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첫 날 '0'!!! 동역의 야경과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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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너무 늦게 도착한(?) 아니,,, 공항에서 엄청 헤맨 우리 ......
우리 겨울이라 그런지 저녁 4시만 되어도 해가 보이지 않았다 . 이래서 유럽여행은
여름이 대세인가? 란 생각을 했다. (솔직히 유로화가 갑자기 폭등하면서 평균1950원을
                                                빙글 빙글 도는데 손이 덜덜...)

도착해서 본 숙소는 우왕 !!! 이층침대 ㅎ 어렸을적 로망의 이층 침대 ㅎ
홍하와 나는 각각 이층의 자리를 맡고 ㅎ 간단하게 짐정리를 한 후

근처를 구경하기로 했다. 마구 성의 없이 찍기만 해도 잡지나 공책에서 볼 만한 광경들이
쏟아져 나왔다. 홍하는 노천 카페 보며 이거라며 신나서 팔짝 팔짝 뛰고
파리의 야경을 구경했다. 저녁에는 동양인 여자애들은 위험하다고 누가 그러던데...
위험은 커녕 관심도 안갖아줬다.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훈훈한 미남,미녀 밖엔 보이질 않고
다리길이가 너무 우월했다.


옴니아 1의 기량을 잘 발휘한 사진 ㅎㅎㅎ 너무 예쁘다.
또가고 싶다. 다시 가고 싶다. 아니 살고 싶다

표지판이 너무 예뻤다. 홍하영은 왜 한국은 표지판이 이렇게 예쁘지 않냐며 투덜댔다.
하지만 부정할수 없는건 표지판 마져도 쎈쓰있게 예뻤다는 것이다.




▼ 야경도 예쁜, 한국도 야경이 예쁘지만
    더군다나, 한국 사람이 유럽이나 미국의 야경에 반하는 이유가.
   유럽같은 경우는 각 나라마다 건물의 특색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고유의 한옥으로 된 도시가 아닌 삭막한 콘크리트 로 만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다.

 왜 한국의 멋진 풍경을 보고 외국같다라고 하는지 의문을 품었지만.
여행기를 쓰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는 아직 특색의 건물이 아닌 그냥 뚝딱 지어진
 건물이 도시에 많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파리는 곳곳이 가판데가 많다. 그러나 한국의 가판데 보다는 특색있고
개성있는 가판데가 많아서 보기 흉하지 않았다. 뭔가 한번은 들러봐야할 곳같은 느낌?


저기 보이는 곳은 동역. 앞에 에스컬레이터는 '메트로'로 가는 길목.
파리는 여기서기 지하철로 연결 되어있어서 '메트로'란 간판이 보이면 '지하철'역이구나
란 생각을 하면된다.


동역의 풍경. 파노라마로 동역의 길고 멋진 풍경이 잘 보이도록 노력해서 찍었다.


동역의 내부. 전혀 기차역이라고 생각 되지 않을 만큼의
깔끔함과 공향의 면세점 같은 느낌을 주었다.
옴니아 1은 사진을 찍을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서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을 때     나에게로 와   노 포토

여긴 과일을 이렇게 판다. 신기해서 찍었다 ㅋㅋ 우리와 사뭇 다른 광경이여서
찍었더니 옆에 프랑스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았다 ㅎㅎㅎ
그래도 어째. 신기한데 ㅎㅎ


                                      이색적인 문,

맥도날드라고 생각지도 못한 건물
M 자가 있어서 뭘까? 하고 봤더니 맥도날드,,,, 맥도날드 건물까지도 사랑스런 파리의
                                                                                                     이색적 건물!


                          민박집으로 들어오기전 한컷. 명색에 여행인데 우리 사진을
                          너무 안찍은 것 같아서 ㅋㅋ 거울에 대고 한방 !

여행이 참 좋은게, 같이 묵는 숙소에서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어딜 갔다왔고 어떻게 하면 좋다는 정보를 주시는 경우도 많다.

백문이 불여일견
책상에 앉아서 세계를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피부로 느끼는 것이 공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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