.
그러다가 우리는 꾀를 냈다. 또 걸어가기 귀찮으니깐 여기서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어리석었다.
이상한 큰 코스트코 같은데를 구경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다시 걸어갔다
여기엔 내가 원하는 큰 아크릴 판이 있었다. 사고 싶었지만. 그걸 들고 한국에 갈수 없어서 패스 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간사이 패스를 도톰보리에 들러서 장식을 했다.
저녁시간이라서 할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8개를 400엔에 먹었다. 오이시!!!!!!!!!!!!!!!!!!!!!!!!!!!!!!!!!!!!!!!!!!!!!!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그래도 나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타코야끼나 여기나 그게 그거인것같았다
역시 나는 한국인인가보다.
나는 그냥 음식은 한국이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있는 것같다. 음식은 우리나라가 최고야 ㅜ ㅜ
진짜 거기에 빠졌음 바다에 빠지는 건가?
그리고 돌아와서 도미토리에서 처음으로 잤다. 젠장. 말한마디 못했다.
사람들이 자고 있어서 어떤 사람들은 출장을 왔고 거기서 거주하는 한국인 여자는 싸가지가 없었다.
그래서 혜리랑 나랑은 밖에 나가려는데 아니 내가 여기 들어올때 쓰는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나는 출장온 일본인에게 키 비밀번호를 물었다.
근데 나는 당황했는데 당황하지 않은 척했다. 잠옷으로 갈아입던 중에 내가 말시킨 것이다.
아니 그럼 옷을 다 갈아입고 말을 하던가 팬티 바람으로 겁나 친철하게 알려줬다.
과도한 친철......... 여튼
혜리랑 나랑 과자 큰거 사다먹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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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쪽 올라 가보니 정말 많은 나라의 특색 있는 집들이 있었다.
그러다 전부 돈을 내라는 곳 밖엔;;; 아오 무료란게 없냐 여기는 다 돈돈돈돈돈돈!!!!!!!!!!!!!!!!!!!!!!!!!!!!!!!!!!!!!!!!
유일하게 돈을 내가 않는 곳이라서 안에 들어갔다.
근데 진짜 딱 유럽풍의 집 뿐이였다. 아직 우로코의 집을 도착하지 않아서 호호호호
정말 일본은 QR코드의 대국 인것 같다. 콘텐츠 수업시간에 배웠었는데.
건물 전체를 QR 코드로 해놓은 경우도 있었다. 우리과의 과티도 교수님이 그렇게 해보라고해서 QR코드 박은 과티도 있었다.
심지어 카페의 영수증에도 QR코드가 박혀있었다. 이렇게 상용화가 되어 있을 줄 몰랐다.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 마 단계인데. 하긴 우리나라는 뭐든지 금방 흡수하니깐. 상용화 시키는 것도 눈깜짝할 사이에 하겠지만
이렇게 가파른 곳에 킬힐을 신고가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 여잘 존경한다.
마지막 사진. 햿빛 많이 들어온 사진 좋아 ㅜ ㅜ 이렇게 나도 찍고 싶었지만. 가파른 경사에 사람들이
개미 일꾼 처럼 올라 오고 있었기에 나는 포기 ㅜ ㅜ
요긴 오스트리아 나라 집. 지나가던 일본인 커플이 혜리랑 나랑 찍어 주셨다. 우리 각자찍는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먼저 찍어 주겠다고 했다.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 과자 모형이래요. 진짜 예쁘게 생겨서 만져보고싶었는데 ㅜ ㅜ
나는 문화 인이니깐 안그럴려고 했어요.
헝.. 너무 좋아 이런 아기자기한 귀요미들 > <
우로코의 집. 1000엔이나 했다. 우리는 입구에서 들어갈까 말까를 몇번이나 고민했다.
그런에 옆에한국인 커플이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말자고 하니깐 들어가고 싶어지는 욕망은 뭐다요?
그래서 쿨하게 천엔씩 내고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귀요미 산타들이 기다리고 ㅋㅋ
정말 웃지 못할 혜리의 돌발행동이 킹왕짱이였음 -> 돌발행동 궁금하면 ㅋㅋ 나에게 문의 ㅋㅋ
진짜 내가 혜리때문에 못살겠다 ㅋㅋ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라고 말해두지 후후후후
우로코의 집에서 돈이 아깝지 않게 폴라로이드로 컨셉사진도 찍고 엄청 웃었다
1000엔이 아깝지 않았다. 근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였던 그냥 겨울에 갔으면 1000엔이 겁나 아까웠을듯.
나는 저 산타를 보겠다고 1000엔 낸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여기가 왜 별점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냥 건물 예쁜건 밖에서도 보이니깐.
나도 여기서 기상천외한일을 했다. 남들은 돈내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나는 너무 당당하게 빈 집인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구로 들어가서 입구에 있던 사람이 뛰쳐나와서 ㅋㅋ 안된다고 알려줬다.
역시 무식이 용감인가?
나 진짜 너무 용감하게 잘 돌아다니는거 같애 ㅋㅋㅋ
동네 구경하다가. 힘든 혜리가 저길 털썩 앉길래. 나도 거리에 덜썩.
그리고 혹시나 로마때 처럼 사진이 잘나오질 않을까 하는 바람이 조금 들어간 채 사진 찰칵!
오호 !!!!!! 예상 보다 잘나오는군 이라고 생각했다.
유럽풍 거리는 이제 구경끝.
구경하고 난 느낌. 우로코의 집에다가만 돈쓰길 참 잘한듯.
다른데는 다 거기가 거기 이다. 결론은 여긴 킬힐 같은건 안된다...........
진짜 편한 운동화가 진리 인듯하다. 이건 어쩔수 없는 거같다.
여긴 뒷동산 등산하는 느낌? 뒷동산 무시하고 힐이나 굽있는거 신고갔다가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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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은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우리는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우린 여행의 목숨건 한국인이니깐, 10시에 일어났다
진짜 난 천재인가봐. 9시에 일어났다가 또 잤다. 오늘 고베 한군데만 갈꺼였으니깐.
그러고 보니 벌써 류시 가족들은 떠났다. 방이 정말 개판 오분전인 방이였다.
나는 어제 씻고자서, 세수하고 이만 닦고 와서 방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혜리는 씻고
화장을 해야하니 내가 우리 옮겨갈 준비를 했다. 우엉우엉
나 엄마 된 기분이였다. 아침에는 류시가 준 초콜렛을 까서 혜리 입에다가 넣어주면서
일어나라고 재촉하고 나 씻고와서는 빨랑 씻으라고 하고
이불 개고 방청소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짐정리하고 딱! 현대 신여성의 어머니 상이였다.
나는 이런 여자임 후후후후
오늘 간사이 쓰루패스 마지막날 ! ㅜ ㅜ 아쉬워, 오사가 주유패스,간사이 쓰루패스 다썼다는 건. 이제 집에 가야할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는 뜻이였다.
어제 새벽 4시에 잤어도 우리는 짐을 도미토리로 옮기고 나왔다. 우메다 역에 오니 12시였다. 역시 스피드해.
전차를 타니 또 급행 우리는 진짜 급행와 인연도 다분해 라고 했지만.
우리는 이게 고베가 종점인 전차인 줄 알았는데. ㄷㄷㄷ 7정거장을 더 가서 알아 챘다. 그래서 돌아오는 전차를 타고 돌아왔다.
그러다보니 고베에 한 2시쯤에 도착한 것같았다.
고베도 나름 큰 도시였다. 내리자마자 번화가가 바로. 아니 도대체; 여기는 우리나라 명동인 곳이 도시 곳곳마다
도시 안에 수십개는 있는 듯하다. 진짜 정신 못차리겠다 ㅜ ㅜ
그리고 걸어다니다가 거지를 봤는데 자기 몸보다 더 높이 이불 같은걸 쌓아가지고 다녔다.
무서워서 슬금슬금 피해다녔다. 또한 코스프레 같은 사람들도 봤다. 완전 달마시안에 나오는 마녀 악당 아줌마처럼 옷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완전 신기했다.
유선생이 그러는데 도쿄는 더 심하다고 했다. 10명 중 9명이 그러고 다닌다고 했다 완전 신기했다.
우리는 우로코의 집 거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거길 가려고 하는데 못찾겠어서. 물어보는데
아니 여기 일본 학생들은 외국인이
아노, 쓰이마셍 where is ~~~~~ 라고 하면 다 경직해서 말을 안하고 날 그냥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아니 손짓, 발짓이라도 좀 해달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일본어로 열심히 말하는 학생의 말을 짐작으로만 걸어가다가 일본인 어른에게 물어보니
격하게 친절 하시게 자신도 모르는 길이라며, 지나가던 일본 청년에게 물어봐서 알려줬다.
진짜, 너무 친절해서 몸둘빠를 모르겠는데 일본어로 이야기하시다가 우리가 못알아 듣는것같은 느낌을 받으셨는지
이백미터 ! 라고 손가락으로 가르키시면서 이야기했다.
혜리랑 나랑 조금 걸으면서 이백은 한국말 아니야? 라고 대화를 하면서 걸어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직도 의문이다.
근데 혜리가 조금 의욕이 없는거 같아서, 어디아프냐, 배고프냐 별애별 이야기가 다 나온 듯 하다
고베에는 옛날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풍의 건물 들이 대다수였다. 유럽의 거리라고 하는데.
진심 유럽 갔다온 나는 이게 왜 유럽거리인지 모르겠다; 유럽이 훨씬 더 나은데. 하긴 다른 일본 건물에 비하면
유럽거리라고 볼 수도 있겠다.
올라 가던중 스타벅스가 나왔는데, 유선생 말로는 유일하게 유럽풍 나는 스타벅스라고 했다.
내가 커피를 즐길 줄 아는 신여성이였다면.
내가 카페인을 즐길 줄 아는 신여성이였다면.
내가 홍하영이랑 갔었더라면.
나는 여기서 100% 커피를 마셨겠지만, 유선생과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고, 나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신여성이니깐.
홍어가 일본 밖에 없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오라고 시켰기때문에 여기 들어가서 텀블러 사진만 찍어 갖고 나왔다.
홍어가 너의 안목을 믿겠어
라는 이 한 문장이 나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줬다. 여행하는 이날 내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러 갔는데 홍어 텀블러 때문에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우로코의 집으로 향하기 위해서 올라갔다.
고베는 예쁜 곳이라고 사람들이 써놔서, 진짜 예쁘게 입고 신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블로거에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100% 후회 했다고 한다.
고베는 언덕이 특히 많다. 혜리는 올라가다가 힘들다고 쉬고 나만 팔딱팔딱 뛰어다니고 사진 찍으러다니고 절로 가자고 하고
이리로 가자고 하고 역시.
나는 체력이 참 좋은 것 같다라는 결론으로 혜리랑 마무리 지었다.
여긴 나 혼자 올라온곳. 진짜 여기는 사방 팔방 다 !!!!!!!!!!!!!!!!!!!!!!!!!!!!!!!!!!!!! 절이다.
절에는 뭐 볼껀 없다 한국 절과 비교하자면. 창틀에 뭔가 대롱대롱 달아 놓고
벽에다가 주섬주섬 달아놓고 이것 뿐?
남의 집 길목 앞에서 이러고 있고 땅바닦에서 앉아서 쉬고 자유 영혼 놀이를 했다.
아무래도 어제 외국인과 노느라고 무리 했던 것같았다 ㅎ
집 대문이 예뻐서 열중하면서 찍고 있는데. 이게 왠걸 개인 주차장에 요염하게 고양이가 우릴 쳐다보고 있었다.
니네는 이런 집에서 안사는 아마추어같이 왜 남의 집 대문을 찍고 있냐? 이런 식으로 쳐다봤다.
우리가 자기를 찍건 말건 상관도 안하고 하품만 해대는 고양이였다.
그리고 이길을 쭉내려가서 헐리우드 배우 놀이를 했다.
작품명 ! 이 파파라치 꺼져!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쌩쑈 하기 딱 좋은 동네였다. 그런데 집에 사람들이 다 없는지 우리가 이러고 놀아도 누구하나
집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없었다..
마지막은 유선생님의 작품 두장. 역시 DSLR의 위력이 여기서 나오는 거임.
나도 얼른 넥스를 공부를 해야겠어 ! 불끈 !!!!!!!!!!!!!!!!!!!!!!!!!!!!!!!!!!!!!!!!!!!!
이때 인숑이한테서 전화왔었지. 이날 하루종일 열이한테도 전화오고 인숑이한테도 전화오고
수강신청 때문에, 이번학기에도 나는 학교를 삼일 가요. 사일인데, 화요일날에 1시간있는건 애들이 그러는게 교수님이
그 한시간은 없앤데. 그래서 나는 학교 삼일가요.
이렇게 막 돌아다니다 보니.. 또 아까의 스벅이 나타나서. 내려가고 있는데 !
아참.....우리 우로코의 집 안갔다;;; 옴마
다시 올라가고 있는데 중학생으로 추정하는 아이들 무더기가 내려왔다.
영어로 물어보니 못알아 들어주셔서. 팜플렛을 여기라고 손가락을 가르키니 일본어로 알려줬다.
나 일본어 못해;
여튼 친절하게 지도를 또 줬다. 아리가또 ^^^^^^^^^^^^^^^ 라고 겁나 웃으면서 갔다.
우린 거기서 직진해서 왔는데 우측으로 돌아보니, 거리가 유럽풍 같은 거리가 있었다.
곧 크리스 마스라고 산타가 폴짝 !
이곳에 들어서니, 유럽풍의 느낌 이라는 것을 살짝? 아주 살짝만 이해 할 수 있었다.
산타 모양들이 너무 귀여웠다 > <
유선생 말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산타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 골목을 쭉 올라아야지 우로코의 집을 비롯한
여러나라의 특색을 갖춘 곳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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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교토까지 다녀오느라고 넉다운이 되어서 돌아왔다.
나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고 하고 혤은 오늘 사가지고 온 물건에 대해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고,
내가 다 씻고 돌아오니 고베에 갈 일정을 생각했다.
고베에 많은 정보를 알아오지 않아서 우리는 숙소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기로했다.
일본어와 영어 밖에 되지 않는 감사한 자판으로 영어를 쳐가면서 찾았다.
찾고 있던 도중 호주인이 말을 걸었다.
쓰미마셍~
혜리는 평소에도 영어 공포증이 있어서 움찔움찔하고 나는 헬로우라고 답했다.
일본어로 하면 내가 움찔움찔 거리니깐,
내가 영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캐치해서 그런지 영어를 사용하였고,
혜리가 일본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캐치해서 그런지 일어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알고보니 엄마는 호주인이고 아버지가 일본인이라고 했다.
그렇게 대화가 오고가는데 역시.........한국인의 영어발음은.........아니 내 영어 발음 종종 이상했나보다
갸우뚱거려서 핸드폰에 있는 사전 찾아서 보여줬다.
윽..................그래여 내 영어발은 구려요...........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호주인이 괜찮아, 너는 한국사람이니깐 이라고 말했다.
그래 나 한국사람이다 !!!!!!!!!!!!!!!!!!!!!!!!!!!!!!!!!!!!!!!!!!!!!!!!!!!!!!!!!!!!!!!!!!!!!!!!!!!!!!!!!!!!!!!!!!!!!!!!!!!!!!!!
이야기하던 도중에 가족이랑 왔다고 해서 깜짝 놀랬다.
나는 여자친구 인 줄 알고 유선생은 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알고보니 여동생........
와 진짜 나이 들어 보였는데. 내가 그래서 한국나이는 23살이고..(윽....벌써 내나이 이제 24) 미국나이로는 21살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호주나이로 20살이랜다. 어처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미안하다 미국나이라고 말해서 호주나이로 말했어야했는데
그래 내가 배려심이 부족했다 !!!!!!!!!!!!!!!!!!!!!!!!!!!!!!!!!!!!!!!!!!!!!!!!!!!!!!!!!!!!!!!!!!!!!!!!!!!!!!!!!!!!!!!!!!!!!!!!!!
20살이라고 생각하니 앞에있는 사람이 진짜 나이들어서 늙어보였다.
내동생 보다 어린건데.. 방에있는 사람이 여동생이면..............와 진짜 늙어보인다라고 감탄했다.
그랬더니 맥주 한잔 안하겠냐고 혜리와 나에게 그랬다.
혜리보고 어쩔래라고 물어보니깐 혜리도 상관 없다고 하고 나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쌩뚱 맞게 ㅋㅋ 혜리가 '나니,넘어가지마'라고 했다
진짜 빵터져서 어이를 상실하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데일리편의전에 갔다. 아사히큰거랑 딸기맛 맥주 두개 오렌지맛 맥주 2개
딸기맛 맥주 진짜 맛있었다 > < 꺄울
그러면서 새벽 4시까지 이야기했다.
중간중간 할말이 없어서 '뭐 말하지?' 라고 했더니 ㅋㅋ 류시가 따라했다
외국인이 한국말 말하니깐 외계어 하는 것같았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어로
대화 주제 선정 중이라고 했다 ㅋㅋㅋ
새벽 4시에 졸림의 고비가 왔다. 안졸리냐고 나는 졸리다라고 했더니 자긴 괜찮다고했다.
그래, 너는 오늘 떠나지만 우리는 여행 중반기다!
우리는 4시반에 잤다 그러면서 e-mail도 주고 받았다.
그러나 후문에, 유선생이 심심해서 류시한테 이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근데 아직도 안읽었덴다 ㅋㅋㅋ 이럴꺼면 뭐하러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유럽의 유스호스텔이나 일본의 게스트하우스의 참 맛은 역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다. 이렇다고해서 내가 엄청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게 아니라
단답형시의 문장 만들기 ㅋㅋㅋㅋㅋㅋㅋ
긴 한문장이면 될껄 짧은 문장으로 5문장 말하기 놀이한 것같았다.
그래도 외국인이 잘알아 듣는다고 칭찬해줬다.
그리고 외국인에게 김치도 선물해주고 김도 선물 해줬다.
역시 이래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선물을 사서 여행하라는 것이였나보다.
그랬더니 그사람은 영어로 배우는 일본어 책과 딸기맛 초콜릿을 선물로 줬다.
물물교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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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사슴 구경을 끈내고 교토로가려는데.... 아이쿠 왜이렇게 복잡한건지.............
어째꺼나 어제 왔던 교토역 다시 왔다 진짜 사람 많은 동네다.
오늘은 기필코 엉뚱한테 가질 않겠다는 다짐으로 ...!!!!!!
기요미즈데라절 가는 정류장에 도착. 어제 그렇게 못찾은 걸 이제야 찾다니 눙물이 쭐쭐..................
길을 건너면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다. 입구를 계속해서 올라가보니
기요미즈데라절 가는 길목이 나왔다. 블로거들이 아지자기 예쁘다고 써져있지만; 뭐 크게 아기자기한 맛보다는
기념품 가게들로 넘쳐났다고 해야하나?
특산품 파는 가게가 많았다. 시식용 코너도 있길래 유선생과 나는 특산품을 마구 집어 먹었다
바나나맛도 있고 초콜렛 들어있는 것도 있고 계피, 쑥 온 갖 종류는 다 집어먹은듯.
하긴 아침부터 쫄쫄 굶었으니깐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격학 들었다.
이런거 혜리 원래 잘 안먹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우리 허기졌을 법도하다 ㅎㅎ 이때가 6시쯤?
이 곳은 6시쯤에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점점 상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저 밑에 깡촌도 6시에는 문 안닫는데.... 이곳의 특색이라고 하니.... 뭐 어쩔 수 없다만,
뭔가 서둘러서 구경한 느낌.
내려오다가 토토로 가게를 발견 !!!!!!
마지막껀, 일본 과자? 그런거같은데 겉에면이 라면 스프맛. 호호호 이걸 먹으면서 금각사로 향하기 !
근데 버스가 지나가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한국인 한명과 외국인 한명이 왔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니 여기에 버스가 스질 않는데나 ? 그러더니 한국사람이냐며. 알려줘서 반대편으로 갔다.
엇, 근데 반대쪽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스는게 아닌가?!!!!!!!!!!!!!!!!!
근데 더 놀라운 사실. 어제 여기 못찾아서 헤맸는데........................아 짜증나.
기온에서 버스 두정거장 거리......................... 유선생과 내가 그역에 가야한다니깐 이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해서 두정거장 가는데.. 이게 왠일................................................................................
어제 우리가 실컷 놀던 곳에서..... 두정거장 떨어진게 아닌가 ...................진짜 허망함의 지존!
내려서 혜리가 뭐 좀 먹자고 해서 우동집에 들어갔다.
오사카에서 내돈 주고 사먹은 것들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동.
나는 원래 우동의 맑은 국물이 너무 좋다 ㅜ ㅜ
내려서 이것저것 좀 사고. 우리는 금각사를 가기위해서 버스를 탔다.
한참 기다려서 버스를 탔는데 한시간이 지나게 버스를 탔는데도 금각사에 도착하지 않아서
앞에 앉아 계신 분께 여쭈어 봤더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셨다.
아 근데 진짜 태수오빠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깜짝 놀랬다. 근데 잠바에 군인이라고 써있었다. 물론 영어로.
아 근데 진짜 허망한게. 금각사에서 딱 내리니 진짜 앞이 안보일 정도의 어둠이었다.
알고보니 금각사는 5시에 문을 닫는다며................................
어째꺼나 이래도 저래도 보지 못할 시각. 아니 이렇게 일찍 문을 닫는거야.
진짜 아쉬운데로. 금각사 버스 정류장만 냅다 찍었다. 점점 추워 오고있는데.... 아이스크림 자판기 발견.
교토가 녹차로 유명하데는 혜리의 말을 듣고 녹차아이스크림 한개씩을 뽑았다.
추워서 감기 걸릴것같지만.............버스를 타서도 꿋꿋하게 다 먹었다.
그리고 또 기온 거리 말고 큰 골목에서 놀다가 전차를 타러 왔다.
타고 오다가 우리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역에서 내렸더니 진짜 여기도 큰 역이라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다
얏홍 !!!!!!!!!!!!!!!!!!!!!!!!!!!!!!!!!!!!!!!
우리가 찍고 있으니깐 먼저 찍으라고 했더니 일본인 모녀가 아니라고 우릴 먼저 찍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옆을 돌아보니 미스터도넛 하앍하앍.....................
올드패션과, 블랙슈가 폰델링을 샀다.
크리스 마스라고 전부 100엔에 팔고 있었다 ! 얏홍 득템 > <
우리는 그러곤 바로 숙소에 들어왔다. 그리고 내일갈 고베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는데.
내일 출국하는 호주인이 와서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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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진짜 DSLR이 무겁긴 하지만 진짜 좋긴 좋다 ㅎㅎㅎ
사슴 공원을 벗어나 걸어가는데 멀리서 infor가 보여서 들어갔다.
정말 떡하니 써있는 free ㅎㅎㅎ 주저하지 않고 들어갔다.
지진체험 끝장났다. 와 이정도의 지진이라니. 나는 우리나라에서 지진 조차 느껴보지 못했는데.
지금도 이런 지진이 일어나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셨다.
이것만 체험하고 나가고 싶었는데. 저 파란색 입은 infor 아저씨가 일본어로 계속 설명하는데 그냥 박차고 나가질 못했다.
그냥 열심히 들어 줬다. 나는 정말 착한가보다
여기 인포메이션은 엄청 좋았다. 차도 무료로 주고 테라스에서는 사슴공원뿐만 아닌 도다이지 절도 한눈에 볼 수있었다.
책자도 챙겨주고 지도도 챙겨주었다. 지도는 우리 껏만으로도 벅찼는데 성의를 무시 할 수없어서.. 받았다.
그래서 지도만 한 짐이 되었다.
아저씨가 방명록도 쓰라고 해서 쓰고. 가려고 하는데 밑에 사슴보이 가판대를 가지고 나오시더니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고...
엄청 좋았지만 ㅎ 너무 infor에서 시간을 끌었던 것같다.
도다이지 절 가는 길은 그야 말로 사람반, 사슴 반...........
진짜 나라의 모든 것은 사슴으로 시작해서 사슴으로 끈나는 도시 인것 같았다.
땅에 보면 전부다 사슴 똥.....
근데 그냥 너나 할 것 없이 틈만나면 사슴똥을 치운다 - 상점 사람들이
그냥 역시. 절은 절이였다. 향냄새 나고
바로 이게 특특급열차였다. 사람들이 아무도 안타길래. 왜 안타나했더니 생각해보니 돈 더 내는 특급열차였어 한정거장 가서 바로 내렸다. 우린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급행열차를 탔다.
타고 가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보였다. 같은옷에 같은 가방 그러나 주렁주렁메달려있는 인형을 어쩔꺼임?
진짜 잘하면 가방크기를 능가할만한 인형들이였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만 사고 , 우리는 다시 어제 가지 못했던 기요미즈데라 절? 거길 가기위해
교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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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는 사슴 공원 밖에 볼께 없다고 했다. 블로거들이.
그런데 혜리는 사슴을 꼭 봐야겠다면서 뿔을 잘라도 상관없다고 사슴을 꼭 봐야하겠다고 해서
혤은 아침부터 들떴다.
그래서 그런지 폴라로이드를 격하게 찍어 주겠노라 다짐을 했다.
오늘은 10시에 기상하였다. 자다가 눈이 떠져서 시계를 봤는데 헉,,,,,,,,,,,,,,,,,,10시............
혜리를 서둘러서 깨웠다. 안일어난다.... 마음이 급해진 나는 식빵을 뜯어 혜리 입으로
넣었다...... 근데 웃긴게 일어나지도 않았으면서 식빵은 잘도 받아 먹었다.
나니! 더 줘......... 라는 말과 함께나는 격하게 웃었다.
나 씻고 올테니깐, 너는 어서 잠이나 깨 ! 널 기다리다가 오늘 못나갈듯... 이라면서 나는 씻으러 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감기가 귀찮아져서, 안감았다 ' 나는 원래 이런 사람 임, 오늘 부터 저녁에 감아야지 '
라는 생각으로 씻었다.
혜리가 자기 언제까지 준비해야하냐고 또 물었다. 나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아! 라고 했다
그러니 혜리가 안된다면서 시간을 정해달라고 했다. 11시에 나갈거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니
어제보다 준비 시간이 30분 단축하였지만 방은 치우기 귀찮아서 안치웠더니 개판오분 전이였다.
'뭐 어때 ? 어차피 2인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만 잠그면대지'
일요일 아침이여서 그런지 지하철은 엄청 한가했다. 역시, 나라도 일요일 아침에 지하철은 안탈꺼야 !
우리는 또 난바에서 와싸! 또 급행있다!!!우리는 진짜 운이 좋은가봐 라고 생각했다.
근데, 나라에서 교토로 또 넘어갈때... 그제서야 알았다. 완행 ,급행,특급급행 이렇게 3개가 번갈아 가면서 10분간격으로 또는 5분간격으로...... 한국에 무궁화,새마을호가 번갈아 가면서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나 할까? 근데, 잘몰라서 그렇치 분명히 두개는
가격이 같은 것같다. 근데 특급급행은 뭔가 KTX 느낌이라서 가격은 다른 것같다. 왜냐면 간사이 쓰루 패스에 조금 더 운임비를
내야한다고 써있으니깐. 중간에 보면 ㅋㅋ 신기한기차하나 나오는데 뭣모르고 탔다. 남들은 다 안타는데 우린 왜 안타지?
라면서 탔다가 ㅋㅋ 앗차 싶어서 한정거장 와서 내렸다. ㅎㅎ 그러곤 급행을 탔다.
첫번째 저 사람은 사슴보이~~~~~역에서 나와서 조금 걷고 있는데 표지판에 한국어도 있어서 격하게 반가웠다.
진짜 사람들이 일본을 많이 오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다이지절, 신사 등등을 거쳐서 사슴공원에 정착하려는데. 가는 길에 이게 왠걸... 사슴 공원이 떡하니 나타나서 무작정
뛰어서 길을 건넜다. 한강공원만한? 흠a 아무튼 엄청 큰 공원에 사슴을 격하게 풀어 놓은 곳이였다.
건너자 마자 사슴들이 격하게 많았다.
사람들이 걸어가도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MY way~~~~ 스럽게 사슴을 찍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했다.
그런데, 누가 먹이를 하나 산다 싶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곳으로 향했다.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산다 사!
우선 사진 좀 찍자 ! 라는 생각이였는데 혜리가 들고있는 비닐봉지에 과자가 들은 줄 알고 혤의 비닐봉지를 몇번 치고 나더니
없는거 알고 쌩하고 가버렸다.
그러다가 공원 한가운데에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사슴에게 갔더니 얘는 날 똑바로 쳐다보고 사진도 같이 찍어 줬다.
대략 사슴과의 대화
나 : 사슴아, 열받았어? 왜 안 움직여
사슴 : (고개 돌림)
혜리 : 나니! 빨리 찍어, 무서워!!!
사슴 : (비닐 봉지에 밥들었나?)
사슴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고 우리만 호들 갑이였다. 그래서 150엔을 주고 사슴과자를 사니 다른 사슴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다른 사슴들도 조금 주고 사진에 협조해준 얘는 너무 고마워서 한개를 다 줬다.
주고나니. 벌떡 일어나서 더 달라고해서 겁나 무서워서 도망갔다.
간혹 애교로 살짝 박는 애들도 있었다. 근데 이 사슴들은 누가 키우는게 아니라 그냥 여기서 사는듯. 어떻게 과자만 보면 환장하고
달려드는지 내가 생각 할 땐 끼니를 안챙겨주는 듯하다.
사슴이 혤의 DSLR과 비닐 봉지에 관심이 많았다 ㅎ
처음엔 사슴 과자를 혜리가 들고있었는데 ㅋㅋ 사슴들이 매몰차게 혜리에게 격한 과자 구애를 하다가
혜리가 겁에 질려서 나에게 넘겨줬다
첫번째 아이는 한국이 아이 우리가 전병으로 사슴들을 꼬시니깐, 저기 저도 한개만 주시면 안돼요? 해서
응 한개 줄께 라고 했더니 그 아이에게로 사슴들이 돌진 했다.
없다고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사슴들이 돌진해서 난감하게 했다 우리가 사슴 먹이 주는 걸 보더니 제가 사진 찍어 드릴까요?
라고 해서 응 그래주면 고맙고 ^^^^ 라고 해서 그아이가 사진도 찍어 줬다.
그러나, 나는 머지 않아 분노할 일이 생길 것이란걸 꿈에도 몰랐다.
너무 사슴들이 들이대서 과자를 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 꼬마와 대화 하고 있었다.
여행 온거냐 부터 시작해서. 근데 옆에서 쿵!!!!!!!!!!!!!!!!!!!!!!!!!!!!!!!!!!!!!!!!!!!!!!!!!!!!!!!!!!!
하고 사슴이 날 박았다 꺄악!!!!!!!!!!!! 너뭐야 !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하면서 도는데 내가방에 사슴이 맞았나보다.
사슴이 분노해서 양쪽 앞다리를 들면서 날 향해서 돌진했다.
망할놈. 내가 너에게 뭘 잘못한거야 !!!!!!!!!! 라고 영어로 소리 쳤더니... 주위 사람들이 웃었다.
그러곤 나는 냅다 도망갔다. 혜리에게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나는 샤슘으로 인해서 만신창이가 되었다............................ 가방의 스크래치 이거 어쩔꺼야!
진짜 요염의 최고 봉인 사슴을 만났다.
너는 찍던지 말던지 내가 알빠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가 가까이에 가서
사진을 찍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하고 사람구경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래서 너무 예뻐서 과자를 줬더니 턱썩 이러나더니 더달라고........ㅎㅎㅎ 역시 먹는거 앞에서 장사 없네...
근데 너무 무서웠던건 순하게 생긴 놈이 자기혼자서 과자를 독식하고 싶어서 다른 사슴들을 물어 뜯었다.
혜리는 그것도 모르고 저사슴 보라고 귀엽다고, 코에 털 묻었다고
나중에 내가 말해줬다. 지혼자 과자 다 먹겠다고 다른애 물어 뜯은거라고. 진짜 사슴 눈이 너무 예뻐서
순한줄 알았는데 난폭 그자체였다. 관리인이 밥 좀 멕여줬음 좋겠네.
이렇게 사슴공원은 마무리하고 도다이지 절로 향했다. 가는길에 진짜 사슴이 많았다. 한강공원보다 더 큰 것같았다.
사슴하고도 폴라로이드를 많이 찍었다. 얏홍 !!!!!
사슴이 문다. 빼고는 다 당해 본듯하다..............
근데 진짜 혜리 말데로. 문다 때린다 들이 받는다 돌진 이 네개의 한국 말을 비롯해서 안내판에 있는 한글은...
무슨 포토샵을 쓴듯한.... 느낌;;;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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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아마와 돌공원을 구경한 뒤 대나무 숲을 찾아 헤맸다.
점점 바람이 거세져서 짜증이 나려던 참에 오사카 쓰루 패스만 있음 막 탈수있는 버스가 지나가길래
냅다 탑승했다. 두정거장 간 뒤에 어떤 젊은 할머님이 내리시길래 따라내려서 그 분께 여쭈어 봤다.
대나무 죽 자를 써가면서 여기 어딨냐고 여쭤봤다. 역시, 짧은 일본어 보다 한자 한방이 최고였다.
밤부 ? 매니 밤부? 이러셔서 예스 !!!!!!!!!!!!!!!!!!!!!!!!!!!!!!!!!!!!!!!!!!!!!!!!!!!!!!!!!!!!!
라고 대답했더니 친히 그 곳으로 데려가 주셨다.
데려다 주시면서 대나무 숲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역시 이런게 사람의 온정이 아닌가 싶었다.
가면서 기찻길도 보았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면 사람들이 기차 지나갈때 기달렸다가 기차 지나가면
그제서야 지나가는 광경을 내가 직접 체험해보니. 역시 일본 만화나 음악을 들으면서 일본어 공부했다는 사람들이
새록 생각나면서 진짜 콘텐츠 안에 문화가 들어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바람이 많이 불때 잘들어보면 대나무끼리 부딪친다면서 잘들어보라고 하셨으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도 나누었다. 여기가 처음 들리 곳이냐 언제 입국했냐 등등.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깐 나중에는 안녕하세요 라고 말도 하셨다. 2년전에 한국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고 하셨다.
내심 저녁시간도 다대서 유선생과 나 좀 초대 해줬음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낯선 이방인이 그것까지 바라는건 너무 무리였나 싶었다 !
대나무 숲 남들한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 외할아버지댁 뒷뜰에서 한 20평? 40평 정도의 대나무 숲이 있었다.
거기서 돗자리 깔아놓고 놀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할아버지께서 연로하셔서 관리하기 힘드시다고
다 없애 버리 신 후로 죽순도 못먹었는데 여기 대나무들을 보니 외할아버지댁이 생각났다.
안그래도 바람이 쌀쌀했는데 대나무 숲에 들어오니 더 추웠다. 바람이 부니 아까 할머니 말씀대로 대나무 끼리 부딪치면서
소리가 났다. 역시, 현지 주민이 최고야.
대나무 숲에서 외국인 가족이 너무 멋있어서 찰칵.
나도 한방 찰칵, 헤리도 찰칵.
우리나라에 없는 간이 스벅이라서 찰칵. 추웠다. 그런데 여름에 오면 참 시원 할 곳이라고 감탄했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여행다니기 싫어진다. 나는 그냥 겨울이 좋다.
한참 걷고 나니 놀이터가 나왔다. 정말 부자동네 느낌 나는 곳이였다.
성북동 며느리가 튀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의 동네였다. 집들에 죄다 앞 정원 뒷정원이 딸려있는 곳이였다.
대문도 내 키의 2배만한 곳이였다. 진짜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걸어야만했다. 교토역을 가기위해서. 아라시아마 역은 교토역까진 안가고 교토 어디 부근이였고.
교토역으로 가야하는데 엄청 헤맸다. 버스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던 친절한 고부간인지 모녀간인지 모를 일본인이
여기는 당분간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를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근데 JR이라서,,,, 우리는 전차를 찾아 떠났다. 5분쯤 걸으니 전차역이 나왔다. 전차를 타고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타야지만
교토역에 갈수 있다고 했다.
전차에서 귀여운 쌍둥이를 보았다. 야무지게 빼빼로를 먹는데 신기했다.
진짜 정말 사진을 봐도 야무지게 빼빼로를 먹지 아니하고있지 않은가. 지하철 기다리고있는데 옆에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찰칵.
일본 전차는 신기한게........ 탈때 표안내고 내릴때 낸다.한국적 습관이 있어서 탈때 갖고 있다가 검사 안하는가보다하고
아무 주머니에 쑤셔박았는데... 내릴때 표달라고 해서 식은 땀이 쫙 ~~~~~~~~~~~~~ 허겁지겁 찾아서 표찍고 내렸다.
휴...........뭔가 일본 우리나라랑 같으면서 반대인 것들이 엄청 많다.
고난과 역경으로 교토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버스를 타면 기요미즈데라 절에 갈수있다고 했는데.... 진짜 망할을 외쳤다. 버스를 잘못타서 멀리가지 갔다가.
걸어서 다시 되돌아왔다. 근데 원래 처음에 서있었던 곳이 맞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다시 되돌아온 우리는 열받아서 그냥 기온 거리로 가기로했다.
그냥 나와서 아무버스나 타고 대는걸..... 사람들이 버스번호를 몰라서 한 50분가량 걸으니 기온이 나왔다 ㅜ ㅜ
근데 기온보다. 걸어오면서 많이 보이는 골목을 구겨하는게 훨씬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특이하게 9시만 되면 죄다 문을 닫는지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돌아다닏보니 강아지 옷을 너무 귀엽게 입히고 다니셔서 한방 컷 !
혜리가 자꾸 저기 가게가 보인다면서 여기에서 꼭 먹어야 하겠다고 해서 먹었다. 진짜.
나는 한국 사람이다. 한국가서 한국음식 먹고 싶을 뿐이다.
다행히 혜리는 입맛에 맛는다며 맛있게 먹었다. 뭐 나도 안먹은건 아니지만. 나느 한국이 너무 좋다.
그리고 또 하나. 카라랑 소녀시대가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딱 저 포스터 하나봤다.
하긴 도톰부리에 겁나 큰 최지우 포스터보고 지우히메는 실감했지만. 다른 가수들은 영....
그리고, 나라 고베 오사카 교토 다 돌아다녀봤지만. 교토의 물가가 제일 싼듯.
물건이고 악세사리건 과자건 다 여기가 싸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우산 7개를 득템했다.
엄마꺼 내꺼 두개 홍어 은희 인숑 임규꺼
다른 사람들은 다른걸로 샀는데 ㅋㅋ 그냥 우산이 제일 무난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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