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무아지경/in MY LIFE

10'10'29 오늘의 하소연

C_PLAN 2010. 10. 30. 00:45

파리바게트 알바하는데 초등학교 동창의 어머니가 날 알아보셔서 인사했다.
그뒤에 초등학교 동창애가 있었다. 아주머니가 '아람이 기억하지?' 이래서
네 라고 말했다. 근데 그 뒤에 동창인간이 눈도 안마주치고 인사도 안하고
고개만 절레절레
입에 꿀을 먹었다. 뭐 내가 언제 지를 때리기라도했나. 아놔 열받아서
진짜 알바만 아니면 욕한바가지 해주고 싶었을 심정.
요즘 김은아가 자주 날 보러온다. 좋다.
항상 많은 문자들을 사람들과했는데 요즘은 그닦 문자는.
문자하면 전화가 오고, 그러다보내 내가 전화 안받고.
가끔가다가 저녁에 뜬금없이 점장님(보라 E마트 정장)가끔 연락오고
헛소리를 종종해서 잘글잘근 씹고.

술먹을때 습관적으로 문자를 하게 되어서.
문자로 개드립아니 개드립좀 치고, 그러다 씹히고 ㅋㅋㅋㅋ
나중에 전화오고. 아 진심 나는 전화가 싫어.
어제 술먹고 나서 추워서 여자애 껴앉았다고 하니 친구가
애정결핍또시작되었다며.
나는 결핍이 아닌 ㅋㅋ 과다사랑을 받아서 ㅋㅋ 그 과다함이 충족되어야한다규.
어쨌든 그말이 그말인가?

내일, 알바 아침에 대타뛰어주고. 홍어만나고 저녁엔 정인이랑 미진이 만나고.
바쁘다.
그러나 PPT 하기 싫다. 후딱 해치우고 마음편히 있어야하는데. 우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