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무아지경/in MY LIFE
11.04.05 흠. 신발 너마져.
C_PLAN
2011. 4. 5. 12:29
진짜. 요즘 나보고 신발을 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브랜드 님들.
아이다스 진짜 싫어하지만. 예쁜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37.5 주고 230 이라고 개드립이나 치고
그래서 36 갔다 주세요 라고 했더니 손가락이 세개나 들어가고 . 알고보니 10mm 크게 나온거라더라.
그럼 35 갔다주세요 하지 36이 제일 작은 사이즈라며 나에게 농락을 선사해주는 쎈스 정도.
10mm 크게 나올꺼면 처음부터 그냥 240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면 되지.
왜 발이 작아보이고 싶은 욕구의 사람들이 많나? 나는 한 10mm 만 컸음 좋겠던데.
진짜 이건 사람을 농락하는 수준의 사이즈 인것같다.
이태원 나이키를 다 둘러봐도 마음에 드는건 하나도 없고.
겉에가 연보라색인걸 봐서 예쁜데 가까이에서 보니 겉이 엠보싱? 같은 느낌나서 무섭고.
수원 애경 나이키에 우연히 갔더니. 예쁜게 두개 눈에 딱들어와서
쿨하게 230 주세요 라고 하니 사이즈 다 나갔더래더라. 이렇게 230의 수요가 많은데.
아니 왜! 왜! 왜! 10mm 이상의 크게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농락을 나에게 선사해주시니.
그져 몸둘바도 모르겠고 짜잉만 날뿐.
오늘은 식목일인데 식목일 같지 않고. 더군다나. 나에 손에 들어오는 식물들은 너나 할것없이 선인장마져
죽어 나가니 나는 손안대야지만 참 의미있는 식목일을 맞이 할듯.