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책을 읽습니다./김난희의 독후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09 11.01.09 부코스키가 간다
  2. 2011.01.06 11.01.06 이외수씨의 하악하악

11.01.09 부코스키가 간다

|


뭔가 주말에는 공부하기 싫고 그래서 책읽어야지 하고 본 책 3권 중에서 어떤 책을 고를까 하던 찰나
이게 눈에 들어와서 보았다,

결론은 하나다. 이 남자가 쫒고 있는 부코스키 라는건 목표물을 두고 사람이 쫒는게 아니라
그냥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를 친구들이 가니깐 가는곳.
이런 느낌에서

취업에 관련된 남들이 쓰니깐 내가 하고자 하는게 이 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곳이니깐, 남들이 쓰니깐 쓰는 이력서 한통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역시 난 글주변이 안돼. 머리에 있는게 나오질 않아.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어째꺼나. 이사람이 지금 표현하고자 하는건 뭔갈 쫒고 있는게 그게 마치 내가 느껴지기에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구직자들을 빙빙 돌려서 표현했다고 말할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주인공이 쫒고 있는 인물은 늘 하염없이 어딘갈 이유 없이 걷고,
그런면에서 내가 원하는게 정확히 뭔지 모르고 아무 곳에나 이력서를 넣는 이시대의 대학생들을 표현 한 것같다.

근데 썩 재밌지는 않는 소설이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한 뭔가 심오함이 있지만.
뭐야, 이게 끝이야?
라는 나에게 허무함을 안겨줬다. 나는 부코스키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뒤에도 먼저 보지 않고 꾸역꾸역 끌어오르는 궁금증을 구겨 넣고.............본건데.


마지막은 작가는 여운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And

11.01.06 이외수씨의 하악하악

|







홍하영이 추천해준 도서.
다른것들은 교보문고에서 내일 모레 받을예정이고 이건먼저 받았다.

한시간 조금 넘게 읽었는데 끝이 보이는 짧막한 책인 것 같다.
어제 홍어에게 이거 마음만 먹으면 1시간만에 읽을 수 있을꺼같애!!
라고 했다가

책의 속독은 작가에대한 모독이야!!
라고 하던 홍어가 생각나는군, 빨리 읽지도 천천히 읽지도 않았는데 한시간 남짓읽으니 다 읽었다.
사실 감기기운이 몸에 퍼져서 공부대신 책읽어야지 하고 읽은 것인데...

책내용은 이외수님의 짤막한 하루 일과 내용이나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기발한 생각도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외수씨의 안티님들도 조심스럽게 공감가야한다고 하나?
그냥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해도 가고 그런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분명히 좋은 내용도 있지만, 별로 이런 내용은 왜 쓰셨을까? 하는 내용도 있고
뭔가 책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았을때 전혀 연결 되지 않는 통신언어도 있었을땐
어머! 이런것도 들어가있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싫어하는 통신용어들이 많이 나왔을땐
그냥 그부분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넘길 때고 있었다.

그러나 책이라는 것은 분명히 좋은 것같다. 그러나 이렇게 너무 짧막한건 지하철이나 잠깐 이동할때 보기 좋은 책 같다.
홍어는 내가 영화도 끊어 보고 책도 장시간 끊어본다고 짧막한걸 추천해준 듯 싶지만.
뭔가...............짧막한건........안맞는다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짧막한건 별로 기억에도 안남고 스토리도 남지 않아서 별생각없이 쭉 본것같다.

다만 확실한건, 역시 작가라서 그런지 남들도 생각했을 법한 문구를 자신의 언어 능력으로 자신화를 잘 시킨다는 것이다.

남보여주기 위한 글 아니니... 여기서 끝.




독후감이 별거야? ㅋㅋㅋㅋㅋ 내가 쓰고싶은거 쓰면되지 My Way~~~~













'책! 책을 읽습니다. > 김난희의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1.09 부코스키가 간다  (0) 2011.01.09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